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포트홀 보고 놀라 잇단 신고…서울 도심 곳곳 '싱크홀'에 떤다 16일 오후 퇴근길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3호선 압구정역 부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 소방·경찰 및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성북구 돌곶이역 6번 출구 앞에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해당 장소엔 지하에 빈 공간이 생겨 지반이 내려앉은 싱크홀이 아닌, 포트홀이 발생했다.
-
압구정역 인근 도로 침하 이어 돌곶이역 인근 싱크홀 신고 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로 의심되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일시적으로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구청과 경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압구정역 4번 출구 앞에서 싱크홀 발생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5시께에는 돌곶이역 6번 출구 앞에서도 싱크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
집에서 포경수술 했다가…생후 45일 아기, 과다출혈로 사망 스페인에서 생후 45일 된 남자아기가 집에서 포경수술을 받았다가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지난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로케타스 데 마르에 거주하는 부부는 최근 한 남성에게 100유로를 지불하고 태어난 지 45일 된 아들의 포경수술을 부탁했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의 한 지역에서는 생후 1개월 된 아기가 부모의 친구로부터 할례 수술을 받은 뒤 과다 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
"크론병" 가짜 진단서 만들어 병가 즐겼다…법정 간 前공무원 결국 집에서 만든 가짜 진료확인서로 수차례 병가를 낸 부산지역 전직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의 한 구청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했던 A씨는 2022년 12월을 전후로 부산 자택에서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는 허위 진료확인서를 작성해 구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김 부장판사는 "허위의 진료확인서 등을 증빙 자료로 제출해 담당 공무원에게 피고인에 대한 병가 또는 가족돌봄휴가를 처리하게 했다"며 "위계로서 감사와 복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정당한 직무 집행을 방해했다"고 판결했다.
-
경찰, 용인 일가족 5명 살해 50대 가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16일 존속살인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배우자, 각각 20대·10대인 자녀 등 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
엔비디아 '700조 읍소'에도 中수출 막았다…트럼프 안봐준 이유 15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로부터 H20 중국 수출 제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2022년부터 대중 수출 제재를 실행하면서 반도체의 ‘연산 능력’과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기준 삼았다. 그러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같은 씽크탱크들은 "AI 추론용으로 H20의 성능은 결코 낮지 않다"라며 "H20의 중국 수출도 막아야 한다"라고 지난해부터 주장해 왔다.
-
가스불에 강아지를…여친과 싸우다 격분한 20대 한 짓 '충격' 여자친구와 다투다 격분해 반려견을 가스불로 학대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4일 오후 11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와 싸우다 집에 있던 반려견을 가스불로 가져가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
"그 의사 주사 맞으면 죽었다"…치료인 척 환자 연쇄살인, 獨 충격 독일에서 최소 15명의 환자를 연쇄 살해한 의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현지시간)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 현지매체는 한 요양시설에서 완화치료 담당의로 일한 40대 A씨가 최소 15명의 환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 검찰은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7월 사이 15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기소했다.
-
나경원 드럼통 사진에…민주 "일베 연계, 고발" 羅 "맞고소"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해 ‘드럼통 사진’을 올린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파출소는 "이 이미지에서 사용된 ‘드럼통’은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이 후보를 허위 프레임으로 음해하는 데 반복적으로 사용된 상징물"이라며 "해당 이미지가 나 후보의 카카오톡 공보방을 통해 기자들에게 배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 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통해 "드럼통에 긁혀서 허위 사실로 나를 고소·고발한다"며 "민주당의 정략 고소·고발 남발에 대해 오히려 맞고소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
선두 LG가 또 이겼다…만원 관중 앞에서 박동원 2홈런·임찬규 4승 이틀 연속 만원 관중 앞에서 삼성을 꺾은 LG는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2승 이상)를 확정하면서 2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 박동원은 팀이 0-2로 뒤진 2회 말 2사 1루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2점 홈런(시즌 4호)을 터트렸다. 박동원은 홈런 2개 포함 3안타 5타점 3득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4번 타자 문보경은 3회 2사 1·2루에서 결승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