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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제주 새 사령탑 선임 제주 구단은 5일 "김학범 감독을 제17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대 축구의 흐름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김학범 감독은 제주의 전력을 더욱 극대화하고 리빌딩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날부터 팀을 이끌며 본격적인 새 시즌을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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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구글폼 창당? "50억 들어 불가능" vs "온라인 정당 가능" 당 관계자는 "이준석 신당이 어떤 명분으로 만들어지고, 어떤 유력 인사가 합류하고, 어떤 지지율을 받을지는 나중 문제"라며 "당장 창당을 위한 실무 작업 자체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이준석 신당은 기존 정당과는 전혀 다르다"며 "온라인 정당을 표방하기 때문에 돈이 훨씬 적게 들어 신당 창당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도 "역대 신당 창당 과정을 보면 누가 주도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다르다"며 "이준석 전 대표는 지지도와 인지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과거 정치권 거물이 만들었던 신당처럼 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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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같은 애가 술집에서 일해야”…후배 성희롱한 경찰관 징계 적법 재판부는 설령 A씨가 주장하는 경위대로 이뤄진 발언이라 하더라도 업무수행 중에 이뤄졌고, 그 내용이 성기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등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주는 발언이라고 판단했다. 여성 피의자 몸수색과 관련한 발언은 당시 함께 있었던 동료 경찰관들의 진술과 B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근거로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단했으나 정직 1개월 처분은 적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비록 개개의 행위들은 가볍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행위들이 여러 차례 행해진 점 등을 고려하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희롱에 해당하고, 정직 1개월은 징계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처분기준에 부합한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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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여동생 5년간 성폭행한 오빠, 징역 12년 무겁다며 항소 초등학생인 친동생을 5년간 성폭행한 오빠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대구지법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A씨(22)가 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재판장 이승운)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2)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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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축구스타’ 강수일, 걸그룹 출신 피앙세와 9일 화촉 이후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뛰던 강수일이 지난 2021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며 국내에 복귀한 직후 두 사람 사이에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 강수일은 "2년 전 힘겨운 과정을 거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이후 코뼈가 부러져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아내(김보련 씨)가 사골을 고아 지하철을 타고 멀리 안산까지 찾아와 건네줬다"면서 "지극 정성에 감동해 ‘이 사람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털어놓았다. 주한미군 출신인 그는 아들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살다 지난 2021년 유전자 검사를 거쳐 35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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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잇는 광역·도시철도...개통까지 최대 8년 이상 줄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우선 공공주택특별법과 광역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해 신도시 사업 때 교통대책 수립시기를 현행 ‘지구계획 수립 전’에서 ‘지구지정 후 1년 이내’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행률이 가장 저조한 철도의 경우 LH 등 개발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사업(비재정사업)은 상위계획인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기 전에라도 기본계획 수립 착수를 허용하고, 그해에 상위계획에 해당 사업을 넣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2기 신도시의 재정사업(약 20년 소요)과 비교할 때 비재정사업은 최대 8년 5개월, 재정사업은 5년 5개월가량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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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병원선 '1600번 번호표'…"한국도 소아 폐렴대란 온다" 경고 이와 관련해 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소아청소년 진료 현장에서 소아필수 인력 부족과 독감 환자의 급증 등으로 애로 사항을 겪는 만큼 만약 마이코플라스마가 유행하면 오픈런 같은 혼란 이상의 소아진료 대란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인도나 대만 등 국가에서는 중국 해외여행 자제라든지 자국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령까지 취하고 있지만 정부는 유행이 아니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다"며 "질병청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고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개인 방역수준을 높이는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진료 대기 시간이 3~4시간은 기본인데 만약 마이코플라스마가 국내에서 유행하면 환자·보호자와의 고통은 감당하기 힘든 상태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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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11조 낸드 인수 문제 없었나" 질책…투자 조직 통폐합 골자는 그룹의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 내에 있는 투자1·2팀과, 그룹 지주사인 SK㈜ 산하의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4개 투자센터를 SK㈜로 합치는 조직 개편이다. SK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수펙스와 지주사, 멤버사(계열사 )간 투자 기능이 중복돼 있다는 판단이 (통폐합의) 배경"이라며 "멤버사의 고유 투자 기능을 강화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SK 관계자는 "그동안 그룹이 선제적 투자를 강조해 온 만큼 수펙스와 지주사, 각 계열사가 경쟁적으로 지분 투자와 M&A 건수 올리기에 급급한 게 사실"이라며 "같은 사업에 동시에 투자하거나 당장 좋아 보이는 것에 투자한 것들이 쌓이다 보니 부작용이 커졌다"고 말했다.
- 요소 수출 갑자기 막은 중국…내년엔 할당제 시행 거론 지난달 중국 질소비료협회가 요소 수출 자제를 결정한 회의에 경제 당국자가 입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가 ‘수출 자율 제한’을 결정한 ‘비료 기업 동계·춘계 수급 회의’에 기업 14곳 대표와 함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경제무역부 담당관들도 참석한 것이다. 현재 중국 비료네트워크망에는 지난달 19일부터 요소 수출 법적 검사 기간을 60일로 연장하기로 했으며 내년도 요소 수출 할당제 시행이 예정돼 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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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연 마블 사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이언맨 부활 없다"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수장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복귀설에 대해 "‘아이언맨’을 부활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루소 감독은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당시 마지막 장면을 다시 촬영하는 것조차 주저했다면서 "우리는 그에게 그것이 마지막이 될 거라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외신 버라이어티, 콜라이더 등 해외 매체는 마블 스튜디오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부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