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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는 예과 2년' 수술…의대 '예과+본과'→6년 통합 추진
예과 2년과 본과 4년으로 나눠진 커리큘럼을 통합해 각 대학이 6년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본과에 편성된 임상 실습을 예과 학년으로 내리고 교양 수업을 전 학년에 배치하는 등 대학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짜라는 취지"라며 "대입 4년 예고제 등에 따라 올해 말까지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적용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정부에 의대 학제 개편을 건의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신찬수 이사장은 "과거 예과는 자연대에, 본과는 의대에 소속돼있어서 두 과정의 교육이 완전히 동 떨어진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지금은 예과가 의대로 대부분 들어왔음에도 의사 선발에 예과 성적이 활용되지 않다보니 2년은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2023.06.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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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男 뻔뻔한 반성문'…첫 줄에 피해자 울분 터졌다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선고 전 재판부에 "왜 이리 많은 징역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한 것을 두고 피해자는 "도대체 누굴 위한 반성문이냐"며 울분을 토했다. 사건 피해자는 지난 13일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반성문 첫 줄에 존경하는 재판장님께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도대체 이게 누굴 위한 반성문인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 구형과 법원의 선고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 같으냐'는 진행자 질의에 피해자는 "법리적으로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일단 제가 들었던 건 (A씨가) 가정이 불우해서 가정교육을 잘 받지 못했던 점 그리고 직접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는 증거가 없는 점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2023.06.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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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꾼 서준원 "미성년자인 줄 알았다" 공소사실 모두 인정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씨가 사건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았다는 취지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앞서 서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첫 공판에서는 공소사실에 기재된 행위는 모두 인정하나 범행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날 열린 공판에서 재판부가 서씨 측에 다시 증거 의견을 묻자 변호인은 기존 입장을 바꾸고 "이날 재판에서 기존에 부인했던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
2023.06.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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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OTT와 손잡았다…GS25 넷플릭스 정주행용 팝콘 출시
편의점 GS25가 세계 1위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GS25는 이번 협업으로 국내 1100만 명이 넘는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고객으로 유입시킬 수 있게 됐다. 이정표 GS25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GS25만의 상품 경쟁력으로 넷플릭스의 즐거움을 오프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1만7000개 GS25 매장과 우리동네 GS앱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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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화재 현장서 구조된 강아지 중 화상 입은 3마리 안락사
강원 횡성의 주택 화재 현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10마리 중 화상을 입은 3마리가 안락사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엉덩이와 등 쪽에 화상을 입은 강아지 3마리는 동물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성견 2마리와 강아지 7마리는 이웃집에서 임시 보호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8일 헬로tv뉴스 강원에 따르면, 화상을 입었던 3마리는 결국 안락사시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2023.06.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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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하면 고통만 남는다"…초범은 기소, 재범 구속수사 원칙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은 "마약을 하게 되면 이익이 아니라 고통만 남는다는 인식을 심어야한다"며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수요 자체가 줄어들지 않으면 이미 형성된 시장에서 범죄 자체가 근절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마약범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기존 검찰・경찰・관세청 뿐만 아니라 국방부・해경・국정원으로 특수본 규모를 확대했다. 특수본은 "올해 1~4월 군 내에서 적발된 마약사범은 18명으로, 지난해 군 전체 마약사범 32명의 56%를 넘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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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양서 군용헬기 불시착…조종사 등 2명 경상
군용 헬기가 불시착해 조종사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20분경 훈련 중이던 군용헬기 1대가 군 부대 내에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등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국군병원으로 이송됐다.
2023.06.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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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외과의사 모집 11번…성형외과는 단번에 채웠다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병원 중 하나로 불리는 서울대학교병원이 외과와 응급의학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 의사 구인난을 앓고 있다. 전문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에서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 등 전공의 기간을 거친 의사를 칭한다. 전문의 채용 규모와 횟수는 병원 내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다른 진료과목에 비해 외과 의사의 모집 횟수가 유난히 많은 편이다.
2023.06.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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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자동 특혜 의혹' 2차 압수수색…영장에 이재명 피의자 적시
검찰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성남시 및 베지츠종합개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고인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모 전 베지츠 대표, 김모 전 베지츠 대표, 안모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이 기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은 베지츠가 2015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사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대부료 감면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베지츠 측은 "베지츠와 성남시는 2015년 1월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했고, 부지 개발활용 방안을 연구한 법인과 사업을 시행한 법인은 각 사업 목적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법인"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2023.06.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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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요미우리 과거사 전향적 보도 환영…민주당은 퇴영 정쟁"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00년 전 간토(關東)대지진 당시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학살된 사실을 보도한 것을 두고 "전향적 보도를 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이에 비해 민주당은 끊임없이 과거로 퇴영하는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의 공식 보고서를 인용해, 100년 전 간토 대지진 당시 유언비어로 조선인이 학살된 사실을 보도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비해 민주당은 끊임없이 과거로 퇴영하는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중국대사에게 찾아가 굽신거리며 국익 훼손의 멍석을 깔아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어제는 광우병 괴담의 선동 전문 시위꾼들과 손잡고 국민을 상대로 또 비과학적 괴담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06.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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