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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日 누수 논란 쾌속선, 韓팬스타그룹에 팔렸다
지난해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오가며 운항하다 누수 문제가 드러났던 일본 쾌속선 퀸비틀호가 국내 업체 팬스타라인닷컴에 매각됐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누수 사고 이후 퀸비틀호 운항을 중단한 JR큐슈는 오는 5월 중 팬스타라인닷컴에 해당 선박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퀸비틀호는 운항이 중단됐고 JR큐슈고속선은 지난해 12월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2025.04.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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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금값 또 역대 최고…BoA "M7보다 금이 거래 많다”
올해 들어 26.7% 치솟은 금 선물도 역대 최고가다. 미국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를 통해 "금 선물 거래량이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을 제치고 월가에서 가장 붐비는 거래에 등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BoA는 "펀드매니저 상당수가 무역 전쟁에 따른 경기 침체를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며 "(이들은) 미국 주식 비중을 크게 줄이는 한편, 금이 올해 최고의 투자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2025.04.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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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리 텍사스' 철거 시작…성매매 업주들 "이주대책 내놔라" 농성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사실상 시내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에 대한 강제 철거에 반발한 성매매업소 주인과 종업원들이 17일부터 성북구청 앞에서 릴레이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성매매 밀집 지역에 대해 명도 집행(강제 철거) 절차를 진행했다. 성북구청은 "해당 지역의 건물 두 채에 대해 명도 집행이 이뤄졌다"면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경찰에 연행된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5.04.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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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정유미 감독 애니메이션 '안경' 초청
올해 프랑스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이 초청됐다. 비평가주간은 칸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비평가협회 주최로 열리는 병행 행사다.앞서 칸영화제가 발표한 올해의 공식 초청작에는 경쟁·비경쟁 부문 모두 한국영화가 한 편도 초청 받지 못했다. 칸영화제 감독주간과 비평가 주간에 한국 애니메이션이 초청된 것은 모두 정 감독 작품이 처음이다.
2025.04.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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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라디오서 "안아줘요" 말한 뒤 숨진 공무원, 남긴 유서엔
업무 고충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광주 자치구 하위직 공무원이 사망 전 우울한 심경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8급 공무원 A씨가 지난달 구청 아침 라디오에서 우울감을 호소했다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돌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1일 북구 아침 방송에서 '안아줘요'를 주제로 포옹의 효과에 대해 말했고, 케이시의 '늦은 밤 헤어지긴 너무 아쉬워'를 선곡했다.
2025.04.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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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행,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 불가' 개정안 국회 통과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 직무정지 등의 사유로 권한대행 체제가 된 경우 대통령 몫 재판관 3명은 임명·지명하지 못한다. 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이 법안을 발의했다.
2025.04.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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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삶기·계란깨기 거부한 급식조리원들…대전 학교 발칵, 무슨 일
이들은 1인당 급식 인원을 80명 이하로 낮춰 줄 것과 노동 강도를 높이는 행위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리원들 식재료 방치하고 퇴근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비노조 대전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이런 조건을 내세우고 대전시교육청과 교섭을 해왔다. 대전시교육청 측은 "조리원 1인당 평균 급식 인원을 2019년 116명에서 지난해 105명으로 줄였는데, 노조 요구대로 조리원 정원을 급격하게 늘리는 건 어렵다"라며 "반찬 수나 조리 방식을 제한하면 학생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어 수용 불가"라고 말했다.
2025.04.1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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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피고인 윤석열’ 법정 안 사진‧영상 남는다…재판 촬영 허가
재판이 시작되기 전 윤 전 대통령의 입장부터 대기 시간 등에 대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재판부가 재판을 시작하기 위해 촬영 종료를 선언한 이후부터는 촬영이 불가능하다. 앞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에선 1차 공판기일 촬영허가가 내려져, 재판에 출석한 당사자의 모습이 사진‧영상으로 기록됐지만 지난 14일 윤 전 대통령의 재판에선 촬영이 불허됐다. 2017년 박 전 대통령 첫 재판 땐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국민의 알 권리’를 이유로, 2018년 이 전 대통령 첫 재판 역시 ‘사회적 관심도 및 국민의 알 권리’를 이유로 촬영이 허가됐다.
2025.04.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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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분권형 개헌"목소리...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대담회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강원택)은 17일 ‘분권 개헌과 국가혁신, 왜 개헌해야 하나’를 주제로 대담회를 개최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광재 전 강원지사·하승수 변호사 등이 참석해 ‘책임총리제’, ‘지방 분권형 개헌’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국가수반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고, '내 집 살림 사는 일'은 총리가 하도록 역할을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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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어 美메릴랜드 주지사 "트럼프 관세, 동의 안해…韓 돕겠다"
그러면서 "자유무역과 협력, 그리고 확장된 성장을 믿는다"며 미국은 한국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더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인터뷰에 앞서 무어 주지사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만나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한국 간 관세 협상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에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그리고 메릴랜드 기업에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게 우리 방식이다.
2025.04.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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