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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수석비서관 5명 전원 교체…정무 한오섭·홍보 이도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다. 새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이,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현 대변인이 임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2023.1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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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활한 정책실장에 이관섭…과학기술수석도 신설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신임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수석은 "정책실장실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며, 향후 구성할 과학기술수석실 또한 정책실장 소속으로 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책실장직 신설은 내각과 당과의 협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고, 경제 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 민생을 살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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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방치한 세종보 다시 물 채운다…7700명 쓸 전기 생산도 [영상]
문재인 정부가 줄곧 방치했던 세종시 금강 세종보(洑)에 다시 물을 담는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세종보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가동보를 세워 담수가 가능하도록 유압실린더 등 장비를 교체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가동보가 너무 오랫동안 뉘어져 있다 보니 유압실린더나 장비 사이로 흙이 잔뜩 들어있었다"며 "고장 난 유압실린더나 낡은 배관 등을 골라 교체하거나 고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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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사우디와 표 차이, 이렇게 많이 날 줄 몰랐다"
한국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표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날 거라고 예상 못했다"고 말했다. 방문규 장관은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이 (사우디) 리야드와의 표 차이를 굉장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방 장관은 "모든 국민이 성원했는데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어려울 거라고는 예측했지만 이렇게 많은 표 차가 날 거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2023.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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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설 박진 "엑스포 유치 실패, 애석하고 책임감 느낀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한국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애석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큰 표차로 유치에 실패했는데 원인이 무엇인지' 묻자 "민관이 '원 팀'(One Team)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해 애석하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당초 박 장관은 조만간 있을 부처 개각에서 유임하는 쪽에 방점이 찍혔지만 엑스포 유치 실패와 맞물려 거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3.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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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실패…윤 대통령 사과 "저의 부족" 세차례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부산 시민뿐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엑스포,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습니다마는 실패했다"는 말로 대국민 담화를 시작했다. 또 "엑스포 유치를 총지휘하고 책임을 진 대통령으로서 우리 부산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윤 대통령이 ‘예측’ 문제를 직접 언급함에 따라 정부나 대통령실 내부의 판세 예측 실패나 허위 보고 여부에 대한 진상 규명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가 여권 내부에서 나왔다.
2023.1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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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 일본인 주장, 명예훼손 아니다"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일본인을 모델로 제작됐다는 주장은 명예훼손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그런데 김 변호사는 2019년 8월 소셜미디어(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자상 모델은 1926년 일본에서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 풀려난 일본인"이라는 주장을 폈다. 이우연 연구위원 역시 2019년 3월 자신의 SNS에 "노동자상 모델은 1925년 일본 홋카이도 토목공사장에서 강제 사역하다 풀려난 일본인"이라고 주장했다.
2023.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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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임원 싹 바꾼 ‘김영섭호 KT’ 첫 조직개편, MB 정부·법조계 출신 영입
상무보 이상 임원 수를 20%가량 줄이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면서, 주요 경영진의 면면도 대폭 물갈이 했다. KT는 30일 내년도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상무보 이상 임원에 대한 인사를 시행했다. ② 기업 이미지 쇄신: KT는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법무·윤리(감사)·경영지원 부서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3.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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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인가 했는데 박쥐 날개"…中 이번엔 마라탕 위생 논란
중국의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 지역의 류모씨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에서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몸체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박쥐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지 모를 일이고, 박쥐 체내 바이러스 잠복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며 "나중에 건강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2023.11.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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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나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김기현 즉각 거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혁신안을 관철할 수 있도록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에 자신을 추천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동안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당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출범한 혁신위가 건강한 당정관계 정립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망각한 채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며 "백의종군하겠다는 혁신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을 스스로 요구하다니 막장드라마의 장르가 코미디였다"고 지적했다.
2023.11.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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