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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연고 이전 더비'서 제주 제압...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행
프로축구 부천FC가 ‘연고 이전 더비’에서 제주 SK를 꺾고 코리아컵 16강에 올랐다. K리그2(2부) 부천은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32강)에서 K리그1(1부) 제주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40분 부천 바사니의 슛을 제주 골키퍼 안찬기가 잡았다가 놓친 공을 부천 이의형이 밀어 넣었다.
2025.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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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말했다” 부하 직원이 경찰서장 명예훼손 고소
경찰서장이 직원에 대한 허위 사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1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A경감은 최근 자신이 소속된 경찰서 B서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B서장이 내가 당직 날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을 동료들에게 말했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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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과장 "계엄 해제 임박하자 이재명·한동훈 우선 체포 지시"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정치인 체포조 운영과 관련해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이 임박한 시점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부터 우선 체포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취지로 16일 법정에서 증언했다. 그는 김 단장으로부터 "비상계엄 직후 경찰 100명과 국방부 조사본부 100명 오기로 했으니 상황 확인하라" "경찰에는 호송차량 협조하고, 조사본부에는 구금시설 확인하라" "방첩사 5명, 조사본부 5명, 경찰 5명 등을 한 조로 구성하라" "체포 내용을 지시하며 명단을 (김대우 단장이) 직접 불러줬다" 등의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구 과장은 "비상계엄 당일 자정 직전에 누군가에게 전화로 ‘이재명과 한동훈’이 체포 대상이라고 쏘아붙이듯이 말한 기억은 명확한데, 그 통화 대상이 정확하지 않다"며 "다만 통화목록을 추후 살펴보니 김모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와 이현일 전 계장 둘 중 한명인데, 국방부 조사
2025.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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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이 부른 '기괴한 장면'…양쯔강에 생수 들이붓는 중국인들, 뭔일
중국 양쯔강에서 시민들이 생수를 들이붓는 장면이 잇따라 포착돼 당국이 감독 강화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중국 지무뉴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충칭의 한 다리 난간에 선 사람들이 일제히 생수를 강물에 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난간 앞에는 배달된 생수 수십 개가 늘어져 있으며 사람들은 생수병을 하나씩 열어 강에 붓고 있다.
2025.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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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억 새건물에 "내는 몬드간다"…버티는 자갈치 아지매들, 왜
수백억원을 들여 건물을 지었지만, 대다수 노점상인이 관리비 부담과 시설 미비 등을 문제 삼아 입주를 거부하면서다. 235억원을 들여 지은 자갈치아지매시장 1동(지상 3층ㆍ면적 2441㎡)과 2동(지상 3층ㆍ면적 1827㎡) 건물에 노점상인 215명을 입주시키기 위한 추첨 절차다. 이에 부산시는 노점상인과 협의해 기존에 점유하던 노상 공간을 비우는 대신 이들이 입주할 수 있는 새 건물을 짓기로 했다.
2025.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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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35점' 프로농구 KT, 가스공사 꺾고 4강 PO 눈앞...시리즈 2승1패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KT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6강 PO(5전 3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3-57로 물리쳤다. 역대 5전 3승제로 진행된 6강 PO에서 1승 1패 상황을 맞은 12개 팀 가운데 3차전을 패했는데도 시리즈를 뒤집고 4강 PO로 올라선 경우는 네 차례에 불과했다. 강 감독 퇴장 전까지 경기를 리드하던 가스공사는 이후 KT에 경기 흐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2025.04.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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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美국채 매입 부적절”…최상목 “꼼꼼히 못 챙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미국 국채 매입 논란에 관해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개최한 최 부총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한국 증시 하락과 경제 위기에 베팅한 최 부총리에게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달러 자산으로 바꿔 환율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의심을 살 수 있는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회의 도중 "최 부총리 표정이 왜 그러냐"(서영교 민주당 의원) "서울구치소로 보내겠다"(박균택 민주당 의원) 등의 발언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 사이의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5.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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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지속" 지역 포괄 2차병원 키운다…중환자실 수가 등 인상
중환자실 입원 수가를 하루 최대 15만원 얹어주고, 24시간 진료를 위한 의료진 당직 비용도 지원하는 식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공청회에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생태계 복원의 핵심"이라면서 "이미 집행을 시작한 의료개혁 과제는 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의 응급 기능을 강조하는데, 중증·응급 등을 내세운 3차 병원과 역할 분담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중복 투자 문제 등이 불거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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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위기’ 유승민 체육회장 “행정절차 이해 부족, 실수 인정”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인센티브 부당 지급, 국가대표 선발 개입 등으로 인해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를 받은 사안에 대해 절차적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유 회장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사안은 일부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실수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과정에 고의성은 전혀 없다. 윤리센터는 "탁구협회가 후원금을 유치한 임원에게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센티브로 지급한 것은 위법하다"면서 당시 협회장이던 유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직무 태만 또는 정관 규정 위반 등의 잘못이 있다고 봤다.
2025.04.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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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하자 몸값 뛰었다…세끼 연속 국힘 후보와 먹은 오세훈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구애가 뜨겁다. 당내에선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의 문턱이 붐비자 ‘지지율 흡수 경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오 시장과 가까운 국민의힘 의원은 "현시점에서 어느 한 명의 손만 들어주기 어려운 고민의 결과가 ‘2일 5만남’이라는 빡빡한 일정으로 나타난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2025.04.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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