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근로자, 음식점서도 고용 가능…내년 16.5만명 들어온다
이들을 고용할 수 있는 업종도 음식점업·임업·광업까지 확대된다. 단,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업력 7년 이상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업력 5년 이상인 경우부터 고용할 수 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외국인력정책위원회 위원장)은 "내년 외국인력 도입규모 확대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인난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 인력의 추가 허용 요구가 제기되고 있는데, 고용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적기에 외국인력을 도입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2023.11.28 01:25
1
-
'MZ 전공의' 나설까…최대집 "구속 각오" 의협 총파업 전운
투쟁에는 2020년 의료계 총파업을 이끌었던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이 나설 계획인데,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나 의대생이 집단행동에 동참할지가 변수로 꼽힌다. 이필수 회장은 전날(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 임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가 (의정 협의체인) 의료현안협의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면 27일부터 즉각적으로 비대위 투쟁 로드맵을 진행해 총파업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파업 때 의협을 이끌던 최 전 회장이 당시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소통하지 않고 정부와 협상해 대전협 측이 반발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3.11.28 01:25
0
-
기소→승진→탄핵→징역 5년 구형, 손준성의 '고발사주' 롤러코스터
고발 사주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손 검사가 윤 대통령에 비판적인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의힘을 통해 대리 접수하려 했다는 의혹이다. 손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인 2020년 4월 총선 코앞에서 ‘유시민·최강욱 등 민주 진영 인사들을 고발해달라’며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게 해당 보도의 골자였다. 공수처는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은 무혐의 처분했지만 손 검사를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2023.11.28 01:25
0
-
조응천 "김종인이 2명 배제하자…민주당, 총선서 제1당 됐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당내 초·재선 의원들을 향해 "강성 지지층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노력하고 어느덧 직업형 국회의원, 생계형 국회의원들로 돼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당내 비명계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과거) 정풍 운동의 주역은 대개 초재선이었지만 21대 국회를 보면 선수가 낮을수록, 연령이 어릴수록 현상 유지를 추구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사형을 추구해야 하는데 선수가 낮을수록 자꾸 생계형 쪽으로 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2023.11.28 01:25
0
-
살인미수 피의자, 외부인과 불법면회…경찰 간부 3명, 檢 송치
유치장 내 피의자를 외부인과 불법 면회시켜주는 데 가담한 경찰 간부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3일 유치장 내 피의자를 불법 면회시켜준 혐의(직권남용)로 부산·경남지역 경무관 2명과 경정 1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살인미수 사건 피의자를 유치장에서 불러내 형사과장실에서 외부인과 만나게 해준 혐의를 받는다.
2023.11.28 01:18
3
-
“50인 미만 중처법 적용 유예”…중기업계, 고용부 장관에게 건의
중소기업계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 유예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이 밖에도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전 한국어 교육 강화, 모성보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유연한 노동시장을 위한 파견근로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사 법치주의 확립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 경영에 조금 숨통이 트였지만, 내년 1월부터 83만 곳에 달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처법 적용으로 현장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2023.11.28 01:08
2
-
오뚜기, 카레·케첩 등 24개 품목 가격 인상 계획 철회
오뚜기가 오는 12월 1일부터 카레·짜장 등 제품 24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철회했다. 27일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누적돼 온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올해까지 이어지면서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레와 케첩 등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오뚜기는 오는 12월부터 분말 카레·짜장(100g)의 가격을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0% 올리는 등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었다.
2023.11.28 00:27
9
-
“가자지구 휴전 이틀 연장·인질 추가 석방 협상 타결 근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임시 휴전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양측이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합의에 근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기존 합의에 따른 일시 휴전 마지막 날인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정보부(SIS)의 디아 라시완 국장에 따르면 양측은 휴전을 이틀 더 연장하고 이 기간 하마스 측이 억류 중인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석방, 이스라엘은 자국 내 교도소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60명을 풀어주는 조건을 논의 중이다.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스라엘 인질 총 39명을 풀어줬고, 이스라엘은 3배인 팔레스타인 수감자 117명을 석방했다.
2023.11.28 00:21
0
-
김정은, 또 '만리경 1호' 관련 보고받아…1주새 4번 방문·보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관제소로부터 지난 사흘간의 정찰위성 운용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또 위원장이 이날 오전 9시 17분 7초 태평양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으며, 25일 오후 5시 56분 28초 이탈리아 로마시를 촬영한 자료와 기타 지역들을 시험 촬영한 자료들도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정식임무 수행 착수를 앞두고 있는 정찰위성 만리경 1호에 대한 운용 준비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2023.11.28 00:21
0
-
北, GP에 병력 투입…합참 "우리도 상응 조치, 안 하는 게 바보"
북한이 지난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최근 복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속 GP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2018년 11월 철거된 동부지역 시설 중 하나라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 후속 조치로 2018년 10월 25일 JSA 내 지뢰 제거, 화기 철수 등 조치를 실시하고 남·북·유엔사 3자 공동검증 작업을 마친 바 있다.
2023.11.28 00: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