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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가해 의혹' 김가영, 라디오 이어 '골때녀'도 하차
김가영은 지난해 9월 28일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괴롭힘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은 지난해 12월 10일에야 뒤늦게 알려졌고, 올해 1월 27일 한 매체가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인의 유서 내용을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MBC는 1월 31일 공식 자료를 통해 "오요안나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히고, 3일 출범을 공식화했다.
2025.02.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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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진다"…집 쳐들어온 학폭 가해자들 '끔찍한 짓'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피해 학생 집을 찾아가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해 수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피해 학생 측은 가해 학생들을 폭행·재물손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군 아버지 B씨는 "지난달 아들만 두고 아내·두 딸과 해외에 있는 처가에 가면서 한 달 넘게 집을 비웠다"며 "아들이 집에 혼자 있었을 때 가해자 무리가 찾아와 학대 수준으로 괴롭혔다"고 밝혔다.
2025.02.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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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들 '나치식 경례' 논란…머스크 이어 옛 책사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에 이어 트럼프의 과거 책사인 스티브 배넌도 공식 석상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배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공화당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무대에서 연설한 뒤 나치식 경례와 흡사한 팔 동작을 취했다. 앞서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기업인 머스크도 지난달 20일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 연설 도중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두 차례 해 논란이 됐다.
2025.02.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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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물 붓고 폭행도 모자라 가족까지…치킨집 형제 만행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특수상해·특수상해 교사·사기·공갈·특수절도·특수강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2)·B씨(30) 형제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4년과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원주시에서 치킨집을 운영한 A씨 형제는 2022년 7~11월 사이 지적장애가 있는 종업원 C씨(25)를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히고 C씨 어머니 명의의 신용카드를 갈취하는 등 혐의로 기소됐다. A씨 형제는 C씨가 과음으로 늦게 출근했거나 주방 보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C씨에게 폭행을 일삼았다.
2025.02.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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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잡아라"…'개구리 버스' 뭐길래 앞다퉈 운행?
2023년 7월 제56사단 지역예비군을 위한 훈련장 수송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광진구는 예비군 지원 조례 제정 이처럼 자치구가 앞다퉈 예비군 지원에 나선 건 예비군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한 예비군 청년이 ‘외곽에 위치한 훈련장에 가려면 이른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2~4번씩 갈아타야 한다’고 영등포구청장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다"며 "이와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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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골’ 린가드의 마법 피리…4만 여 서울 팬이 함께 춤췄다
프로축구 K리그 간판스타 제시 린가드(잉글랜드)가 새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FC 서울에 새 시즌 첫 승을 안겼다.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린가드와 루카스 실바의 연속골을 묶어 후반 추가 시간 최성범이 만회골을 터뜨린 FC 안양에 2-1로 이겼다. 서울은 과거 안양에 연고를 두고 안양 LG라는 이름으로 K리그 무대를 누볐지만, 지난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이전하며 FC 서울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2025.02.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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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딱 기다려…미쉐린이 꼽은 서울·부산 '가성비 맛집' 44곳
지난 20일 미쉐린 가이드가 2025년 서울&부산 ‘빕 구르망(Bib Gourmand·사진)’ 리스트를 발표했다. 오는 27일 발표 예정인 미쉐린 가이드 본편이 정찬을 위주로 한 고급식당을 대상으로 1~3개의 스타(별)를 부여하는 반면, 빕 구르망은 가성비 높은 식당 위주로 선정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미쉐린 가이드 측은 "올해 빕 구르망 리스트에선 전통 한식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면서 "새롭게 추가된 14곳의 식당은 오랜 시간 불 위에서 깊은 맛을 완성한 국물 요리, 전통 방식을 고수한 이북식 만두, 혁신적인 감각의 비건 다이닝까지 한국 미식 문화의 확장과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5.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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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공수처, 명백한 법원 쇼핑" 공수처 "내란죄 수사 문제 없다"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대통령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통신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수사기록 7만 쪽을 뒤져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변호사는 "공수처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 영장이 기각되자, 지난해 12월 30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한남동 대통령 관저 수색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며 "서부지법으로 영장 쇼핑을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한 적 있는지 공수처에 두 차례 공식 질의를 했는데, 처음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두 번째 답변에서 ‘압수·통신 영장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이 바뀌었다"고 지적하면서 "복수의 제보에 의하면 기각 사유에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2025.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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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영장 쇼핑' 논란…"구속취소 고려사항 될 수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12월 초 중앙지방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12월 6일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고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할 때 영장 청구 이력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적이 있다"며 "다만 그 사유는 내란죄 수사권 문제가 아닌 ‘타 수사기관과의 중복수사’ 문제였다"고 했다.
2025.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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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초부자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인생이 사기인 입보수"
이종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수백 수천억 원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이 또 거짓말’이라는 글로 1000억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깎아주느냐며 여당 원내대표에게 공개질의했다"며 "이 대표는 본인 기사에 달린 댓글이나 좀 보라"고 대응했다. 이어 "국민들은 ‘인생사 자체가 사기 논란인 이 대표’를 너무나 잘 꿰뚫어 보고 있다"며 "이 대표가 진정으로 보수주의자가 되고 싶으면, 일자리는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기초 상식부터 공부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초부자 감세 본능’의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 50%를 40%로 내리자고 하고, 권 원내대표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세율 인하도 필요하다면서 최고세율 인하 없이 공제 확대도 없다는 태세"라고 했다.
2025.02.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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