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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석유는 내 것”…베네수엘라, 가이아나 금싸라기 땅 침공하나 베네수엘라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에세퀴보(과야나 에세키바) 지역은 가이아나 국토의 74%를 차지하며 석유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엘비스 아모로소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과야나 에세키바 지역 주민에게 베네수엘라 시민권을 주는 등의 내용을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해 95% 찬성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조앤 도너휴 ICJ 소장은 "마두로 정권은 분쟁지역에 비행장을 건설해 과야나 에세키바 병합에 필요한 물류 지원 시설로 사용하려 한다"며 "국민투표 시도는 이 지역에 대한 행정적 지배를 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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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차량 15대 쾅쾅쾅…닷새만에 경찰 출석해 "감기 탓" 지난달 29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한 50대 차주가 닷새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30분쯤 사고 차주 A씨가 경찰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경찰에는 지난달 29일 0시 10분쯤 북구 칠성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누군가 차를 들이받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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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아랍에미리트대, COP28서 ‘제1회 아시아기후행동포럼(ACF)’ 개최 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공식 컨퍼런스인 ‘제1회 아시아기후행동포럼(ASIA CLIMATE FORUM·이하 ACAF)’이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엑스포 시티 그린존에서 막을 내렸다. 서울대와 아랍에미리트국립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OP28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기후위기 국제협력과 기후금융, 기후테크 등에 대해 양 대학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백복현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무함마드 니엠 UAE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등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후금융과 기후테크의 현황,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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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줬는데 시댁 안와?" 흉기 들고 며느리 찾아간 시아버지 경제적 지원에도 시댁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살해하려던 70대 시아버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A씨는 광주의 한 마트에서 흉기를 산 뒤 겉옷 주머니에 흉기를 숨겨 며느리 집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들 부부에게 아파트를 사주며 경제적 지원을 해줬지만 며느리가18년 동안 시댁을 찾아오지도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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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월급 400만원' 의미…덜 받거나 더 받으면 둘째 꺼렸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여성임금과 추가 출산과의 상관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구간별로 구분했을 때 가운데(월 임금 400만원)로 갈수록 둘째 이상 출산율이 높은 ‘역 U자’ 형태를 보였다. 다만 월 임금이 400만원 이상인 집단에선 오히려 임금이 상승할수록 추가 출산율이 하락했다. 월 임금 400만~450만 미만에서 32.9%로 떨어진 추가 출산율은 ▶500만~550만 31.5% ▶600만 이상에서 24%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