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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무회의 중단 시킨 '이동관 사퇴'…후임에 이상인 거론
여권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늦은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방통위 업무 마비에 대한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탄핵 시 윤 대통령과 정부가 떠안아야할 '식물 방통위' 부담을 고려해 이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굳혔고, 여권 핵심부의 위기 관리 전략이 함께 가동되면서 전격적인 사퇴쪽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고 한다. 윤 대통령 추천 상임위원인 이 부위원장이 새 방통위원장에 지명될 경우 대통령 몫 상임위원을 추가로 1명 더 지명할 수 있기 때문에, 여권에선 "가장 빨리 방통위를 재가동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2023.1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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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탄핵을 이재명 방탄용으로 활용하는 악행 멈추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은 표결 전 이 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처리 자체를 무산시킨 데 이어 검사 두 명 탄핵안이 통과된 뒤에는 규탄대회를 열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탄핵안은 180명 투표 중 찬성 175표, 반대 2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 탄핵안도 찬성 174표, 반대 3표, 기권 1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2023.1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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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영입…지역구 출마 검토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를 영입한다. 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 따르면 당은 이 교수에게 영입을 제안했고, 이 교수는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은 전날 인재영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5명 정도의 1차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 매주 확정된 인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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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도 못버틴 땅, 쑥대밭 됐다…"울릉도서 검은옷 입지마라" 왜
육지에서 온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59일간 울릉도에서 포획단으로 활동하며 ‘꿩과의 전쟁’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꿩이 활개를 치면서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에서 꿩이 활개를 치면서 농가들에 큰 해를 끼치고 있다"며 "겨울철 유해조수 개체를 줄이지 않으면 내년에 더욱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포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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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둘째 고민하는 부부가 아이 낳게 해야
29일 나온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결혼 감소 비율이 두 자릿수(-12.3%)가 됐다. 다만 광고의 주인공 부부처럼 첫째를 낳고 둘째를 생각한다면 그런 고민을 덜 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민연금 전체에 재정을 투여하긴 어렵지만, 이런 지원엔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
2023.12.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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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받고도 또 드러누웠다…"내 땅이야" 길 막은 70대 결국
자신의 소유라는 이유로 마을 주민이 이용하는 도로에 드러누워 교통을 방해한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3월 22일 오전 7시 19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폭 2.3m의 도로가 자신의 소유라며 해당 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량 바로 앞에 앉거나 드러누워 주민들의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앞서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은 뒤 선고유예의 선처를 받고도 2개월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냈다.
2023.12.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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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시신으로 발견…사망 처리된 그 남자 살아있었다, 무슨 일
20년 전 시신으로 발견돼 사망 처리된 남성이 뒤늦게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경찰이 재수사에 나섰다. A씨는 2003년 5월 26일 의정부시 한 연립주택 지하에서 목을 맨 채 숨진 변사자로 처리돼 지난 20년간 서류상 사망자로 살았다. 경찰 관계자는 "20년 전 사건이라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직원이 없어 재수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시 시신의 신원 확인 등 사건 처리 경위를 최대한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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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핀 뽑자 '펑' 열린 문…불법 중국어선 잡는 해경 신무기
이 경사는 "출입문 개방은 불법 조업을 하는 외국 어선 추격은 물론,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 장비는 어느 조건에서도 빨리 문을 열 수 있는 휴대용 발명품"이라고 말했다. 출입문 개방은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과정이다. 통상 중국어선은 불법 조업 행위가 해경에 적발되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측 수역이나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달아난다.
2023.12.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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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걸집단' '위안부, 매춘부' 글 올린 日시의원…의회 경고 받아
일본의 한 시의원이 한국을 '구걸 집단',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시코쿠 가가와현의 소도시인 간온지(觀音寺)시 기시우에 마사노리 시의원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한일 역사문제에 관한 글을 게재하면서 위안부를 겨냥해 "매춘부라는 직업으로도 돈을 매우 많이 벌었다"고 조롱했다. 다만 집권 자민당 소속인 기시우에 의원은 "혐오 발언이라는 것을 알고 사용했고, 깊이 반성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역사 인식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2023.12.0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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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62억 중 3000만원만 횡령 인정…형수는 전면부인
이날 공판에는 피고인인 박수홍 친형 부부와 박수홍 측 변호인 노종언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수홍 친형은 연예 기획사 라엘에 대한 변호사비 횡령, 메디아붐에 대한 변호사비 횡령, 관리비 인출 횡령 등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이 이 기간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023.12.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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