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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그림' 반환한 伊마피아, 이번엔 "두바이섬 넘긴다" 왜
이탈리아 마피아의 큰손이 마약 밀매업 등으로 15년에 가까운 징역을 살게 될 위기에 처하자 감형을 위해 개인이 소유하고 있던 1000억원 상당의 두바이 섬을 헌납하겠다고 제안했다. 임페리알레는 대마초를 판매하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커피숍에서 범죄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네덜란드의 리두안 타기, 아일랜드의 다니엘 키나한, 보스니아의 에딘가차닌과 함께 슈퍼 마약 카르텔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사법당국은 임페리알레의 조직이 페루산 코카인을 사실상 독점하는 등 세계 50대 마약 카르텔 중 하나인 것으로 보고 있다.
2023.1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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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국내 브랜드와 협업해 재킷‧코트 업사이클링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부산 빈티지 브랜드 ‘올리언스 스토어’와 함께 재고품을 재활용한 리워크 컬렉션을 최근 선보였다.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는 영국 디자이너 프리야 알루왈리아와 청바지 옷감을 활용해 16개 스타일 의류를 제작한 리워크 데님 컬렉션을 지난해 선보였다. 프랭키콜렉티브는 모든 제품을 캐나다에서 생산하며 전체 매출 1%를 해양 보호 단체와 흑인 단체, 원주민 보호 단체 등에 기부한다.
2023.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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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기' 악용에…日, 관광객 면세 '현장→공항 환급'으로 바꾼다
역대급 엔저(엔화 약세)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일본에서 고액의 면세품을 구매한 뒤 이를 외국으로 가져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재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2025년부터 관광객들이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받는 형식으로 면세 판매 시스템을 바꿀 예정이다. 이 제도를 악용해 시내 상점에서 고액의 면세품을 구입한 후 이를 외국으로 갖고 가지 않고 국내에서 '되팔기'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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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계란볶음밥 안해" 유명 中셰프 욕먹고 영상 지운 까닭
중국 한 유명 셰프가 소셜미디어에 계란볶음밥 요리 영상을 올렸다가 네티즌들에게 집중포화를 맞고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팔로워 330여만명을 보유한 셰프 왕강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에 계란볶음밥 요리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하며 "요리사로서 다시는 계란볶음밥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1년 6월 중국이 공산당 100주년을 맞아 과거사 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마오안잉이 계란볶음밥을 만들다 폭격을 맞았다고 적힌 중국군 장교의 비망록은 2003년 중국 인민해방군이 공식 발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3.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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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도권 잡는다”…포스코그룹, 배터리소재‧전기강판 공장 준공
포스코그룹이 29일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광양제철소에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각각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준공한 전기강판 공장은 연산 15만t 규모의 1단계 전기강판 공장이다. 전기차가 더 오래 멀리 달리기 위해서는 양극재의 성능을 개선하고 차를 가볍게 만드는 게 필수인데,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고용량 2차전지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용 수산화리튬과 모터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모두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는 점에서 강점이 크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2023.1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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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입니다" 가짜문자로 軍공가 받았다…20대의 수법
군 복무 중 공가를 얻기 위해 코로나19 확진 통보문자를 허위 작성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해군 통신병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7월 휴가 중 코로나19 확진 통보문자를 꾸며 공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에 확진되지 않았는데도 확진된 것처럼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명의의 문자 메시지를 꾸며 자신의 휴대전화에 전송한 뒤 메시지 수신 화면을 캡처해 행정관 상사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23.1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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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서 성분 뽑아 필로폰 제조해 판매…2명 구속
약국에서 판매하는 감기약 등 일반 의약품에서 마약류 원료 물질을 추출해 필로폰을 제조해 투약·판매한 마약사범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기지역 한 3층 건물 옥탑방에서 시설을 차려놓고 10여 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20g을 제조해 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에 거주하는 C씨는 지난 5월 12일 필로폰을 투약했다면서 경찰에 자수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5월 제주국제공항에서 B씨를 붙잡은 데 이어 8월께 필로폰 제조 현장인 경기지역 한 옥탑방에서 A씨를 검거했다.
2023.1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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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규제 완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토위 소위 통과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실제 적용 가능한 지역은 1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51곳, 주택 103만 가구다. 대상 지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재건축·재개발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는 것이 법안의 골자다.
2023.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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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 지역에 청년·여성 우선 공천한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간사를 맡고 있는 한병도 의원은 29일 국회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역 불출마 지역구를 포함한 전략 지역에 청년과 여성을 우선 공천하도록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당헌에 따른 지역구 여성 30% 공천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공천 심사 및 경선 시 청년과 여성에 대한 우대를 강화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한 의원은 "청년 후보자 출마 지역은 경선 원칙으로, 청년·여성 후보자와 정치신인 후보자가 경선 시 정치신인 가산점을 20%가 아닌 10%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3.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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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사팀에 전화 건 경무관…세관 마약수사 놓고 경찰 자중지란
A 경무관이 서울경찰청 근무 당시인 지난달 5일 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 B 경정에게 전화를 건 사안과 관련해서다. B 경정은 "이튿날 서울청으로부터 수사팀이 배제된 상태에서 세관 직원 관련 사건의 이첩을 검토 중이라는 통보를 받았고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지난달 10일) 세관 연루 내용은 제외하고 발표하라는 지휘부의 지시 등도 있었던 상황이라, A 경무관의 전화와 사건 이첩 논의 등을 세관 직원 수사에 대한 대한 ‘외압’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일선 경찰서에서 마약 범죄를 수사하는 한 경찰관은 "10여년 전만 해도 국제 우편 등으로 들어오는 마약 정보 등을 세관과 공조하면서 성공적으로 수사했는데, 최근엔 그런 사례를 들어보지 못했다"면서 "검찰이 마약 수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세관이 마약 첩보를 검찰에는 적극 전달하지만 경찰 수사에는 과거에 비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아쉽다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2023.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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