-
[단독] 尹, 한동훈 콕 찍어 물었다 "체포안 부결 어떻게 생각하나"
이날 윤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자유로운 토론을 요구했는데, 첫 발화자로 한 장관을 택했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부결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한 장관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의견을 물었고, 한 장관은 "체포동의안 부결이 수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관련 사건의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의 문답에 대해 "국무회의장에서 오간 자유로운 토론 중 일부였다"며 "수사 관련 보고를 받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2023.06.14 18:48
23
-
與 "조국, 文 찾아 총선 군불?…출마는 청년에 대한 2차 가해"
국민의힘이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총선 출마는 입시 비리로 상처 입은 청년들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원내대변인은 조 전 장관이 지난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군불을 때는 듯한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쏘아붙였다.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정치인은 일반인보다 더 깨끗하고 도덕적으로 더 정의롭고 더 모범이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사기꾼, 거짓말쟁이, 전과자들이 정치를 해야 하는가"라고 비난했다.
2023.06.14 18:28
4
-
'나쁜 엄마' 이도현 "첫 촬영서 라미란 '이 말'에 뒤통수 맞은 느낌"
지난 8일 종영한 JTBC 수·목 드라마 '나쁜 엄마' 속 인물들은 노래 '나는 행복합니다'를 흥얼거리며 마지막을 장식했지만, 주인공 최강호를 연기한 배우 이도현(28)은 눈물을 쏟았단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아들 최강호로서 연기할 때는 못 봤던 엄마(라미란)의 모습을 보니 '저렇게 힘들었겠구나' 싶어 감정이입이 됐다"며 "평소 제 작품을 볼 때 아쉽고 후회되는 부분을 찾으려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편인데, 이번엔 달랐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첫 촬영이 경찰서에서 엄마가 아들 강호의 대학 동기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장면이었는데, 하고 싶은 대로 연기가 되지 않아 계속 아쉬워했었다"며 "그때 선배님이 제게 ‘스스로를 너무 갉아먹고 힘들게 하기보단 놀이터에 온 것처럼 즐겁게 해야 더 오랫동안 연기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2023.06.14 18:26
0
-
이낙연 귀국 앞두고…윤영찬 "이재명, 사퇴 판단 늦지 않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상 중인 당내 혁신기구와 관련해 윤영찬 의원은 "아무런 공감대가 당내에 없다"며 "이 대표의 사퇴 판단이 너무 늦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혁신위원장에 선임됐다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에 대해 "당내에서 해야 할 쇄신은 당 지도부까지를 포함한 많은 부분을 바꿔야 하는데 쇄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지도부에 가까운 분이 과연 쇄신의 주역이 될 수 있겠는가는 부분에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이는 조국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조 전 장관의 사퇴에 대해 불행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민주당에 지금 필요한 부분은 당이 미래를 향해 바꿔나가는 과정이 필요한 데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2023.06.14 18:17
2
-
'집 없는 청년' 대책 악용…수십억씩 은행 등친 대출사기 수법
(네이버 카페) 14일 재판에 넘겨진 무주택 청년 전세자금 대출사기 일당이 지난해 가짜 세입자·집주인 등을 모집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린 광고글이다. 이처럼 2019년 도입돼 대표적인 청년정책금융으로 꼽혔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제도 를 악용한 대출사기 범죄가 전국에서 속속 심판대에 오르고 있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비슷한 수법으로 무주택 청년 지원제도를 악용한 대출사기꾼들이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수사기관에 적발되고 있다.
2023.06.14 18:10
7
-
매카트니 "무섭다"…비틀스 신곡, 43년 전 숨진 존 레넌이 불렀다
1980년 사망한 존 레넌이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으로 비틀스의 신곡으로 재탄생했다. 매카트니는 "AI를 통해 레넌이 데모테이프에 남긴 목소리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다"며 "악기 소리와 맞추는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YT는 비틀스 전문가를 인용해 비틀스가 AI의 도움으로 발표할 신곡은 레넌이 1970년대 말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을 기초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23.06.14 18:10
1
-
'동빈이 형' 사직구장 또 왔다…300개 롯데호텔 도시락 싸 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또 사직구장을 찾았다. 신동빈 회장은 13일 롯데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신 회장은 롯데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할 때마다 박수를 보내는 등 끝까지 경기를 지켜봤다.
2023.06.14 18:04
0
-
수백억대 횡령·배임 혐의…檢, 코스닥 상장사 경영자·사주 기소
2018년 6월 이른바 '자금 돌리기'를 통해 실제 납입이 없는 A사의 전환사채를 발행해 20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특경법 위반 횡령)도 적용됐다. 이들은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는 A사 발행 전환사채 총 80억원 상당을 이씨의 차용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한 혐의와 2019년 6월 인도네시아 홈쇼핑업체와의 자산양수도계약이 결렬됐음에도 자산양수도가 완료됐다는 취지로 허위공시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씨의 A사 자금 횡령 등 고소 사건을 수사하던 중 160여 회에 걸친 계좌 영장 집행과 방대한 분량의 포렌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횡령과 배임,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한 사실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4 17:46
0
-
동성로 한복판서, 텔레그램에서...대구서 마약 1500인분 ‘발각’
대구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마약 사범 13명을 검거했고, 회수한 마약은 1500인분이 넘는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했고, B씨(53) 등 6명은 같은 기간 A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아 주택가·모텔 등지에서 투약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실제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위장 거래를 통해 수사를 진행했으며, 판매자가 "마약을 놔뒀다"며 알려준 곳에 실제 마약에 있어 폐쇄회로TV(CCTV) 등으로 추적해 검거했다.
2023.06.14 17:46
0
-
'성적 악성루머' 박나래, 유포자 고소…성훈은 양희 루머도 고소
박나래 측은 14일 "지난 13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악성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뉴스1에 밝혔다. 앞서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도 지난달 서울 광진 경찰서에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나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및 그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 및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3.06.14 17:46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