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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 801% 압도적…블랙프라이데이 휩쓴 '대륙의 실수'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가성비 좋은 중국산 제품들이 이커머스 업계의 연중 최대 해외 직접구매(직구)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나타냈다. 11번가의 경우 이달 22∼26일 기준 태블릿·게임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7배 증가하는 기록을 썼는데 레노버 태블릿의 인기가 큰 몫을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로 유명한 중국산 가전·디지털 신제품이 쏟아진 영향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시장에서의 중국발 쏠림 현상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2023.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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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상습체불 사업주 불이익 주는 근로기준법, 국회서 처리해야"
윤 대통령은 "근로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사업주가 정부의 융자제도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도 신속하게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번 순방 기간에도 시간 날 때마다 각국 정상들과 계속 통화하면서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부산엑스포를 향해 뛰면서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세계는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공공 인프라 전산 시스템 사고가 쪼개기 발주, 잦은 관리업체 교체와 같이 고질적 관행의 문제인지, 시스템 관리상 문제는 없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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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덮쳐 사망자 낸 20대 "쌍둥이 동생이 운전했다" 거짓말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탄 시민을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해 1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37분 경기 평택시 비전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각각 자전거를 타고 가던 B씨와 C씨를 연이어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해 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운전자를 쌍둥이 동생으로 바꿔치기한 사실로 수사받던 중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이번 사고를 냈다.
2023.1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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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해줄게, 신분증 줘"…대포 유심 뚫어 보이스피싱범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경남 창원특례시의 한 호텔 2곳에 장기 투숙하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허위 대출 광고를 올린 후,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대출심사에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본과 휴대전화 개통 이력 등을 알아냈다. A씨 등은 이렇게 866명의 개인정보로 2366회선의 대포 유심을 개통했고, 불법개통된 대포 유심은 보이스피싱에 악용돼 118명의 또 다른 사기 피해자(피해액 약 21억원)를 낳았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등을 통해 대출 등을 문의할 때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해당 업체를 확인해야한다"며 "명의도용 방지를 위해 통신사 유심 변경 시 명의자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 번호로 변경 이력 상세 문자가 전달되는 제도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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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미 백악관·펜타곤 위성 촬영…김정은에게 보고”
북한은 28일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간 27일 오후 11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27일 오후 11시 36분 25초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2023.1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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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000개 위성 중 왜 북한 것만 문제삼나" 韓 "안보리 조롱"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발사의 정당성을 두고 한국·북한 주유엔 대사가 상반된 주장을 이어가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대해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안보리 결의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탄도미사일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어떤 발사도 금지한다"며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차원을 넘어 거의 조롱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논의를 진행했고 한국을 포함한 미국, 프랑스, 영국 등 10개국은 북한의 이번 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3.1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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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황선홍, 체육기자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지도자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8일 "회장단 추천으로 후보 선정 작업을 마친 뒤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연맹 소속 체육기자들의 투표를 진행했다"면서 "올해의 선수 부문에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지도자로 황선홍 감독을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단체전·여자 단식)에 오르는 과정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와 맞뭍은 여자 단식 결승전 도중 무릎을 다치고도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안세영 선수와 황선홍 감독에게 의미 있는 상을 드리게 됐다"면서 "체육 현장을 누비는 체육기자가 직접 뽑은 상이라 의미가 더 크다.
2023.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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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서 졸피뎀 투약 라이브 방송…20대 유튜버 2명 임의동행
다른 사람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마약류를 건네받아 투약하며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27일) 여성 유튜버 A씨와 마약류 ‘졸피뎀’을 건넨 혐의를 받는 B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있는 한 모텔에서 A씨가 ‘졸피뎀’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2023.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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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4범 작곡가 정다은 檢 송치…이선균 마약 사건 연루
마약 투약 등의 혐의를 받는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31·여)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배우 이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2023.11.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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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70% 후디 개발…나이키 “온실가스 배출 50만t 감축”
나이키가 올 8월 출시한 운동화 ‘인피니티 런 4’는 친환경 소재인 ‘플라이니트’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신발 제조 과정에서 남은 가죽 조각은 통상 폐기하는데, 나이키는 이를 재활용하는 공정을 개발해 냈다. 나이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소재 사용 비율을 50%까지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50만t 줄이는 게 목표다.
2023.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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