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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사 "한국 내 반중 세력, 극소수지만 파괴력 강해" 우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대사가 최근 국내 일각의 반중 정서와 관련 집회에 대해 "중국에 대한 지적은 터무니없다"며 "이런 집회가 반복되면 한국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다이 대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며칠 전에 (주한 중국) 대사관으로 난입하려는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반중 집회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9일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고 "한국 내정 문제를 중국과 무리하게 연계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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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금특위에 원칙적 합의…28일 국정협의회 추가 회의
국민의힘 박 의원은 "의장이 기후·연금·APEC·윤리 특위 등 4개의 특위 구성을 말했다"며 "일단 APEC·기후·윤리 특위는 구성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 의원은 "윤리 특위와 APEC 특위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기후·연금 특위는 발족하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4개 특위는 조속하게 발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금 개혁을 다루는 연금 특위와 관련해서는 "구조개혁은 당연히 연금특위에서 논의하는 것이고, 모수개혁의 경우 아직 여야 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28일 오후 열리는 국정협의체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서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202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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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미세먼지의 습격…주말 패딩 벗고 마스크 쓰세요
일주일 넘게 이어졌던 추위가 풀리는 가운데 불청객인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탁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황사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26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모두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이와 함께 남서풍을 타고 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한번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202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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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병준, 한경협 고문직 물러난다…"관여 딱 끊을 것"
김 고문은 지난 24일 중앙일보에 "지난해 8월 한경협 측과 논의한 대로, 이달을 기점으로 모든 정리를 끝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준감위는 지난해 7월 한경협 회비 35억원 납부 안건을 논의하는 정례회의에서 김 고문의 거취를 문제 삼으며 회비 납부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 김 고문은 2023년 2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협회(한경협 전신) 수장 자리를 12년 만에 내려놓자 이후 6개월 간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고, 류진 현 회장 취임 이후에는 고문을 맡았다.
202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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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른손에 큰 멍자국…마크롱과 17초 '악수 싸움' 탓?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간 기싸움식 악수가 멍의 원인이 됐다는 추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할 때 힘으로 압박하려는 듯 세게 잡고 놓아주지 않았고, 마크롱 대통령도 질세라 이를 악물며 대결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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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취재 제한' 트럼프 정부, 백악관 취재 시스템 바꾼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수십년간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백악관 집무실 등의 공간에서 질문할 수 있는 풀(pool) 기자로 누가 참여할지를 결정했으나 더는 아니다"라며 "워싱턴에 기반을 둔 일부 언론이 백악관 출입 특권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 레빗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주요 지상파·케이블TV와 유력 매체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 매체에도 집무실과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취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AP통신의 집무실 및 대통령 전용기 취재를 제한했다.
2025.0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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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자컨 창시자’ 방우정 대표, “팬과 함께 성장하는 보이그룹 키울 것”
방우정 레토피아 살롱 대표(43)는 ‘기획형 자체 제작 콘텐트’(자컨)의 틀을 만든 장본인이다. K팝 업계의 숨은 고수로 활약해 온 방 대표는 지난해 9월 약 15년간 몸담았던 하이브를 퇴사하고, 10월 11일 자신만의 새 회사인 레토피아 살롱을 설립했다. 레토피아 살롱은 영상 프로덕션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함께 하는 회사로, ‘달려라 석진’(‘달려라 방탄’의 진 버전)의 외주 제작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1~2년 내에는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2025.0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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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논란' 中 로보락 "수집 정보 서버에 저장 안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1위인 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한국 법률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로보락은 26일 사용자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로봇청소기가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영상 데이터, 오디오 데이터 등의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제삼자에게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물 회피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는 로봇청소기 자체에만 저장돼 사용자는 데이터의 외부 유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언제든지 이미지 데이터를 삭제 및 관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를 자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고 했다.
2025.0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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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탄핵 불발되자…野 '방통위 의결 최소 3인' 법개정 강행
국회는 이같은 사유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3일 이 위원장의 탄핵을 기각했다. 이 위원장은 개정안과 관련해 이날 "회의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늘릴 경우 지금처럼 국회에서 추천하지 않으면 2명의 상임위원이 있어도 사실상 방통위가 마비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3인의 의사정족수를 명시하는 법안은 사실상 방통위 마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방통위의 상황이 이 법(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서 안 되는 이유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추천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민주당이 추천을 안 하고 있다.
2025.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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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궤변, 구제불능” “참 나쁜 대통령” 尹 최후 진술 맹폭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까지 거짓말과 궤변으로 일관한 윤석열은 구제 불능"이라며 "헌법재판소 최후 진술에서 태도는 여전히 뻔뻔했다"고 비판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마지막까지 반성이 없고 무책임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12·3 계엄은 계엄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며 "잔여 임기에 연연해 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 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해 87년 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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