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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했던 청남대 가로수길, 이제 걷는다…생태 탐방로 조성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와 대청호 가로수 길을 잇는 생태 탐방로가 생겼다. 이택수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탐방로를 따라 걸어서 청남대를 오갈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자동차를 타고 지나치기만 했던 가로수 길과 대청호 경관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탐방로를 꾸몄다"고 말했다. 생태 탐방로는 청풍명월 앞글자를 딴 ‘청남마루’ ‘풍경지음’ ‘명경지수’ ‘월하정인’ 등 4개 테마 구간으로 꾸몄다.
2025.04.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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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풍에 기업 돈줄 마르자…한덕수 “조달방안 강구하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기업의 자금 흐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라"며 최근 극심해진 ‘돈맥경화’ 현상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서 모두발언에서 "최근 미국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 갈등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일부 기업들이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융시장 전반의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4월 17일자 1·4·5면〉 한 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조정실의 국정운영실장과 금융위원회 담당에게 이 같은 금융권 자금 경색을 거론하며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자금 조달을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케 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2025.04.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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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발란·JDX 다음은 누구…기업들 돈줄이 말라붙었다 [돈줄 가뭄]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A급 이하인 기업들은 흥행 실패 우려에 채권 발행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며 "미매각 꼬리표가 생기면 기업의 신용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만기가 1년 미만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 등 단기 채권 가운데 A3 등급 이하 채권 발행이 막히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가 A3 등급 이하 단기채를 개인에게 과도하게 판매했다는 논란에 금융당국이 시장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채권 발행에) 부담이 된다"며 "실제 단기 채권을 개인에게 판매했던 중소형 증권사는 줄줄이 비우량 채권의 판매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는 등 발행 문턱을 높였다"고 전했다.
2025.04.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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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우미냐"…'윤 어게인' 창당 소식에 국힘 발칵 뒤집혔다
특히 이날 신당 창당 소식이 돌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과 당 인사들은 변호인단 출신 인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던 관계자 등에게 연락해 "정말 윤 전 대통령이 신당과 함께 하는 거냐", "윤 전 대통령이 입당하는지만 확인해달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단체는 탄핵 뒤에도 윤 어게인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장외 집회 등을 이어갔다. 11일 윤 전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을 때도, 이들은 팻말을 들고 윤 전 대통령 앞에서 "윤 어게인"이라고 외쳤다.
2025.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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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어게인' 창당은 간 보기…尹, 국힘에 배신감 느낀 듯"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윤어게인’ 신당 창당을 두고 "(윤 전 대통령이) 간보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신당 창당에) 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느냐’는 물음에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단이 창당을) 독단으로 진행하는 척하면서 내심 국민들의 반응이 있길 바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이) 배신감을 느끼고 혼자 길길이 뛰고 계실 것"이라며 "그 지형 속에서 배신감 느끼면서 본인이 창당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2025.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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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대선 필패"…안철수, 공개적으로 尹 탈당 촉구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이대로면 대선은 필패"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된 전직 대통령의 탈당은 책임 정치의 최소한"이라며 "윤 전 대통령은 이제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소속 정당은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운명 공동체이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최고 수준의 정치적 심판"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정치적 공동 책임을 진 정당이 재정비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25.04.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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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3개월 만에 소환조사
경찰이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을 3개월 만에 소환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심위 위원장을 전날 불러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류 위원장은 지난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5.04.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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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본인 재산 때문에 90일 관세 유예?…"자산 60%가 채권"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자산 상당 부분이 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가 세계 경제의 충격에는 무관심하다가 정작 자신의 재산 가치가 흔들리자 조치를 취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산이 관세 유예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그가 주식시장 폭락과 각계 압박에는 반응하지 않다가 채권시장이 흔들리자 행동에 나섰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유예 발표 후 "채권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거나 "(채권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발언하며 국채 금리가 결정을 이끈 배경이었음을 시사했다.
2025.04.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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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엔 해수부, 세종엔 대통령실…이재명 ‘지역 맞춤공약’ 물량 공세
큰 틀의 지방자치 강화 방안만을 제시한 김경수 후보나 핵심 지역 공약만 핀포인트로 제시하는 김동연 후보를 물량 공세로 압도하는 양상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며 해수부 이전 로드맵을 밝혔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 "대구·구미·포항을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TK(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울릉공항을 건설하겠다" 등의 공약 글을 잇달아 게시했다.
2025.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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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 논란' 퇴출된 여론조사 업체, 민주 경선 또 맡았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의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권리당원 자동응답(ARS) 조사 수행 업체를 둘러싼 적격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해 4·10 총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논란 끝에 당내 여론조사 수행 업무에서 배제된 업체가 6·3 대선 후보 경선에선 권리당원 여론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당내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자, 박범계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언론공지를 통해 "(해당 업체가) 지난 총선 당시 후보 적합도 조사와 관련해 스스로 용역 수행을 포기한 바 있으나, 이로 인해 당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없다.
2025.04.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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