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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바뀌는 트럼프 관세…"사이코 협상" 전세계 카오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 가운데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내달 2일까지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엄호하며 "미국의 적대국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비전에 동조하지 않는 동맹국들 역시 경제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던 상식이나 관행을 깨뜨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광인 전략(Madman Strategy)’에 대해 CNN은 "트럼프의 지속적인 ‘우방국 괴롭히기’는 장기적으로 오히려 미국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미국의 위험은 트럼프의 장난이 4년 더 지속되면 미국의 지배에 대한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2025.03.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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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만세"…광화문 건물 옥상서 80대 분신 시도, 상태 위중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 권모씨가 7일 낮 12시쯤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수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권씨는 전시관 2층 옥상에서 본인 성명의 유인물 여러 장을 뿌리고 몸에 가연성 물질인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이 적혔다.
2025.03.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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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철강 감산에 韓철강업계 숨통 틔우나...트럼프 관세 리스크는 여전
로이터는 "NDRC는 감산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 철강업계에서는 연간 5000만 톤(t)의 조강 생산을 감축할 것이라고 관측했다"며 "2019~2024년 탄소배출과 산업전환 관련 계획만을 밝혀왔던 NDRC가 철강 감산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은 처음"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도 최근 중국산 열연제품에 19.38~27.83%의 반덤핑 관세를, 유럽연합(EU)도 중국산 주석 도금강판에 최대 62.6%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저가수출로 인한 자국 기업 적자를 그간 정부가 메우는 형태였지만, 최근 한계에 도달하자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돌입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 유럽 등 중국 철강 주요 수입국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더는 밀어내기가 안 통할 것이라고 판단하자 자국 철강산업을 수술대에 올린 것 아니겠는가"라고 진단했다.
2025.03.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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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벗고 머리 늘어뜨려라" 노래한 이란 가수, 태형 74대
여성들에게 히잡을 벗으라고 노래한 이란의 한 남성 가수가 매를 맞는 태형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최근 유명 가수 메흐디 야라히(43)에 대해 74대의 태형과 벌금형을 집행했다. 이란 당국은 야라히가 이슬람 사회의 도덕과 규범을 거스르는 불법적인 노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5.03.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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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등록금 걱정없길" 배우 박민영, 5000만원 기부한 곳
동국대학교 출신 배우 박민영이 모교 발전을 위해 ‘연극학부 장학기금 및 동국 건학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동국대가 7일 밝혔다. 박민영은 이날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배들이 등록금 걱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써달라"고 말했다. 박민영이 전달한 기부금 5000만원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장학금 및 동국 건학 장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5.03.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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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K엔비디아는 사회주의" 비판에…이재명 "엉터리 반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자신의 ‘한국판 엔비디아(K 엔비디아) 30% 지분 환원’ 발언을 여권이 "사회주의적 망상"이라 비판한 데 대해 "엉터리 반격 때문에 오히려 국민이 (AI 분야에) 관심 갖게 돼 고맙다"고 맞섰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이 직접 위원장을 맡은 AI 강국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원래 당 대표가 위원장을 맡는 게 잘 없는데, AI 강국위원회는 매우 중요하고 당이 주력해야 해서 제가 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 첨단 산업 분야는 과거와는 달리 엄청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투자를 민간 기업들이 감당할 수 없어 국제 경쟁에서 문제가 될 경우 국부펀드, 국민 펀드 등 형태로 온 국민이 함께 투자하고 그 성과를 나눌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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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비디아’가 불러온 野 타다 반성문…“갑을관계 시각 버려야”
연일 ‘타다’ 같은 신규 서비스를 억제했던 민주당이 신산업 혁신 기업 지원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이어지자, 이소영·김한규·장철민 의원 등 소장파 재선 의원이 잇따라 당의 변화를 촉구한 것이다. 역시 김앤장 출신인 김한규 의원도 6일 페이스북에 "타다 같은 문제에 대해 과거 우리 당의 결정에 잘못이 없었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보다는 업계나 소비자의 비판을 경청하고, 앞으로는 스타트업 등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규제 개선과 지원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좋겠다"며 "쉽지 않겠지만 당이 과거보다 더 유연하게 경제 성장을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 목소리를 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이재웅 전 대표는 재차 민주당이 과거 ‘네거티브 규제’(법률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를 공약해놓고 거꾸로 타다 금지법을 만들었다며 "이 대표의 약속에 진정성이 있고 시행할 의지가 있다면, 혁신보다는 기득권 시스템 유지에 더 신경 썼던 과거를 반성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
2025.03.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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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만 달랐던 추모 리본…"하이브가 반대" vs "막을 이유 없어"
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참사 당시 자신들의 추모 리본 착용을 하이브가 방해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소속사 어도의 모회사인 하이브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항공 참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66회 레코드 대상'에서 뉴진스는 추모 리본을 착용하고 공연하려고 했는데 어도어 측이 이를 제지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하이브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을 회사가 막을 이유가 없다"며 "당시 하이브는 뉴진스뿐 아니라 각 레이블 아티스트의 추모 리본 패용 여부와 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2025.03.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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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BNK 꺾고 기사회생…PO 승부는 4차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홈에서 부산 BNK를 꺾고 반격의 1승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 PO 3차전 홈 경기에서 부산 BNK에 66-50 대승을 거뒀다. 1점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PO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틀어 한 쿼터 최소 득점 신기록이다.
2025.03.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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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트럼프, 관세 침체 올라"…올 美금리인하 3번까지 힘 실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 정책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방향까지 꼬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4일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 즉시 부과 방침을 밝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전날 "한 달 유예하겠다"고 방향을 틀었다. 한 달 뒤인 지난 4일 실제로 멕시코·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집행했지만, 다시 하루 뒤인 5일 멕시코·캐나다에서 들어오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관세를 한 달간 또 유예했다.
2025.03.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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