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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비서실장 최은석…원내수석대변인 김대식
국민의힘은 13일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최은석 의원을, 원내수석대변인에 김대식 의원을 지명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 인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지명됐으나 이를 고사한 초선 김대식 의원은 원내수석대변인을 맡게 됐다.
2024.12.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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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한동훈 사살 제보"…권성동 "장 서니 장돌뱅이 가만 있겠나"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13일 국회에 나와 "비상계엄 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암살하고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엄령이 내려진 이후 어떻게 피신했나’ ‘다른 제보를 받은 것이 있느냐’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질의에 "제가 받은 제보는 체포조가 온다는 것이 아니라 ‘암살조’가 가동된다는 것"이라며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사살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씨 발언에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계엄군은) 충분히 그런 계획을 했을 만한 집단"이라고 말했다.
2024.12.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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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으로 정신적 피해"…尹 상대 손배소 원고 1만명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윤 대통령을 피고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에 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13일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피고로 위자료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에 모집 나흘 만에 1만60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위자료 청구액 10만원의 원고 105명이 참여한 1차 소송은 제기했고, 나머지 원고들이 참여하는 2차 소송은 위자료 청구액 1만원으로 줄여 조만간 제기할 예정이다.
2024.12.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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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5000득점 달성… 흥국생명, 구단 최다 14연승 신기록
흥국생명 김연경이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하며 팀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0, 25-23, 25-19)으로 꺾으며 개막 이후 14연승을 질주했다. 17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현대건설이 두 차례(21~22, 22~23시즌) 달성한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2024.1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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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한다던 정부, 尹탄핵 앞두고서야 "경기 하방 위험"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가계·기업의 경제 심리가 위축하는 등 하방 위험 증가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 진단이 (민간과 달리) 기대치까지 다소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경제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라며 "정확한 경기 인식이 경제 정책을 만드는 출발점인데 탄핵 정국에 접어들고서야 뒤늦게 진단 기조를 바꿨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9일 펴낸 ‘짧은 계엄령 사태의 여파’ 보고서에서 "2004년(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은 중국 경기 호황, 2016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외부 순풍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년 한국은 중국의 경기 둔화, 미국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란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2024.1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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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앞두고 '탄핵수혜' 테마주 뜬다…나흘 연속 오른 코스피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커지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지난 10일 이래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0.34% 떨어진 2473.75로 출발했지만, 기관이 순매수(1340억원)로 돌아서면서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 투자자 모두가 순매수에 나서며 전 거래일보다 1.52% 오른 693.73에 마감했다.
2024.12.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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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대규모 집회에…서울교육청 각 학교에 사고예방 공문 배포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대규모 집회에 학생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이자 교육 당국이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군중 밀집 지역 안전사고 예방 및 행동 요령’ 공문을 각 학교에 보냈다. 전국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시위가 열리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지난달 수능을 치른 고3 학생은 물론 중학생, 고1∼2 학생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4.12.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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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시 예산 48조원…市교육청 예산은 10조8000억원
2025년도 서울시 예산에 대해 최민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동작2)은 "어려운 국내·국제 상황 속에 시민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고민한 점이 보였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증액·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025년도 서울시교육청 세출 예산에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이 포함돼 있다"며 "학부모님이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호정 의장은 "2025년도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예산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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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는 김민석, 채증∙무대 담당도 있다…일사불란 野역할분담
계엄 후 일주일간 당으로 각종 제보가 접수됐는데, 국정원 출신 김병기·박선원 의원과 군 출신인 김병주·부승찬 의원이 이 중 몇몇을 선별·가공해 전면에 내세우며 탄핵 정국의 흐름을 만들어냈다. 윤 대통령에 대한 1·2차 탄핵소추안 작성 실무를 김 의원이 담당했다. 그는 12일 윤 대통령의 추가 혐의를 반영한 2차 탄핵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며"내란을 직접 지시한 윤석열의 중요한 행태들이 발견돼 보충하는 과정에서 탄핵안 제출이 하루 늦어졌다"고 했다.
2024.1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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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1% 또 최저…국힘 24% 민주 40% '현정부 최대 격차' [갤럽]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1%까지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한국갤럽이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11%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20대(86%, 8%), 30대(82%, 15%), 40대(86%, 13%), 50대(86%, 13%), 60대(60%, 36%), 70대 이상(49%, 43%) 등이다.
2024.12.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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