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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한 번만 들어도…대법 "특수스토킹 범죄로 가중처벌"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스토킹 행위와 그렇지 않은 스토킹 행위가 지속·반복될 경우 하나의 특수스토킹 범죄로 봐 무겁게 처벌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스토킹처벌법 18조 2항은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해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경우 5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는 일반 스토킹보다 가중처벌한다. 대법원도 A씨의 상고를 기각하며 "특수스토킹 범죄를 가중처벌하는 취지 등에 비춰보면 지속적·반복적으로 이뤄진 일련의 스토킹행위에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이용한 스토킹 행위가 포함된 경우, 그러한 일련의 스토킹행위는 하나의 특수스토킹범죄를 구성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2025.02.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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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대관 별세…"응급실 치료 중 심장마비 사망"
트로트 가수 송대관(78)이 7일 별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2025.02.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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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도 외유성 출장·샤넬재킷 의혹' 김정숙 여사 무혐의
검찰이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7일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조아라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23년 12월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김 여사의 인도 출장, 샤넬 재킷 대여, 대통령경호처 경호관을 통한 개인 수영강습 의혹 등에 관한 직권남용 및 국고손실 혐의 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2025.0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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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아니냐…헌재 간 건 잘한 결정"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어떤 점에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예를 들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여러 진술이 오락가락하지 않나"라며 "‘헌재에 간 것을 잘한 것 같다’ 이런 식의 말씀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아니냐"라며 "그런 (당당한) 자세를 견지하려 한다"고 말했다고 윤의원은 전했다. 윤 의원은 접견에서 미국 조야에서 느낀 상황과 대통령에 대한 기대 등을 전했고, 김 의원은 조중빈 국민대 교수가 윤 대통령의 말과 글을 분석해 자유민주주의자로의 철학을 정리한 25쪽짜리 책을 일반 면회에선 직접 줄 수 없어 변호인에게 전달했다.
2025.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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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도착한 北선수팀…韓취재진 질문엔 "바쁘다" 인상 찌푸렸다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북한 선수단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피겨스케이팅 김현선 코치와 북한올림픽위원회 관계자는 6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을 찾았다. 북한올림픽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선수단은 5일 평양에서 출발해 당일 하얼빈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2025.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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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택, 지민 1월 4주차 벅스 페이버릿 투표 1위 [Favorite]
1월 4주차 ‘COMEBACK & TREND’ 투표 1위의 주인공은 서영택 최근 가장 핫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COMEBACK & TREND’ 투표 1위는 오는 2월 9·16일 총 2회 단독 리사이틀 ‘LeChemin de Voyage’를 개최하는 포르테나의 서영택이 차지했다. 팬 투표 80%와 스트리밍 데이터 20%로 선정하는 해당 투표에서 서영택은 팬 투표 17만 5954표와 스트리밍 0%로 총 31.5%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서영택의 1위 축전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선릉 방면에서, 원어스의 2위 축전은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잠실 방면에서 2월 8일부터 14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2025.02.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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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 이재명, 도로 좌클릭…민주당 "주52시간 예외 빼고 처리"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여야 이견이 없는 국가적 지원 부분을 먼저 처리하고, 여야뿐 아니라 노사 간 이견이 있는 노동 시간 적용 제외 문제는 별도로 논의를 지속해서 합의되는 대로 처리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생으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법정 정년의 연장을 논의하는 문제도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며 "현행 정년 제도를 고수하게 되면 정년 퇴임과 연금 수령 시기 사이에 5년여간의 공백을 메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민주당 기조는 탈(脫)원전이 아닌 감(減)원전"이라며 "신규 원전 확대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안전성과 주민 동의를 전제로 원전 수명 연장은 탄력적으로 수용 가능하다"고도 했다.
2025.02.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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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산불 한 달 만에 전기회사 “작은 화재와 관련 가능성” 인정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가 자사의 설비에서 발생한 불꽃이 화재와 관련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했다. LA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민간업체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SCE)은 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달 7일 LA에서 동시다발한 화재 여러 건 중 1건인 ‘허스트 산불’의 발화 원인에 대해 소방 당국이 SCE의 장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 산불에 더해 이 회사가 운영 중인 송전탑이 대형 화재로 번진 ‘이튼 산불’의 발화와도 관련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주민들의 목격담과 녹화 영상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는데, SCE는 이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2025.0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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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온수풀에 풍덩…'장박' 뜨는 제주도 할인 쏟아진다
어린이를 둔 가족 고객과 중장년층의 수요가 크다. 휘닉스 아일랜드 손장호 총지배인 "가성비 좋고 온수풀, 키즈 플레이 라운지 등을 무제한 무료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를 둔 가족 고객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지난 설 연휴 20~30대 중국인 여행객의 장기 숙박 예약이 줄을 이었다"면서 "자유 여행을 선호하고 구매력을 갖춘 중국 MZ세대의 수요가 높다"고 귀띔했다.
2025.0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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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광고, 효과 있는거 맞아?…AI가 점수로 알려준다 [팩플]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이달 말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광고 솔루션에 ‘기회 점수(opportunity score)’ 기능을 도입하고, SNS 광고 최적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메타의 AI 기반 광고 도구가 APAC 지역 광고주들에게 4배 이상의 ROAS를 안겨준 만큼 새로운 AI 기능이 광고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회 점수 기능 등 AI 분석을 통해 광고주 상황에 맞는 광고 방식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면서, AI 광고 솔루션과 일반 수동 광고를 병행하는 과도기적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AI 활용을 늘려 간다는 구상이다.
2025.02.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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