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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고' 넉달 만에…현장 지휘한 대대장 2명 보직 해임
1일 이모 중령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해병대 보직해임심의위원회에서 이 중령에 대한 포병대대장 보직해임이 의결됐다. 해병대가 이 중령 측에 보낸 보직해임처분서에 따르면 심의위는 "수사개시 통보된 혐의사실로 인해 장기간 수사가 진행되는 점, 이로 인한 지휘관의 장기간 공석은 부대 운영에 차질을 초래해 지휘관으로서 계속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보직해임 심의위는 채 상병 사고 당시 현장 부대 선임 지휘관이었던 제11포병대대장 최모 중령에 대해서도 이날 보직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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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기자 한 달째 사라졌다…베이징 출장 후 또 연락두절
지난달 30일 일본 교도통신은 SCMP의 군사 전문기자 미니 찬이 지난 10월 29∼31일 베이징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 행사인 제10회 샹산포럼을 취재하러 갔다가 연락이 끊겼다고 찬 기자와 가까운 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찬 기자의 지인들은 찬 기자가 중국 당국 조사를 받고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지난 1일 SCMP는 성명을 통해 찬 기자가 베이징에 안전하게 있다고 밝혔다.
2023.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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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위치 추적 좀" 자승 119 첫 신고, 서울 논현동서 걸려왔다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사망한 경기 안성시 칠정사 화재의 최초 119 신고가 서울 논현동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소방청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29일 칠장사 화재와 관련해 119종합상황실에 첫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후 6시 49분이다. 같은 시각 119에 신고 전화를 건 세 번째 신고자의 녹취록에도 "화재가 났다.
2023.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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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로 시속 167㎞ 밟았다…구자균 LS회장 벌금 30만원
개인 외제차를 타고 서울 도심을 시속 167㎞로 질주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법원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0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구 회장에게 벌금 3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허성환)는 지난달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회장에 관해 법원에 벌금 30만원의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
2023.12.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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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청문회서 끼임·추락사 질타…DL·SPC 회장 고개 숙였다
잇따른 노동자 사망 사고로 사회적 비판을 받는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나란히 국회에 불려 나와 고개를 숙였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허 회장에 "2년 연속 안타까운 국내 노동자의 생명을 잃게 만들었고, 수백명 노동자의 산재 사고를 유발하도록 방치하면서 해외 출장을 간 데 대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모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허영인 회장도 ‘기업을 위해 일하다 노동자가 죽으면 사과해야 한다’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저희가 부족해서 산재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3.12.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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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9억 영풍제지 주가조작' 공모자·운전사도 추가 구속기소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세조종을 주도한 일당과 주범의 도피를 도운 운전기사 등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주가조작 일당의 총책으로 지목된 이모씨의 도주를 도운 운전기사 A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8875회(3597만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3.12.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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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정훈 "정치신인 40여명 영입…지역구 우선 공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다음주 1차 영입 인재 5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에 5명 정도의 1차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서 매주 확정된 인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영입 인재들은 우선적으로 지역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아직 비례대표 선출 방식에 대한 국회 합의가 없기 때문에 비례대표 공천 약속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2023.1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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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주민에 갈 이익, 민간업자에" 김용 유죄…'李 배임'에 영향?
기소된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였지만, 김 전 부원장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서 수수한 금품이어서 재판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시절 추진한 대장동 사업에 대한 성격 규정도 함께 담겼다. 재판부는 김 전 부원장에 대해 "개발사업 인허가는 공사와 성남시가 주관하는 업무이고 (김 전 부원장의) 직접적 개입, 결정 권한은 없다"라면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최종결정권자를 이 대표로 시사하면서다. 김 전 부원장이 2021년 5~7월 사이 유 전 본부장으로부터 받은 불법 정치자금 6억원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설시한 부분으로, ‘대장동 민간업자에 대한 이익 공여→대선 경선시 불법정치자금으로 회수’라는 검찰측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논리구조다.
2023.12.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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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의 정석’ 혜수씨, 당신은 늘 멋졌어요
여우주연상 세 번, 연기·패션 균형 갖춰 이날 무대에 오른 수상자와 시상자 모두 ‘청룡의 안주인’ ‘청룡의 여신’ 김혜수에 대한 존경을 표했고, MC 김혜수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그녀가 함께한 청룡영화상의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곧 김혜수이고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 이날 정우성은 모든 영화인들의 마음을 담은 연서와 함께 김혜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고, 거기에는 ‘1993년~2023년 청룡영화상 김혜수’라고 적혀 있었다.
2023.12.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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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8∼9일 서울서 안보실장 회의…北위협 대응 등 논의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8∼9일 서울에서 3국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 안보실장은 지난달 9일 설리번 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에서 한미일 간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달 중 3국 안보실장 회의를 열기로 한 바 있다. 한미일 안보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8월 3국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 협의를 명문화한 미국 캠프 데이비드 합의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을 포함해 3국간 안보 협력 강화 방침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23.12.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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