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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할퀸 그곳 놀러가면 민폐? 지금 여행 가면 '기부' 입니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관광(Tourism)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산불 피해지역에서 산림 정비, 마을 환경 개선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공익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관광객이 산불 피해지역 핵심 관광 콘텐트들을 엮은 테마여행에 참여하면 참가 인원당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 1만원이 자동 적립된다. 외국인(4인 이상) 유치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산불 피해 지역으로 유치하면 기존 인센티브보다 더 지급한다.
2025.05.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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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용 하방 압력 크다" 경고에도 MBK, 홈플러스 채권 발행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가 홈플러스의 과거 채권 발행 현황과 차입금 현황 등 미공개 내부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검찰은 홈플러스가 지난 2월 13~14일 양대 신용평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신용 하방 압력이 매우 무겁다"는 취지의 경고를 받은 사실도 금융당국 등으로부터 파악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MBK가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법정관리 신청을 계획한 이후에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기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2025.05.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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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도 제대로 통지 안해”
개인정보위 전체회의 긴급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일 오전 8시 긴급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해킹 사고 경위와 사고 이후 SK텔레콤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첫째,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이용자는 물론이고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SK텔레콤 이용자와 (SK텔레콤의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에게 법정 사항을 신속히 통지해야 한다. 둘째,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별도의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 SK텔레콤은 기존 유심보호서비스·유심교체 이외에도 이심(esim)이나 사업자 변경 등 다양한 대책을 포함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충실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개인정보위는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의결했다"며 "정부는 이행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국민 불편·불안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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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예능감이냐" 싱크홀 유족 섭외 논란 '물어보살' 결국
명일동 싱크홀 사고로 희생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의 여동생 A씨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진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 사건이 예능감이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A씨에게 "계정에 싱크홀 사고 유가족으로 올리신 릴스 내용을 보고 혹시 이야기하신 내용에 대해 고민 상담을 받아보실 의향이 있으실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자 연락드렸다"며 섭외를 요청했다. 제작진은 "저희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들의 고민 내용에 대해 다루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이기도 하다"며 "때문에 시사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해 그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도 힘이 되어보고자 전에도 섭외 제안을 드렸던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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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매킬로이, 봤지?"...CJ컵 1R 10언더파 단독 선두
지난 4월 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스코티 셰플러는 로리 매킬로이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줬다. 시그니처 대회인 페블비치 프로암에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더니 마스터스에서 11년 묶은 한을 풀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다음 주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엔 셰플러가 출전하지 않는다.
2025.05.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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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심우정 檢총장도 탄핵 추진…심 "탄핵 사유 모두 허위사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참여해 심 총장 탄핵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탄핵안에서 심 총장이 "대통령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 및 경찰을 동원한 내란 무장 폭동에 가담했다"며 "내란행위를 한 대통령에 대해 무의미한 구속기간 연장을 초래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내란 수괴 피의자 석방 지휘를 했다"며 "나아가 내란에 가담한 자와 내란 수사를 방해하는 자들에 대한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마땅히 해야 하는 지휘 감독을 고의로 회피했다"고 밝혔다.
2025.05.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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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연구자 54%, 중국 내 교육·소속…美인적자본 우위 붕괴"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주요 연구진 2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중국 내에서만 교육을 받고 중국 기관에 소속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는 중국이 서구의 전문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국 내에서 세계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중국은 서구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AI 인재를 자국 내에서 길러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미국이 해당 인재풀의 형성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25.05.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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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침공 맞서 美 '소액물품 면세' 폐지…한국은 무방비?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 공세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업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이 자국 업체 보호를 이유로 ‘소액 수입 물품 면세제’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내 관련 제도 역시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윤식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이미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대체하고자 한국을 더욱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소액 면세제도를 개편, 직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와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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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컴퓨터가 파란색”…디지털 문맹 문제 해결하려면 [트랜D]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는 이제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직면한 보편적인 사회 문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AI·VR 같은 첨단 기술은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의 설계와 지속적인 지원입니다.
2025.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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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종경선 투표 마지막날…김문수 GTX 타고, 한동훈 PK 공략
국민의힘은 2일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마감한다. 한 후보는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과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부산·경남(PK) 표심을 공략한다.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공직 사퇴를 발표한 한 전 총리는 이날 회견을 통해 대권에 도전하는 구체적인 이유와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2025.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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