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이재명 겨냥 "노동시간 늘리는 게 반도체 경쟁력 확보 본질이냐"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AI 기술 진보 시대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본질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에서 "특정 산업의 연구·개발 분야 고소득 전문가들이 동의할 경우 예외로 몰아서 일하게 해주자는 게 왜 안 되냐 하니 할 말이 없더라"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 반도체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핵심은 첫째 재정을 포함한 과감한 지원, 둘째 전력과 용수 문제 해결, 셋째 반도체 인프라 확충"이라며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현행 근로기준법의 예외 제도를 활용하기 어려운 실제적인 사유가 있다면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2025.02.05 10:49
0
-
“러 방문 北 주민 12배 급증…노동자 불법 파견 가능성”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주민수가 전년 대비 12배 급증하며 1만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을 이유로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주민이 지난 2012년(6636명) 이후 가장 많았는데, 실제로는 교육이 아닌 불법 노동자 파견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간 국제사회에서는 북한 당국이 해외 노동자 파견을 금지한 유엔 대북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로 위장해 러시아로 노동자를 불법 파견하고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5.02.05 10:39
0
-
보호시설 직원들, 중증장애인 폭행했다…확인된 피해자만 29명
울산의 한 중증장애인 보호 시설에서 직원 수십 명이 입소자들을 상습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북구 대안동 내 중증장애인 보호 시설에서 생활지도원으로 근무했던 3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각각 상해,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시설 내 일부 폐쇄회로(CC)TV에서 폭행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시설 내 CCTV 12대를 전수조사했다.
2025.02.05 10:39
0
-
용인 에버랜드 주변서 심야 난폭운전 20대 10명 검거
심야에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주변 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한 20대 남성들이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A씨 등 20대 10명을 붙잡아 형사입건과 함께 행정처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심야 시간을 이용해 용인시 처인구 마성IC와 에버랜드 외곽 등 8㎞ 구간 도로에서 자신들의 차량으로 드리프트와 와인딩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2.05 10:39
0
-
15억 들인 운동장, 5분만에 망쳤다…한밤 '무개념 드리프트' 뭔일
4일 경찰과 충주중학교 등에 따르면 충주중학교는 설날인 지난달 29일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에 차를 몰고 들어간 운전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학교 측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를 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2분쯤 충북 충주 호암동 충주중학교 운동장에 흰색 승용차가 진입했다. 15억원을 들인 해당 운동장의 인조잔디는 한 달 전 완공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2025.02.05 10:39
0
-
엘살바도르 "美 불법체류자·범죄자 수용"… 교도소 아웃소싱 제안
로이터 통신,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중앙아메리카를 선택,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루비오 장관은 이날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과 회동 후 이같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루비오 장관은 엘살바도르와 베네수엘라 출신의 국제 갱단 MS-13, 트렌 데 아라과를 언급하며 "(엘살바도르는) 어떤 국적을 가진 범죄자들이든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모든 불법 외국인의 추방을 받아들이고 교도소에 수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죄 판결을 받은 미국 시민권자를 포함해)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들만 우리의 거대 감옥에 수용할 의향이 있다…수수료를 받는 대가로"라고 썼다.
2025.02.05 10:23
0
-
"전한길 연설에 울었다, 사제폭탄 준비" 댓글 단 40대 자수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겠다고 댓글을 남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전씨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 영상에 사제 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다. 이 영상은 전씨가 지난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2025.02.05 10:19
3
-
서부지법 사태 특임전도사 구속영장 신청…'녹색 점퍼남'은 구속
경찰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시위대 폭력을 선동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앞서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인 이모씨는 지난달 23일 구속됐다.
2025.02.05 10:01
0
-
美전문가 “러 파병 북한군 사상자, 최대 50% 추정”
지난해 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력 대부분이 전선에서 물러났으며, 파병 병력의 50%가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는 미국 안보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세스 존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국방안보 부문 소장은 4일(현지시간) CSIS 유튜브 채널 ‘불능국가’(The impossible state)에 출연해 "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북한군의 사상자 수는 (파병된 북한군 전체의) 3분의 1에서 아주 많을 경우 50%까지로 추정되며 전사자는 1000명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전방에서 부대를 철수시킨 이유는 사상자가 많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상자가 많다고 보도됐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라면서 "이제 모든 사람이 북한군이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05 09:41
0
-
'저 평등의 땅에', '선언2' 작곡가 류형수씨 58세로 별세
'저 평등의 땅에', '선언1', '선언2' 등 민중가요을 만든 작곡가 류형수 씨가 3일 58세를 일기로 숨졌다. '저 평등의 땅에', '너를 위하여', '선언 1·2' 등 널리 불린 민중가요를 다수 만들었다. '저 평등의 땅에'는 노찾사 2집에 실렸는데 가수 권진원이 불러 널리 알려졌다.
2025.02.05 09:4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