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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번호 02' 쓰는 인구 8만 과천…'서울 편입'엔 반반 갈렸다
최근 이슈가 된 ‘서울 편입’과 관련해 경기 과천시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반 비율이 약 5대 5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시장은 이날 과천시가 자치구가 아닌 ‘자치시’ 형태로 서울에 편입되는 것을 언급했다. 오 시장이 서울 편입과 관련해 인접 지자체장과 만난 것은 과천시장까지 네 번째다.
2023.11.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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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진도 교체 방향"…부산 29표에 "제 부족" 3번 말한 尹
당초 '박빙' 전망까지 나왔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19표 대 부산 29표’란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든 윤 대통령이 30일 직접 머리를 조아렸다.용산 대통령실 내부와 여권에선 엑스포 참사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엑스포,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습니다마는 실패했다"는 말로 대국민 담화를 시작했다. 또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진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것은 제 부족함"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2023.11.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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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완전 휴전" 이 "내달 2일까지"…'군인 포로' 관건 될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투를 중단하고 29일(현지시간)까지 엿새째 인질·수감자 석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측의 군인 포로 문제가 전쟁 재개 여후를 판가름할 요소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 매체는 하마스가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인질 석방·휴전 협상에서 "완전한 휴전"을 요구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이스라엘 매체들에 따르면 비공개 협상에서 이스라엘은 "성인 남성과 군인을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에 방점을 두고 있다.
2023.11.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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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김밥 먹은 뒤…어린이집 2곳 아이 등 86명 식중독 증상
하루 간격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온 어린이집 2곳의 원아와 교사가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두 어린이집의 원아와 교사 등 총 86명이 구토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고열을 보인 원아 2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어린이집은 지난 22일, B어린이집은 지난 23일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두 어린이집 모두 한 김밥집에서 만든 김밥을 먹은 걸로 드러났다.
2023.11.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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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살리려 간 이식 18살 "군인 꿈 포기, 기능올림픽 메달 딸 것"
최은별양은 "동네 어르신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일을 하고 받은 월급으로 아버지와 함께 외식도 한다"며 "내년에는 세무 공부를 하기 위해 상고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군은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겠다고 나섰다. 양군은 "(간 이식 수술을 해) 평소 꿈꾸던 군인은 될 수 없겠지만, 아버지를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고교 졸업을 앞두고 공장에서 정밀기기를 다루는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기능올림픽에 나가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2023.11.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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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인 척 국제우편 발송…신종마약 5만정 밀수입한 태국인
신종 마약을 5만정 넘게 국내로 밀수입한 태국인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 창원지검 형사제4부(부장검사 박철)는 필로폰과 카페인을 섞어 만든 신종 마약 ‘야바’ 총 5만1763정을 밀수입한 태국인 불법체류자 A씨(34)를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태국에서 국내로 유입된 마약류 압수량은 지난해 필로폰 15.6㎏, 야바 약 24만 정 등 총 110.1㎏으로, 전체 외국산 마약류 압수량(561.1㎏)의 19.6%에 이르며, 라오스발(發) 마약류 압수량(113.8㎏)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2023.11.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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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리볼빙 잔액 7.5조…금감원, 다음달 리스크 관리 지도
금리가 높은 카드사 결제성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서비스의 잔액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면서 금융당국이 카드사의 건전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카드사들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5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리볼빙은 금리가 높은 만큼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카드사도 고려하고 있다"면서 "리볼빙 잔액이 추세적으로 늘고는 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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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5번째' 달리는 뉴욕 지하철 안에서 '탕탕'…2명 다쳤다
올해 들어 뉴욕에서만 다섯 번째 총격 사건이다. 28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지하철역 '랠프애버뉴역'으로 진입 중이던 북행 열차 안에서 괴한이 발사한 총에 17세 청소년과 40대 남성이 맞았다. 한편 NYT 분석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6일까지 뉴욕시 지하철 및 버스에서 발생한 총격은 5건이었다.
2023.11.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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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 카터, 부인 마지막길 배웅…휠체어 타고 끝까지 지켰다
올해 99세로 긴 피부암 투병 끝에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카터 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부인 로절린 여사의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 올해 99세로 미국의 역대 최장수 전직 대통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로절린 여사와 함께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아 왔다.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1927년 태어난 로절린 여사는 1946년 카터 전 대통령과 결혼했으며, 역대 영부인과 달리 각료회의에 카터 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할 정도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11.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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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 어디 안 가" 정년 마친 중장년 계속고용 나선 기업들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가운데 정보통신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중장년을 정년 이후에도 재고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선 60세 정년퇴직 후 2년간 직무와 근무지를 유지하며 기술과 비결을 전수하는 ‘시니어컨설턴트 제도’를 통해 매년 정년퇴직자의 15%를 재고용한다. 올해 3월 정년퇴직한 후 재고용된 김정걸(사진) KT 시니어 컨설턴트는 "매일 해오던 일이 없어지면 무력감이나 우울함이 올 수 있는데, 정년퇴직 이후에도 하던 업무를 계속 할 수 있어서 좋다.
2023.1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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