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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팔이 많이 했다, 그만해라" 친문 저격한 친명 양문석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만나 '통합'을 강조했지만 당 내 계파 갈등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어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민주당의 대통령이지 당신들이 사적 소유해서, 당신들의 출세를 위해 언제든 장사할 수 있는 구슬이 아니다"라며 "꼭 이렇게 '칼의 언어'로서 고함을 질러야 하겠는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통합과 포용 행보를 잘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적 없다"며 "통합과 포용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2025.0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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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실질임금 3년 연속 감소…물가가 임금보다 더 올라
일본의 지난해 노동자 실질임금이 전년 대비 0.2% 줄면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춘투(봄철 임금 협상)' 영향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어서 실질 임금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다만 최근 2개월간 플러스가 됐기 때문에 향후 임금 인상과 물가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춘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는 기본급 인상액과 정기 승급분을 포함해 임금을 5% 이상 인상하고, 특히 중소기업은 6% 이상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2025.02.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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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극 냉기 고속도 됐다…파주 -20도, 순창 30cm 폭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파주 판문점 -19.6도, 포천 이동 -18.2도, 연천 군남 -17.8도, 양주 남방 -17.3도, 동두천 -15.4도, 의정부 -14.6도, 고양 -14.3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도내 주요 지점 적설량은 순창 복흥 29.7㎝, 정읍 내장산 23.6㎝, 고창군 20.2㎝, 부안 줄포면 15.4㎝, 군산 선유도 13.7㎝, 남원 뱀사골 10.7㎝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장성 상무대 19.3㎝, 진도(레) 14.2㎝, 광주 광산 13.7㎝, 함평 월야 13.7㎝, 영암 시종 11.9㎝, 담양 11.8㎝, 나주 11.7㎝, 신안 임자도 11.3㎝, 목포 9.9㎝ 등이다.
2025.0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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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차량 늘었는데 사고는 40% 감소?...원인 따져보니
반면 같은 기간 총 이동 인원은 3222만명으로 전년도(2702만명)보다 19.2% 늘었고, 고속도로 통행량도 총 4600만대로 지난해의 2721만대에 비해 69.1%나 증가했습니다. 우선 총 이동 인원 및 통행량보다는 하루 평균 이동 인원과 통행량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평균 이동 인원과 통행량이 감소한 건 상대적으로 긴 연휴 덕에 귀성 및 귀경 등을 위한 차량 통행이 분산된데다 폭설 등 기상상황 악화로 인해 이동수요 자체가 줄어든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2025.0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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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출신 아이돌, 김치를 ‘파오차이’로…서경덕 “정말 잘못”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이 팬과의 소통 앱에서 김치를 중국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데 대해 "정말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임에도 중국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며 자신들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몇 한국 연예인도 영상과 SNS에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적어 문제가 됐다"며 "더 이상 중국에 빌미를 제공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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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1500원vs7000원' 둘 다 불티…카페 포화에도 남는 장사, 왜
고급 원두를 사용한 드립 커피가 유명한 이 카페는 아메리카노 한잔에 5800원을 받는다. 적당한 가격대의 적당한 맛을 내세운 커피 보다는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는 고급 커피나 싼값에 즐길 수 있는 저가 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만 ‘북유럽 3대 커피’로 불리는 노르웨이 푸글렌,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통하는 모로코 바샤 커피, 미국패션 브랜드인 랄프로렌이 운영하는 랄프스 커피 등이 한국에 매장을 열었다.
2025.02.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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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에도 협상 기대에 상승…나스닥 1.4%↑
미국의 대(對)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대응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며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31포인트(0.72%) 오른 6,037.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62.06포인트(1.35%) 오른 19,654.02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의 추가 보편 관세가 4일부로 공식 발효되고, 중국이 즉각 보복 조치를 발표했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 이어 중국도 대화를 통해 관세 부과가 극적으로 유예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5.0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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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에 어깨 철심 박았는데…가해자와 같은 학교 배정한 교육청
충남 모 군청 소재지의 한 학교폭력 피해 초등학생이 가해 학생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달 뒤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위원 6명 만장일치로 B군에게 학교폭력 조치 사항 중 7호(학급 분리) 처분을 내렸다. 해당 군청 소재지의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피해 학생을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할 수는 있지만 가해 학생의 전학 등을 강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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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돈줄 끊자…지뢰제거 작업도, 에이즈 예방도 멈췄다
세계 최대 해외원조국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원조를 일시 중단하면서 개발도상국들은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20일 국외 원조를 90일 동안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리 투치 캄보디아 선임 장관은 "미국은 지뢰 제거에 매년 약 1000만달러(약 146억 원)를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 이를 통해 1000명 이상이 작업에 배치됐다"며 "미국의 지원 중단으로 93개 작업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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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5개월 만에 2%대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 상승하며 지난해 7월(3.0%) 이후 반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0% 상승하며 역시 지난해 7월(2.1%) 이후 다시 2%대로 복귀했다.
2025.0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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