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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나시레마족 주술을 거부하는 서울대발 교육개혁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5년 1% 하락의 법칙’이 마법이 되고 있다. 시카고대 경제학과 루커스 교수는 한국 경제의 고속 성장 비결이 인적자원의 성공적인 축적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물리학자인 오세정 전 총장이 주도하는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김병연 경제학부 교수) 교육개혁 태스크포스의 일원이다.
2023.12.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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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4호선 혜화에서 탑니다" 전장연, 출근길 시위 예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출근길 탑승 시위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인근 지하 통로에서 "내일 오전 8시에 '제5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는 우리가 지금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않았기에 예정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건 출근길에 지하철 타는 게 아니다"며 "장애인 이동 문제를 해결해 주길 촉구하는 것이고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받길 원하는 것임을 또한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3.1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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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 고령에 탈장, 독감 등 병치레…교황 "나 살아있다" 농담
다음 달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등 예정된 일정을 잇달아 취소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재차 불거지자 이 같은 농담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또 지난 주말 독감 증세를 보여 예정된 일정을 취소한 데 대해서도 "폐렴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올해 86세의 고령인 교황은 최근 몇 년간 무릎과 고관절 통증, 대장 염증 등 병치레를 해왔다.
2023.12.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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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北, 러에 100만발 포탄 공급…다연장 로켓포도 확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대량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하는 무기의 규모는 매우 많으며, 약 100만 발의 포탄 공여가 보도되고 있다"면서 "북한은 주로 122㎜ 포탄과 152㎜ 포탄, 125㎜ 전차 포탄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연장 로켓 체계 등도 확실히 공급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 젤렌스키 대통령은 "몇 겹의 요새로 둘러싸인 영토를 탈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무기가 부족한 데다 러시아군이 하늘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인정했다.
2023.1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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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의 새 도전…IOC 선수위원 후보 32명에 포함
IOC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인비를 비롯해 2024 파리 여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후보자 3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그 중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브리타 하이데만(펜싱·독일), 주르터 다니엘(수영·헝가리), 옐레나 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 등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기간 중 당선된 4명의 임기가 내년 파리올림픽을 기점으로 끝난다. ESPN은 "박인비와 펠릭스 이외에도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보자들이 여럿 있다"면서 "아론 실라지(펜싱·헝가리), 마리아나 파혼(사이클·콜롬비아), 발렌트 신코비치(조정·크로아티아), 카헤나 쿤츠(요트·브라질), 셰이크 살라 시세(태권도·코트티부아르), 제시카 폭스(카누·호주), 파울라 파레토(유도·아르헨티나) 등이 주목할 만한 경쟁자들"이라고 전했다.
2023.12.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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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7초 정차' 보복…사망사고 낸 30대 "고의 없었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17초간 정차해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당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고속도로 5차로를 달리던 중 4차로에서 주행하던 1톤 화물차가 끼어들자 화가 나 화물차를 앞지른 뒤 17초가량 정차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후 자리를 떠났지만 정차한 화물차를 피하지 못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2023.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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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 세번 발의한 ‘이동관 탄핵안’…오늘 국회 강행처리 예고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선 민주당이 발의한 이 위원장과 현직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다. 탄핵안 보고 직후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일사부재의(부결된 안건은 회기 중 다시 발의하지 못하게 한 규정) 원칙에 따라 동일 회기 내 재발의가 불가능하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과 국회의장의 의회 정신 훼손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1일 탄핵안을 강행 처리하면 이 위원장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되고 ‘2인 체제’로 운영돼 온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한 명만 남게 된다.
2023.1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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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변태" 발언 탓?…러, 성소수자 인권운동 극단주의 딱지
3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법무부는 성소수자 인권 운동과 관련해 이달 초 제기된 소송에서 "사회·종교적 불화를 선동한다"며 "극단주의적 징후와 표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원 판결에 따라 ‘극단주의’로 규정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은 러시아에서 금지될 전망이다. 러시아 인권변호사 막스 올레니체프는 "법무부가 존재하지도 않는 ‘국제 시민 성소수자 운동’ 극단주의 딱지를 붙였다"며 "러시아 당국은 이 판결을 근거로 러시아에서의 LGBTQ+ 운동을 이 ‘운동’의 일부로 간주해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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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野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정점’ 송영길 조만간 부른다
검찰 관계자는 30일 "금품 수수와 관련된 인적 책임범위와 책임의 경중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을 추가적으로 수사 하고 있으며 조만간 송영길에 대한 조사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돈봉투 수수 사건과 관련해선 경선 당시(2021년 4월 전후) 송 전 대표 캠프 쪽의 전반적인 사정을 확인하는 게 (수수자 수사보다) 먼저"라며 "공여자 측에 대한 혐의를 규명해나가는 차원"이라고 했다. 전당대회 전후로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 현역 의원 약 20명에게 돈 봉투 6000만원이 살포되고,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와 윤관석 무소속 의원,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전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이 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송 전 대표가 개입했다고 검찰은 의심 중이다.
2023.1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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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공관위장 달라" 강민국 "이래라 저래라 하는 옥상옥 아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자신을 추천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구하자 김기현 대표의 1기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강민국 의원이 "혁신위는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지 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을 쥐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옥상옥이 아니다"라고 견제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 전권을 주신다고 공언하셨던 (김 대표의) 말씀이 허언이 아니라면 저를 공관위원장으로 추천해주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4일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 의원은 "혁신위원회는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지, 의원들의 정치적 생명을 쥐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옥상옥’이 아니다"라며 "대놓고 공관위원장 자리를 달라 요구하는 것은 혁신위원장으로 할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3.12.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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