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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위 한우 굽고 싶어요" 스시 집이 부러운 뉴욕 한식당
미국 뉴욕에서 한식당 ‘주아’를 운영하는 김호영 셰프는 2011년부터 한식 ‘파인 다이닝’(고급 식당)을 시도해왔다. 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선정 대상 국가가 미국·프랑스·일본으로 제한돼 있고, 대상도 셰프 등이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세계인이 한식을 즐기는 이유는 식당에서 불판에 직접 고기를 굽고 쌈을 사 먹는 등 식문화에 대한 흥미도 반영돼 있다"며 "한식 전문인력이 해외에 나가서도 일관된 한식 맛과 품질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해외한식당협의체’를 구성해 국산 식재료 공동 구매, 식당 운영과 메뉴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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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 사러 왔어요" 파키스탄인이 동네약국 단골 된 이유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가이드 스타를 받은 미국 뉴욕의 72개 식당 중 한식당이 9곳이었다. 주로 교민이나 현지인의 호기심에 기댄 해외 진출기(K-푸드 1.0), 식품 업체와 프랜차이즈 중심의 글로벌 영토 확대(K-푸드 2.0)에서 진화한 것이다.〈그래픽 참조〉 이 같은 K-푸드의 성공은 지난 수십년에 걸친 수많은 시행착오와 끈질긴 투자, 시장 개척 의지로 이뤄졌다.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는 등 한식 고급화에 성공한 글로벌 한식당들은 경기미나 완도산 전복 같은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한국 이름의 메뉴를 구성하는 등 한식 정체성을 뚜렷이 한 곳이 많다.
2023.06.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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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마제스티골프, 마제스티 플래그십 서브라임 출시 外
◆마제스티골프, 마제스티 플래그십 서브라임 출시 마제스티골프가 화려한 디자인과 최고의 기술력이 응집된 마제스티 서브라임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쇼골프, 박하림 프로와 특별 이벤트 실시 쇼골프가 박하림 프로와 함께 ‘다 퍼주는 축제’ 행사를 실시한다. 본 행사는 미보 제품군 중 미보 플러스를 활용해 ‘박하림 프로를 이겨라’와 ‘미보 플러스 미션 맞추기’ 2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2023.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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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상 ‘대출이자·월세·이사비 지원’ 개시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중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시민이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 가구당 월 40만원 한도에서 최장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전세피해지원센터(032-440-1805∼6) 또는 인천시 주택정책과( 032-440-4741∼4)로 문의하면 된다.
2023.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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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외교부 국장 국제해양법재판관 당선…韓, 3명 연속 배출
14일(현지시간) 주유엔대표부에 따르면 이자형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3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치러진 2023∼2032년 임기의 ITLOS 재판관 선거에서 당선됐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국장의 당선을 통해 해양법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우리나라 인사를 지속해 진출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밝혔다. 당선된 이 국장은 외교부 국제법규과장과 주유엔 참사관(법률팀장), 주아프가니스탄 대사 등을 거쳐 국제법률국장을 맡고 있는 국제법 전문가로, 다양한 해양법 관련 협상에서 한국 대표단을 이끌었다.
2023.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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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간호사 등 진료지원인력, 10명 중 4명이 경력 3년 미만”
조사대상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12개, 300 병상 이상 병원 14개, 300 병상 미만 병원 15개를 포함한 41개 기관이다. 조사대상 기관 중 진료지원인력 운영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기관이 73%에 달하며, 진료지원인력 관리를 위한 별도 규정(지침)이 없는 경우도 68%에 이른다. 이종성 의원은 "진료지원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환자안전의 관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진료지원인력의 관리ㆍ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진료지원인력 제도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2023.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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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혁신 대학엔 과감한 지원, 못하면 퇴출 마땅”
당시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같이 말한 뒤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혁신하는 대학은 과감히 지원하고, 그렇지 못한 대학은 퇴출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선별적 지원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중 교육개혁의 모범 사례로 서울대가 추진 중인 문·이과 통합선발 제도를 들며 "일부 대학에선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대학이 혁신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혁신을 가로막는 모든 기득권 구조를 타파해야 우리 모두와 미래 세대가 숨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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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방치" 가상자산합수팀 논의…법 없는 코인 앞, 檢딜레마
이후 대검에서도 피해액만 수조원대에 이르는 코인 투자사기, 코인 발행사와 거래소 간 유착관계에 따른 상장비리·시세조종 등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코인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련 수사는 검찰 혼자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여러 전문가·기관 사이 협업이 필요하다"며 "범죄자들도 체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연결고리를 빨리 찾아 끊어내고 핵심을 파고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수 금융법전략연구소 대표는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것보다 현행법 테두리에서 규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만으로도 코인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면서도 "코인이란 개념이 등장한 뒤 10여년간 방치한 탓에 법 집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23.06.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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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원 들어갈 땐 엄지척…판사 앞선 안절부절 못하기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5분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자신의 마이애미 트럼프내셔널 골프클럽을 출발해 법원으로 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밀경호국(SS)의 안내를 받으며 오후 2시48분쯤 기소인부(認否) 절차를 밟기 위해 법원 건물 13층 법정 안에 들어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 마련한 연설 무대에 다시 나타났다.
2023.06.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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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일수록 만나야" 중국 간 민주당 6명…국힘은 빠졌다
박 의원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사드(고고도지역방어체계) 사태 이후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내려졌고 많은 부분이 정상화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국회의원의 방중이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서 동료 의원들에게 같이 갈 것을 권유하면서 방중 일정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싱 대사의 발언 논란 속 민주당의 방중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저희도 싱 대사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오히려 그런 발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양국의 우호적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더욱 필요하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철저히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뤄지는 방중"이라며 "그런데도 불구 혹시 대한민국 국격을 훼손하는 발언이 중국 측에서 제기된다면 저희는 단호하게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다짐했다.
2023.06.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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