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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에 불과" "떴다방 후보"…韓대행 출마론 때리는 민주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을 향해 "자신 있으면 나오라"며 "언론과 국민이 한 총리를 양파 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권파 꼬임에 넘어가 이용당하는 신세가 될 것이지만 출마해야겠다면 시간 끌지 말고 당장 출마하라"며 "내란 대행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적용 90일 유예 조치가 마치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결과인 것처럼 포장했다"며 "대선에 나서려는 정치적 욕심 때문에 아전인수식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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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韓대행, 경선 출마 안해…출마설 언급 도움 안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경선 흥행은 물론 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이번 경선의 성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2025.04.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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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찾은 과방위… “AI 학습 자료 주는 언론사가 수익 못 얻는 건 문제” [팩플]
언론사 콘텐트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인공지능(AI) 회사는 돈을 버는 반면, 콘텐트를 제공하는 언론사는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이 AI 기술 시연 참관을 위해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위원은 시연을 지켜본 뒤 AI에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언론사가 제대로 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2025.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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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권'도 토허제 허가 대상...기존 주택 처분기한 6개월 유력
지난달 24일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논란이 일었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권이 거래 허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토허제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입주권이 허가 대상인지 등을 놓고 민원이 급증하는 등 혼선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지역 전체가 토허제에 묶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입주권을 사면 실거주 2년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얘기다.
2025.04.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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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김일성 생일날 연합훈련…전략폭격기 B-1B까지 띄웠다
한미 양국이 15일 한반도 상공에서 미 전략자산인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미국 확장억제의 정례적 가시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공군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16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 등이 참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B-1B가 처음 한반도에 전개된 다음날인 지난 2월 21일 북한은 국방성 공보실장 담화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를 직접 거명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적수들의 전략적 위협에 전략적 수단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2025.04.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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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 뽐내던 北안내원, 김정은 후계자 묻자 이런 반응
6년 만에 열린 ‘평양 국제마라톤 대회’(4월 6일) 참가자들이 공개한 후기 영상에서 북한 관광 가이드들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평생 마라톤을 뛰어 본 적은 없다"라며 오로지 평양에 들어가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노동당 총비서)에게 딸이 있느냐"라고 말을 걸자 가이드는 곧바로 "그렇다"라고 답했지만 재거드가 "그녀가 다음 리더가 될 것 같은가"라고 묻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잘 모르겠다(I'm not sure)"라고 말을 흐리는 장면도 있었다.
2025.04.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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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원료 잔해 3g 꺼내라' 日후쿠시마 원전 2차반출 … 총량은 880톤
일본 도쿄전력이 15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의 2차 반출 작업에 착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해 11월 실시한 1차 반출과 마찬가지로 최장 22m까지 뻗는 낚싯대 형태의 장비를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에 삽입해 핵연료 잔해를 채취할 예정이다. 다만 격납용기 내부에 장애물이 있거나 여건이 어려울 경우에는 1차 반출과 동일한 지점에서 핵연료 잔해를 다시 꺼낼 수 있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2025.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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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145% 관세 농담 아니다, 언젠가 큰 거래" 협상 압박
베센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대중 관세율 145%를 언급하며 "이것은 매우 큰 숫자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농담을 한 것이 아니다"며 "아무도 이것이 지속 가능하다거나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어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있을 필요는 없다"며 "중국과 언젠가는 큰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10개 이상의 국가가 미국에 놀라운 무역 거래를 제안해왔다"며 우방들과의 협상이 최대한 짧은 기간 안에 미국에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2025.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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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미 보복관세 90일 보류…美에 中수준 보안 경계
미국이 EU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고, EU와 관세 협상에 들어가면서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집행위는 미국을 찾는 EU 당국자들이 선불 휴대전화를 쓰게 하는 등 미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이는 EU 당국자들의 중국 출장 때와 유사한 수준의 보안 조치다.
2025.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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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오락가락…"안 봐준다"더니 하루만에 車관세 면제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스마트폰 등에 대해 관세를 면제해 대부분의 생산 시설을 중국에 둔 애플의 숨통을 틔워준 데 이어, 상당수의 자동차를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자국 회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시적 관세 면제를 검토하는 대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무언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2025.04.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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