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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대설특보, 탐방로·1100도로 통제
제주경찰청 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1100도로와 5·16도로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연안항(2부두)에서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갈 예정이던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 악화로 운항이 취소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5~15㎝의 눈이 추가로 쌓일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해상에서도 초속 9~16m의 강풍과 1.5~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2024.12.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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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연인 부모에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 긴급체포…1명 사망
출근하는 연인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 한 주택가에서 출근 준비를 위해 차량에 탑승 중이던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쯤 지역 한 주택가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2024.1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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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 만나나…美대선 후 한국인 첫 '마러라고 방문'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의 소개로 트럼프 당선인과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조우할 가능성도 있다. 정 회장이 실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할 경우 미국 대선 이후 국내 기업인으로는 첫 만남이 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토대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내 재계와 트럼프 당선인 측을 이어주는 가교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2024.12.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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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열풍 불렀던 '탑건' 톰 크루즈, 美 해군서 최고 공로상
영화 '탑건'의 주역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미국 해군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크루즈는 이날 런던에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장관이 수여한 해군 최고 등급의 민간인 공로상(U.S. Navy's top civilian honor)을 받았다. 미 해군은 이 영화가 해군 조종사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2024.12.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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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김정일 사망 13주기'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김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2011년 이후 2022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곳을 참배해왔다. 통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입상에 김정은 동지께서 드리는 꽃바구니가 진정됐다"고 전했다.
2024.12.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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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1심 선고 앞두고 2억 원 '기습 공탁'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가 1심 선고를 앞두고 2억 원을 기습적으로 공탁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의조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불법 촬영 혐의 재판과 관련해 법원에 2억원의 공탁금을 냈다. 황의조는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지난 7월 재판에 넘겨졌다.
2024.12.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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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추격하는 스레드, 매각 위기 틱톡…SNS 시장 '지각변동' [팩플]
미국 의회는 지난 4월 ‘미국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었다. 지난 16일 추 쇼우즈 틱톡 CEO를 만난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틱톡에 대해 마음 속에 따뜻한 감정(a warm spot)을 갖고 있다"며 "나는 34% 차이로 젊은 층에서 승리했다. IT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틱톡은 메타, 스냅 등 기업의 광고비를 갉아먹고 있다"며 "틱톡이 미국에서 멈춘다면 (이들의) 광고 금액이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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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만나고 온 TSMC 회장 "세계 최고부자 관심사는 로봇"
17일 대만 경제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라이칭더 총통 주재로 열린 제12차 국가과학기술회의 연사로 나선 웨이저자 회장은 "며칠 전 세계 최고 부자와 얘기했는데,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장 중요하며 자동차가 아닌 로봇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웨이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대만 매체들은 그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지칭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웨이 회장은 "세계 최고 부자가 ‘아무도 칩을 우리에게 안 줄까봐 걱정’이라고 하길래, 내가 ‘돈만 내면 얼마든지 칩을 주겠다’고 했다"라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2024.12.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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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감독 일침 "정신 나간 대통령, 어처구니 없는 쿠데타"
이어 "영화를 준비하고 개봉하려고 할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를 관객들이 많이 봐줄까 하는 불안감과 걱정이 너무 많았다"며 "팬데믹 때 예산이 꽤 들어간 영화라 손익분기점을 넘길까 걱정이 많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얼마 전에 개봉 후 1년이 지나고 나서 12월 3일에 정신 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친위 쿠데타를 벌이고 그날 시민들이 뛰쳐나가 국회로 달려가고 탄핵이 부결되고 탄핵(소추안)을 찬성(가결)시키려고 여의도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젊은 사람들이 뛰쳐나와서 탄핵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왜 요즘 관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왜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줬는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정의감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화 감독으로서 어떻게 보면 위대한 감독들을 맞이해서 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나, 이전과 다른 어떤 방식으로 말을 걸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지에 대해 걱정이 앞섰다
2024.12.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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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인권침해 규탄’ 북한인권결의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가 20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최종 채택됐다. 이번 결의는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외교부는 난달 북한인권결의안의 제3위원회 통과 이후 논평을 내고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동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4.12.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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