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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수사' 尹변호인 거론된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사표
윤석열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검사 출신인 김 전 방통위원장을 포함해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법조인을 중심으로 변호인단 구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윤 대통령 취임 후에는 국민권익위원장·방통위원장을 연이어 역임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어 조만간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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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박세현 본부장 탄핵 가능성”…2차 탄핵 표결은 14일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 출신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검찰이 아닌 경찰이나 공수처가 내란죄를 수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률 전문가들은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검찰이 위법한 수사를 했고, 위법한 수사에서 수집한 증거는 재판에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곽종근 전 특정사령관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에 모인)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를 받았다는 폭로도 나온 만큼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행위도 더 구체적으로 2차 탄핵안에 담을 계획이다.
2024.1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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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참여’ 김소희 의원…환경단체 요구 통했나
그간 환경단체의 압박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장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14일 탄핵 표결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환경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8일 기후위기와 저탄소사회 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사회인들이 모인 한 ESG 포럼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강제퇴장'을 당했다고 한다. 채팅방에서는 지난 8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이 무산된 이후 채팅방에서 "김 의원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지만, 김 의원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2024.1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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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나도 尹탄핵 찬성"…與 3명 더 이탈 땐 방어선 붕괴
김 의원에 앞서 조경태·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7일 상정됐던 탄핵소추안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105명이 전원 표결에 불참하며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그날 본회의 표결에서 안철수·김예지 의원은 찬성했고, 김상욱 의원은 투표에는 참가했지만 반대표를 행사했다.
2024.12.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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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중진들 "尹 탄핵안 상정, 토요일 피해달라" 의장에 요청 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우 의장실 항의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탄핵안 상정·의결을 토요일을 피해 날짜를 다시 잡자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지난주 토요일에 했는데 금요일부터 의원회관에 신원불명의 사람들이 와서 숙식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쪽 인사들이지 싶은데, 경내에 출입 신청 없이 무단으로 들어와 숙식까지 하는 것은 의사당 내 질서 유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의장에게 시정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국회 관계자들의 신변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토요일에 탄핵안을 상정 의결하는 것을 지양해달라고 요구했다"며 "그런데도 토요일에 상정하면 의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라고 했다.
2024.12.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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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尹대통령 2차 탄핵안 14일 오후 5시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14일 오후 5시에 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고, 12일에 보고한 뒤 14일 오후 5시에 표결하기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재섭 의원의 탄핵찬성 기자회견까지 조경태·안철수·김예지·김상욱 등 5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에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혔다.
2024.12.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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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스웨덴 다문화 학생에 “문학으로 타인 이해하는 사람 되길”
이스타브락은 "한강의 『흰』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죽은 언니를 애도하는 화자의 마음을 읽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만약 언니가 살아있었더라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흰』을 읽고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짧은 시"라고 자신의 글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한강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시와 그림을 소개했다.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문학 작품을 읽는 근육을 길러 다른 사람의 내면으로 들어가 보고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보는 경험을 반복한다면 책 읽는 독법도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깊게 읽고, 흥미롭게 읽고, 읽기를 재미있어 하는 독자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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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사랑 고백했다…노벨만찬 참석한 한강의 '3분 연설'
그는 "이 상은 문학을 위한 상"이라며 문학이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본질적으로 반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섬세한 사유로 풀어냈다. 만찬은 '노벨 위크'의 가장 큰 행사로 매년 12월 10일 노벨상 시상식(스톡홀름 콘서트홀)이 끝난 이후 스톡홀름 시청의 '블루홀'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그리고 문학을 읽고 쓰는 행위는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본질적으로 반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2024.1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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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범죄 피의자, 정신 왔다갔다 하냐" 한덕수 "모욕 마라"
박 의원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과 정부에 국정을 맡기겠다’는 취지로 대국민 담화를 한 뒤 야합을 위한 회동을 했냐고 한 총리에게 질문했고, 한 총리는 "틀리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이에 "어떻게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서 할 수 있냐"며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정부의 주어진 권한 그리고 당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협력을 해서 잘하라는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박 의원의 "범죄 피의자 한덕수 들어가라"는 말에 "인간을 모욕하지는 말고, 원래의 의원으로서 그런 말을 해주고 저희를 자문해 달라"고 밝혔다.
2024.1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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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왕도 경의 표했다, 검은드레스 입고 시상식 선 한강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50분 ‘2024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 한강이 받은 메달은 앞면에 알프레드 노벨(1833∼1896)의 얼굴이, 뒷면에는 한강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올해 문학상 증서에는 ‘스웨덴 한림원’(SVENSKA AKADEMIEN)과 알프레드 노벨의 이름 아래 한강의 영문 이름이 특별한 서체의 금색으로 새겨졌다.
2024.12.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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