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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비 1400억, 사는 것보다 더 들어"…'동체착륙' F-35A 폐기
공군이 지난해 1월 조류와 충돌한 뒤 동체착륙하며 기체가 손상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수리하지 않고 도태(폐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해 1월 4일 청주기지를 이륙해 약 330m 고도에서 비행하던 중 독수리와 충돌했다. 그 결과 수리복구 비용으로 신규 항공기 획득 비용인 1100억원보다 높은 1400억원 이상이 산출됐고, 항공기 도태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냈다.
2023.12.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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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男 몰던 SM3차량, 안경점 돌진…"주차 중 급발진" 주장
8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갑자기 안경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낮 12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이면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SM3 차량이 길가에 있던 안경원으로 돌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게 직원이 점심을 먹으러 나간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0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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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 손' 신상 털린 넥슨 女직원…노동청, 보호 특별점검 나선다
일부 악성 이용자의 온라인 괴롭힘으로 게임업계 종사자의 피해가 계속 발생하면서 노동 당국이 게임업체의 노동자 보호 조치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4~31일 서울 소재 게임 회사에 대한 고객 응대 노동자 등 보호 조치 특별점검과 자율점검 지도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일부 악성 게임 이용자가 게임 개발 관련자 등에게 "페미니스트인지 답하라"며 온라인 사상 검증을 하려 들거나 폭력적인 사진을 지속해서 보내 ‘사이버 불링(괴롭힘)’을 하고, 특정 직원의 해고를 요구하며 회사로 찾아가는 등의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023.12.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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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결제 땐 할인" 예비부부 180여쌍 등쳐 7000만원 뜯었다
선결제를 하면 할인해준다며 예비부부를 속여 계약금 7000만원을 챙긴 출장 웨딩업체 대표가 경찰에 불구속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출장 웨딩업체 대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 A씨는 웨딩 촬영 전 머리 손질을 해주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선결제를 하면 할인해준다"라고 속여 계약금 30여만원을 미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3.12.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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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재소장 취임 "짧은 임기 의식 않겠다, 하루하루 최선"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은 1일 "짧은 임기를 의식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기 내에 (중점 과제를) 이루기 위해 성급히 계획하거나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 이 소장은 "헌법재판소는 창립 이래 줄곧 정치적 중립에 기초해 재판의 독립을 지켜왔지만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는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를 요구하고 있다"며 "재판소가 권위를 가지고 신뢰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12.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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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꺾였나…11월 판매량, 업체 5곳 중 3곳 줄었다
국내 주요 양산차 기업의 11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판매량 5만1879대와 비교해 3.6%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7만205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6만926대) 대비 18.3%가 증가했다.
2023.12.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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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코트에 선글라스…'샛별여장군' 김주애, 김정은과 공군 시찰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개발에 맞서 정부가 최초로 한ㆍ미ㆍ일ㆍ호 4개국의 연쇄 독자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북한을 비호하는 중국과 러시아 때문에 유엔 안보리가 제 기능을 못 하는 가운데,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의 대북 독자 제재가 중첩적으로 이뤄진다면 안보리 제재에 비견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개발 관련 물자를 조달한 개인 5명과 탄도미사일 연구ㆍ개발에 관여한 개인 6명 등 북한 개인 총 11명을 독자 제재했다"고 밝혔다.
2023.12.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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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지키려고…北, 김일성이 숨긴 '비장의 사진' 공개"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딸 김주애의 존재감이 커지자 주민들의 반발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김 위원장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이 딸을 동반한 옛 사진을 지난 8월 공개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공개 전에 컬러로 가공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김일성 주석 곁에 훗날 국방위원장이 되는 11세 아들 김정일과 7세 딸 김경희가 있다. 이 신문은 "아무리 김 주석부터 이어지는 '백두혈통'이라고 해도 유교색이 짙은 사회에서 여성이 수장 자리에 오르는 데 대한 저항도 있을 것"이라며 "북한 당국은 건국의 아버지도 어린 딸을 군사 이벤트 등에 동행시켰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각오하고 비장의 사진을 공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3.12.0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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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차관 "공공외교 어느 때보다 중요…한미, 허위 정보 함께 맞서야"
알렌 차관은 이어서 "(공공 외교를 통해) 같은 경험을 공유하다 보면 산적한 도전 앞에서도 고립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며 "그게 교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알렌 차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공공외교를 통해 각종 도전에 적응력 있고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미국 정부처럼 큰 조직이 세계의 빠른 변화 속도에 맞춰나가려면 공공외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 정보와 관련해 시민들이 더 나은 '정보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디어와 디지털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허위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도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2023.12.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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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가뜨릴 것" 수능감독관 협박한 스타강사…당국 고발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1일 "학부모 A씨를 협박,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양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A씨는 수능 다음 날인 지난달 17일과 21일 감독관이 재직 중인 학교로 찾아가 협박·폭언 등을 했다. 한편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지난달 28일 협박, 업무방해,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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