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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尹정권에 아부하며 살 순 없지 않나…학자 역할 이제 끝"
조 전 장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신당을 만드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며 "윤석열 정권에 아부하면서 살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이어 조 전 장관은 "SNS에선 특정 사람에게 신당 업무를 맡겼다는 소문도 돌고 있나 본데 그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면서도 "평생 학자를 소명으로 살았는데 학자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어떤 제도가 됐든 역할을 하긴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진행자가 해석하자, 조 전 장관은 동의하며 "침묵할 수 없지 않나.
2023.12.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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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신병교육대도 없앤다…육군 내년 1·9·25사단 해체
병력 자원이 줄어들면서 육군이 내년부터 일부 사단의 신병교육대대를 해체한다. 육군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야전 신교대를 해체하거나 임무 해제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육군은 "연도별 임무 해제(해체) 부대는 임무와 개편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정했다"며 "미래 신병교육대 운용 방안을 국방혁신 4.0에 반영했고, 부대 임무·시설개선사업·예산 등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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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블랙록 "3월은 이르다, 금리 인하 내년 중반" 예상
내년 3월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최근 시장의 기대가 너무 성급하다는 견해다. 릭 라이더 CIO는 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시장의 내년 3월 금리 인하 기대가 "지나치다"(over the top)며 "내년 5월, 6월에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3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2%, 동결 가능성은 38.9%에 달했다.
2023.12.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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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마틴 슈엡 국장 "인도주의 위기에 손 내밀어준 한국민께 감사"
이번 전쟁에서도 전면전 상황인 가자 지구를 떠나지 않고 피난민을 돕는 한편, 휴전 기간 석방된 인질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했다. 중앙일보는 ICRC의 인도주의 활동을 총괄하는 마틴 슈엡 글로벌 운영국장을 지난 5일 서울 퇴계로의 ICRC 한국사무소에서 만났다. 16년간 구호 전문가로 활동해온 그에게 팔레스타인 등 각지의 인도주의 위기에 대해 들었다.
2023.12.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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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한풀 꺾였다지만, 여전히 3.3%…최상목 경제팀 고삐 죌 듯
지난달 물가 상승 폭이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3%대에 머물렀다.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3.3% 올라 전달(3.6%)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4일 임명된 최상목 신임 경제부총리(전 경제수석)와 지난달 30일 임명된 박춘섭 경제수석 등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의 1순위 과제도 물가 안정이다.
2023.1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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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 '이것'만 하면 다퉜다"…돌싱 말한 결혼생활 악몽 1위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언제 말다툼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을까. 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와 무엇을 함께 할 때 말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했나’에 대해선 남성은 ‘부부의 생활비 조율’(27.5%), 여성은 ‘쇼핑할 때’(28.6%)가 가장 많았다.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상대는 본인의 어떤 점에 대해 자주 트집을 잡았나’란 질문에는 남성은 ‘생활습성’(31.2%), 여성은 ‘의식 수준’(32.0%)을 각각 1위로 꼽았다.
2023.12.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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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요소수 중국 의존도 文 71%→尹 91%… 2년간 뭐했나"
민주당이 '요소수 대란' 우려에 대해 71%까지 낮췄던 요소수 중국 의존도가 윤석열 정부들어 91%로 크게 높아졌다며 "지난 2년 동안 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고 질타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중국의 의도를 떠나 요소수 수입의 91%를 중국에 의존하는 현실에서 중국의 선적 중단이 계속되면 요소수 대란을 피할 방법이 없다"며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중지가 현실화할 경우 요소 비료 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임 정부는 2년 전 요소수 대란을 겪고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공급망 다변화 정책을 철폐해 71% 의존도가 91%까지 치솟았다"며 "이제 와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겠다니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2023.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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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희생, 소방관들 안전하게 되길…" 임성철 소방장 영결식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임 소방장 제주도청장(葬) 영결식에서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약 1000명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임 소방장의 동기이자 친구인 표선119센터 소속 장영웅 소방교는 추도사에서 "그날 밤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리는 출동 벨 소리에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깜깜한 밤을 구급차를 타고 내달렸다"며 "단지 우리는 여느 때처럼 도움이 필요한 한 생명에 충실하기 위해 달려갔을 뿐인데 하늘은 왜 그리도 너를 빨리 데려가는 건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흐느꼈다. 그러면서 "아들의 희생과 청춘이 동료 소방관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자원이 된다면 우리 가족은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했다.
2023.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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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도 전에 野공격받는 김홍일…與는 "법률가 방통위원장 필요"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한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김 권익위원장에 대해 "검사 출신이기 이전에 법률가 출신"이라며 "앞으로 야당이 방통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꼬투리를 잡을 텐데 냉철한 법률가 출신이 법적으로 일언반구도 못하게 물샐 틈 없이 철벽 수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익명을 원한 여권 관계자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의 김 위원장 기용 문제에 대해 "한동훈 장관 후임 법무장관 1순위 후보였던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들 중 한 명이다. 이 관계자는 "언론 출신의 이동관 위원장은 언론기술자라고 탄핵하더니 이번엔 검사는 안된다는 논리를 야당이 펴고 있다"라며 "그렇다면 방송 출신의 고민정 의원이라도 영입해 방통위원장 시키라는 게 야당의 주장이냐.
2023.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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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서 투신 소동 벌인 50대…잡고보니 도주 중인 마약사범
고등학교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도주 중인 마약 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신원을 확인한 결과 마약범죄로 구속 중 부친의 장례 참석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았지만 만료 후 무단으로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2023.12.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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