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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I 더한 '혁신'…2025 F/W 서울패션위크, 94억 수주 성과
서울시는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한남, 강남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성수·한남·강남·북촌·홍대 등 상권에서 ‘쇼룸투어’를 진행해 해외 바이어와 K-패션 브랜드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K-패션 브랜드들이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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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면 큰 수익”…폐업 직전 회사 비상장주식 팔아 58억 챙겨
상장 가능성이 없는 폐업 직전인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대량 발행하고 이를 팔아 50여 억원의 수익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총책 A씨 등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최근까지 고액의 채무로 인해 영업이 종료돼 상장 가능성이 전혀 없는 B 법인의 대표와 범행을 모의한 후 B 법인의 비상장 주식을 대량 발행해 피해자 624명에게 팔아 58억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비상장 주식은 정보 확인이 어려워 투자 전 반드시 회사의 재무 상태와 상장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화상으로 추천받아 투자하는 방식은 사기에 매우 취약하니 지양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5.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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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사상까지 오른다…전세계 500억개 팔린 'K-과자' 정체
지난 1974년 출시된 오리온 초코파이가 작년 한 해 국내외에서 40억개 이상이 판매됐다. 오리온은 27일 자사 대표 제품 '초코파이情(정)'이 출시 50주년을 맞은 작년 역대 가장 많은 40억개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50년간 초코파이의 누적 판매량은 500억개 이상이고, 누적 매출은 8조원을 넘는다.
2025.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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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USAID 기존 해외원조 계약 90% 해지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국제개발처(USAID)가 기존에 체결한 해외원조 계약의 90% 이상을 해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해외 원조 프로그램이 미국의 외교 정책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동안 자금 지출 등을 90일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국무부는 같은 달 24일 지출 동결 지침을 전체 해외 공관에 내려보냈다.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은 이달 13일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 정부 때부터 진행된 해외 원조 계약을 취소할 수 없고, 자금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는 내용의 임시 명령을 내렸다.
2025.02.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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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이어 홈쇼핑서도 개인정보 유출…158만건 유출 정황 확인
GS리테일은 27일 자사 홈쇼핑 웹사이트에서 지난해 15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달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당사 홈페이지에 다량 로그인을 시도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해 분석해보니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 중인 모든 인터넷 사이트로 범위를 확대해 최근 1년간의 로그(기록)를 추가 분석한 결과 홈쇼핑 웹사이트에서도 작년 6월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동일 수법으로 약 158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025.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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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패싱? 절대 없어…한국에 대한 기대 높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북정책 실무를 담당하게 된 케빈 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는 26일 내신 기자들을 만나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의 위상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한국을 배제한 북·미 간 직거래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 부차관보는 "그럴 일은 없다(NO)"고 못 박았다. 김 부차관보는 또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이나 의회 관계자들의 (한국에 대한) 태도, 업무 방식, 기대치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2025.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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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보유국 지위는 현실"…한국 "결코 용납 못 해" 강력 비판
유엔 군축회의에서 한미일 3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자 북한 대표가 이를 "구시대적이고 무의미한 언급"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 참사관은 "올해 초부터 미국은 북한에 공중 정찰 작전을 실시하고 한미 합동 공중 훈련을 실시하는 등 심대한 안보 도전을 제기했다"며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의 근원은 북한에 적대적인 미국 및 동맹국들의 무모한 군사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김일훈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참사관은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히 어긴 채 불법적으로 핵·탄도미사일 역량을 진전시키는 반면 한미일 3국은 국제법에 의거해 안보 협력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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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한·미 ‘한반도 비핵화’ 아닌 ‘북 비핵화’ 표현 쓰기로”
조현동 주미대사는 26일(현지시간) 북한 핵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한ㆍ미 양국 정부가 앞으로 ‘한반도 비핵화’가 아닌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을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미국의 이전 행정부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란 표현이 혼용된 측면이 있었는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미국 측과 협의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한국에는 핵무기가 없는 만큼 한반도 비핵화라고 하면 곧 북한 비핵화를 말하는 것이어서 의미의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진 않는다"면서 "다만 북한 비핵화란 표현을 일관되게 사용함으로써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하는 장점은 있다.
2025.02.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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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하철서 '현금 5.6억' 잃어버렸다…유실물 가장 많은 역은
‘지하철서 잃어버린 현금만 5억6950만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접수된 유실물이 15만2540건으로 전년(14만6944건)보다 약 4%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유실물 부동의 1위는 휴대전화 지난해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접수된 유실물은 지갑으로 3만6152건(23.7%)에 달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하루 700만명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니 다양한 유실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중요 유실물은 반드시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만들고, 의류 등 일부 물품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복지기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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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사람들 더 빨리 늙더라"…'노화의 비밀' 깜짝 연구
미국 전역의 폭염일수와 고령층 노화 속도를 분석한 결과 더운 지역 주민의 노화 속도가 시원한 지역보다 최대 2.5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나이 변화를 거주지 폭염 일수와 비교한 결과 폭염 일수가 많은 지역 거주자의 생물학적 나이 증가 속도가 폭염 일수가 적은 지역 거주자보다 유의미하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의 폭염 일수 증가가 참가자의 생물학적 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폭염에 따라 생물학적 노화가 최대 2.48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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