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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불까지 ○초”…서울,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4000곳에 추가 설치
서울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6차로 이상 횡단보도에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4%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확대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교통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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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상공개 안돼”…234명 성착취 ‘자경단’ 총책, 법적대응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 착취한 일당의 총책이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자신을 ‘목사’라 칭하며 성 착취 범죄 집단의 총책으로 활동한 A씨(33)는 지난달 24일 서울행정법원에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A씨가 이의 신청을 하면서 경찰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5일 이상 유예기간을 둔 뒤 A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고 A씨는 이 사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2025.0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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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일이나 여지 준 보복관세 반격에…"천둥소리만 요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조치에 대한 중국의 반격에 상대적으로 낮은 평점이 나오고 있다. 최대 15% 추가 관세의 발효 시점을 오는 10일로 늦춰 사실상 미국에 협상을 요청한 것과 다름없다는 점에서다. 영국의 리서치 회사인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에번스 프리처드 중국경제팀장은 "중국의 보복이 약 200억 달러(약 29조원) 상당의 수입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트럼프가 중국에 부과한 관세는 4500억 달러(약 652조원) 상당의 중국 상품에 부과될 것"이라며 "미국에 모종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신중하게 고려된 것"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2025.02.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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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이민자를 테러범 취급?…쿠바 관타나모로 압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체포한 불법 이민자들을 처음으로 '테러와의 전쟁' 당시 테러 용의자를 감금했던 쿠바 관타나모 해군 기지로 이송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1호 법안으로 불법 이민자 구금 법안에 서명하면서, 불법 이민자를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 기지에 수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후안 라몬 데라 푸엔테 멕시코 외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관타나모 해군 기지로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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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북한군 8000명 여전히 전투 중" 퇴각설 부인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서 일시 퇴각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군 정보 수장은 북한군 약 8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여전히 전투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1월 중순부터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참여 동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사상자 다수 발생이 그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정확한 사항은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국정원 발표에 따르면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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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현직 첫 슈퍼볼 직관…해리스 지지한 스위프트 만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관한다. 4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은 이날 성명을 내 제59회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 굴리엘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모든 참석자와 선수,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계획과 조정이 이뤄졌다"며 "현직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행사인 만큼 보안 조치가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2025.02.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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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없다” 홍보…임시마약류 ‘러쉬’ 밀수·유통한 외국인 검거
마약류에 준하는 ‘러쉬’ 원재료를 해외에서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도미니카공화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도미니카공화국 국적 A씨(24)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베트남에 거주하며 한국을 오가다 명품 리셀러로 활동하던 중 최근 판매가 부진하자 베트남에서 값싼 러쉬 원재료를 들여와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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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위헌심판 제청에 "재판지연 대꼼수…해도 너무 한다"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데 대해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재판 지연을 위한 대꼼수"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이미 2019년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도 같은 취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며 "상습범이 따로 없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에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관련해 위헌을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2025.0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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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수법 또 꺼낸 이재명…위헌심판 제청, 법원 수용땐 재판 중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이 대표가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에 제청을 신청한 조항은 이 대표 혐의에 직결되는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이다. 이 대표는 소송 당사자 자격으로 법원에 제청을 신청한 것으로써,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제청하면, 헌재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재판은 멈추게 된다.
2025.02.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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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PSG, 프랑스컵 8강 진출...QPR 양민혁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수퍼루키' 양민혁(1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입단 후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골든보이' 이강인이 풀타임 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르망(3부)을 꺾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8강에 올랐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르망과의 프랑스컵 16강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25.0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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