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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추진...전남도 투자사와 협약
전남도는 지난 26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투자사인 퍼힐스(FIR HILLS)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퍼힐스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지구 360만㎡에 2030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3기가와트(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한다. 이들 기업은 사업예정지가 부지가 넓고 풍부한 전력·용수를 갖춘 데다 재생에너지100(RE100) 실현 가능성 등이 커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로서 입지 조건이 좋다고 보고 있다.
2025.0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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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검사 했는데…" 병역 기피 헬스트레이너 수상한 대화
검찰은 A씨가 2018년, 2019년 병역판정검사 전에 스테로이드제, 남성호르몬제 등을 먹거나 주사해 병역연기사유를 만들었다며 ‘병역의무를 기피‧감면받을 목적으로 도망 또는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쓴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고 정한 병역법 제86조 위반이라는 거였다. 다만 2심 재판부는 A씨 측이 ‘2018, 2019 신체검사 이후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 문제로 입대를 고민할 정도였고, 그 과정에서 성선저하증도 병역 연기‧면제 사유인 것을 알게 됐다’ ‘2019년 대회 출전을 위해 다시 약물을 썼지만 건강 악화로 중단했다’고 주장한 것을 들어 "늦어도 2019년 3월엔 성선저하증이 병역 연기‧면제 사유인 것을 알고도 2019년 5월~7월 약물을 썼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의 헬스트레이너 경력으로도 "약물이 성선저하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봤다, 2심 재판부는 A씨가 2019년 7월 제보자와의 대화에서 ‘고환검사를 했는데 더 작게 나와야
2025.02.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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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매듭 장인과 협업한 펜디 가방 두고 中 "문화 도용"…무슨 일
이탈리아 명품 펜디(FENDI)가 최근 한국 전통 매듭 장인과 협업해 출시한 가방을 두고 중국 네티즌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시 펜디는 이 가방을 출시하며 "한국에서는 1965년부터 단일 긴 끈을 묶고 고정해 장식 매듭 형태로 여러 모양을 만드는 전통 공예인 매듭을 전문으로 하는 현지 장인 김은영과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논란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전통 장식 수공예품인 중국 매듭과 비슷하게 짜여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가방에 초점이 있다"며 "펜디의 제품 설명은 (장식 매듭이) 한국의 장인 정신에 기인한 것으로 즉 한국 문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했다.
2025.02.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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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도로 붕괴사고 사고조사위 구성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했다. 사조위는 현장 조사와 설계도서 검토,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이번 사고가 기술적ㆍ구조적 원인인지, 단순 과실 또는 관리 부실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소재 서울세종고속도 교량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2025.0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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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량붕괴' 도로공사·현대엔지니어링 등 압수수색… 주민들 “트라우마 극심”
10명의 사상자를 낳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교량 상부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발주처와 시공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계기관 합동 현장 감식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전담수사팀은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본사, 현장사무소와 컨소시엄 주관사인 현대엔지니어링·장헌산업·강산개발 등 4개 업체 7개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세종-포천고속도로 세종-안성구간 9공구 청용천교에서 빔 런처를 활용한 교량 건설 공법(DR거더 공법)으로 공사 도중 런처를 후방(포천 방향)으로 이동하다 발생했다.
2025.02.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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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구르족 강제 송환에 “강력 규탄”…中 "국제관행 따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태국이 최소 40명의 위구르족을 적법 절차 없이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것을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국의 오랜 동맹으로서 유엔 고문방지협약과 강제실종방지협약에 따른 국제 의무를 위반할 위험이 있는 이번 조치에 대해 우려한다"며 "위구르족으로부터 보호 요청을 받은 모든 국가의 정부는 중국에 강제 송환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루비오 장관은 위구르족이 중국에서 박해, 강제노동, 고문을 당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공산당 지시와 통제 아래 중국은 무슬림 위구르족과 신장 지역의 소수 민족 및 종교집단을 대상으로 집단 학살과 범죄를 저질렀다"고도 비판했다.
2025.0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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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엔 태극기 나무 ‘활짝’…전국서 3.1절 이색 퍼포먼스
용산 효창공원에도 태극기 나무 매년 3·1절이 되면 강원 철원군 철원읍 사요리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 나무는 태극기로 꾸민다. 철원 지역은 강원도에서 3·1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3월 1일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그때부터 태극기 나무를 만들기 시작했다. 행사 때마다 태극기 500~700개의 태극기도 배부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이봉창 역사울림관에서도 태극기 나무를 볼 수 있다.
2025.0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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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탄핵 이후 대선서 1단계 개헌… 평시 계엄권 제한해야"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과정에서 여야가 합의 가능한 범위에서 1단계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부분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쳐 1단계 개헌을 추진하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대선 이후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지방선거에서 2단계 개헌을 통해 7공화국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 77조의 비상계엄 조항에서 전시와 준전시에는 계엄이 필요하지만, 평시에도 가능하도록 해둔 조항을 개정해 평시 비상계엄이 불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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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2031년 아시안컵 유치의향서 제출…호주-UAE 등과 경쟁
대한축구협회는 28일 "2031년 아시안컵 개최 유치의향서를 지난 27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31년 아시안컵 유치는 지난 26일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주요 공약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이 각각 단독 개최로,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이 공동 개최로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2025.02.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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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잔해가 소품?" 제주항공 참사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구속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튜버가 구속됐다. A씨와 함께 허위 사실을 유포한 70대 유튜버 B씨는 불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A씨와 B씨는 제주항공 참사 당시 관련 사진이 모두 가짜 그래픽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 100여 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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