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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MAGA 모자 쓰고 첫 재판 1시간 지각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7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말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 국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5.03.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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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수도' 부산 아닌 인천...생산·경제인구 다 추월했다
‘제2의 수도’라는 지위는 이제 경제 규모로 따지면 부산에서 인천으로 넘어갔다. 서울 등 수도권 중심으로 경제 성장이 가속하면서 전국 GRDP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0.1%에서 2023년 52.3%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실업자를 뜻하는 '경제활동인구'로 비교하면 1월 기준 처음으로 인천(174만7000명)이 부산(172만1000명)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5.03.0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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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우리가 지킨다"…구속 취소 소식에 관저 앞 모인 尹지지자들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소식을 들은 지지자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으로도 모였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관저 앞엔 300여 명이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고 구호를 연신 외쳤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윤석열out 청년학생공동행동’은 한남동 루터교회 앞에서 ‘내란수괴 구속 촉구 및 중앙지법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2025.03.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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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법치주의 살아있어…檢, 즉시 대통령 석방 지휘하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7일 법원이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인용 결정에 대해 "검찰은 즉시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하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구속취소에도 불구하고 형사소송법은 검찰의 즉시항고 기간 7일 동안 대통령을 구금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구속집행정지의 경우 법원의 결정에 즉시항고 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석동현 변호사도 "법원의 구속집행 정지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제도는 이미 2011년도에 위헌 결정이 났기 때문에 이번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제도 역시 위헌이 분명하다"며 "검찰은 즉시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지휘를 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2025.03.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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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정 "암호자산 현물 ETF 도입, 국제동향 등 감안해 검토"
정부와 여당이 암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암호자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민당정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암호자산 현물 ETF에 대해서는 당정이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선물시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 법률 정비 등 필요한 점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자금세탁 위험을 경감하기 위한 국제기구의 권고와 해외 규제 사례 등을 참고하고, 국내 암호자산 자금세탁방지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에 금융감독원과 업계,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3.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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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 탔다가 다리 잘리고 숨졌다…동대문 아파트 발칵, 무슨 일
아파트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입주민의 다리가 절단돼 사망한 사건 관련해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들이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달 26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엘리베이터 유지·보수 업체 사장 A씨(66)와 직원 B씨(31)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해 2월 엘리베이터는 피해자가 탑승하던 과정에서 문이 열린 채로 상승했고, 이때 피해자의 왼쪽 다리가 외벽과 엘리베이터 틈 사이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5.03.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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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 입은 뉴진스…"겪은 일 다 말했다" 법정 직접 출석
이들은 회사가 제기한 활동금지 가처분에 대해 "소속사가 다른 그룹과 차별하고 대체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뉴진스가 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한 상황에서 신곡 발표, 해외 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1월과 2월 활동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뉴진스 멤버 부모들은 SNS 계정을 만들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해외 공연을 막기 위해 압박을 가했다"면서 "전속계약의 전제인 신뢰가 파탄난 지 오래다.
2025.03.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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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에 누워서 별 센다, 낭만 흐르는 서울의 밤
봄날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전통정원과 백남준과 미국의 판화가 마크 팻츠폴의 협업을 조명하는 전시가 무료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4월 27일까지 세종미술관 1ㆍ2관에서 ‘미음완보,전통정원을 거닐다’와 ‘로봇드림: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로봇드림: 백남준 팩토리 아카이브’는 백남준 작품 제작에 쓰인 연구 스케치ㆍ설치 도면ㆍ사진을 오려 만든 목업ㆍ사진ㆍ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 300여 점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판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2025.03.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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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무기 '빠른 배송' 극찬한 폴란드 대통령 "K2 전차 계약 조속 체결"
폴란드를 공식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국 지상군의 핵심전력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한 방산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조 장관의 예방을 받은 두다 대통령은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뤄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조 장관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과 단독·오찬 회담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방산 협력이 관계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이 조속히 체결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2025.03.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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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30년 월드컵 참가국 64개로 확대 검토
국제축구연맹(FIFA)이 2030년 월드컵 참가국 수를 64개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FIFA가 2030년 월드컵 참가국 수를 64개로 늘리는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FIFA가 낸 성명에 따르면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FIFA 평의회 회의가 끝나갈 무렵 한 위원이 FIFA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30년 대회 참가국을 64개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2025.03.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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