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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터’ 가볼까...클래식부터 전구인간 퍼포먼스 펼쳐진다
이번 축제 주제는 ‘청년의 터-터널-터미널’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년 스스로 질문하는 ‘터’와 나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터널’, 모두의 공간인 ‘터미널’에서 청년 축제를 열어 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청년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 공연부터 어두운 터널을 비출 전구 복장을 한 예술가들의 ‘전구 인간’ 거리 퍼포먼스, 고민 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2023.06.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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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법원 '노란봉투법' 알박기 판결" 野 "환영, 당정도 함께해야"
국민의힘은 16일 대법원의 '파업 손해배상 책임 개별 산정' 판결에 대해 "김명수 대법원장은 자신을 포함한 몇몇 대법관의 교체를 앞두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알박기 판결을 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법원 판결은 사실상 노조의 불법 행위에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판결"이라며 "법률적 판결이라기보다 정치적 판결이며, 입법과 사법의 분리라는 헌법 원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법원은 노란봉투법을 판례로 뒷받침하면서 국회의 쟁점 법안을 임의로 입법화하는 결과를 빚었다"며 "국회에서 여야 간에 입법을 두고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인다면 법원은 관련 판결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국회 논의 결과를 지켜보는 게 상식적이다.
2023.06.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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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들 방치해 죽게 한 20대 엄마…"거실엔 빈 소주병 30개"
2살 아들을 최근 1년간 60차례에 걸쳐 홀로 방치해 결국 사망하게 만든 20대 엄마의 범행 과정이 법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당시 주거지 상황을 보면 거실에 30병가량의 빈 소주병이 있었고 밥솥에는 누렇게 변한 밥이 있어 위생적으로 좋지 않아 보인다"며 "냉장고 상태도 참혹했고 싱크대에는 전혀 정리되지 않은 설거짓거리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부터 지난 2월 2일 새벽까지 사흘간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서 B군을 방에 혼자 두고 외박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023.06.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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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중단속하니 필로폰 압수량 10배 급증...석달간 909명 구속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강남 일대 유명 클럽 4개소에서 클럽 MD(영업직원)와 ‘○팸’이라고 불리는 단골 손님 등 마약 판매책 17명과 매수·투약자 4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런 사례를 포함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마약류 사범 3670명을 검거하고 이 중 909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고, 특히 구속된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6% 증가했다.
2023.06.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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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족" 75~79세 고령층 10명 중 4명 일자리 찾는다
65세 이상 고령자 모두를 뭉뚱그리지 않고 65~74세와 75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통계를 냈다.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의 50% 미만을 버는 인구 비율)은 2021년 기준 66~75세 30.5%, 76세 이상 51.4%로 10년 전보다 13%포인트, 3.9%포인트 각각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0년 전 조사 때와 비교해 65~74세는 9.9%포인트, 75세 이상은 5.2% 각각 응답 비율이 늘었다.
2023.06.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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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전국의 팬클럽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은 팬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1억 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임영웅의 뜻에 함께하며 추가로 1억 원을 보태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외에도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나눔으로 응답하는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모습이 ‘기부 히어로’를 떠올리게 한다"며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를 응원하며, 사랑의열매도 나눔 파트너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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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개월째 ‘경기 둔화’ 진단했지만…“하방 위험 완화” 방점
정부가 5개월째 ‘경기가 둔화’ 진단을 이어갔지만, 내수·고용 등에서 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하지만 이달 그린북에선 "물가 상승률 지속 하락, 완만한 내수 회복세"와 함께 "경제 심리 개선, 견조한 고용 증가세 등으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추가적인 경기 둔화가 있지 않고, (국내) 경기가 조금씩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 속에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한다는 표현을 썼다"면서 "2%대 물가 상승률이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6.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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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낙제점’ 건강증진개발원장 등 5개 기관장 해임건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따라 건강증진개발원장 등 기관장 5명은 해임 건의 조치를 받게 됐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확정했다. 아주 미흡이나 2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9개 기관 중 재임 기간이 짧거나 이미 해임된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제외한 기관장 5명에게는 해임 건의 조치를 냈다.
2023.06.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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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영어 과외선생님 깜짝 정체…휴직한 최태원 둘째 딸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씨가 미국 의료 스타트업 무보수 자문역(어드바이저)을 맡은 데 이어 현지 비영리단체(NGO)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씨는 올해 초 ‘스마트(SMART)’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NGO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원격 의료 스타트업인 'Done.'(던)에서 자문역을 맡으면서 외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23.06.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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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찾아가라" 통보에 北침묵...정부 "무연고 사망자로 화장"
지난달 강화도 해역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인도와 관련해 북한 측에서 별다른 입장이 없자 우리 정부는 시신을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해 화장하기로 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현재까지 시신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통일부는 지난 9일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시체와 유류품을 판문점을 통해 6월 16일 15시 북측에 인도하고자 하니 북측은 입장을 남북 통신선으로 신속히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인도 의사를 알렸지만, 북한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
2023.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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