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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파기환송' 기일 지정에…민주 "숨 막히는 압박감 느낄 지경"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공판기일이 오는 15일로 지정된 것을 두고 "지켜보는 국민도 숨 막히는 압박감을 느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의 부활을 노리는 내란 잔당의 기막힌 속도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법원의 묻지마 졸속 판결, 대선 개입 판결에 이어 고법 재판부 배당조차 군사작전 하듯 몰아붙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배당을 받자마자 곧바로 15일로 공판기일을 지정했다"며 "노골적인 대선 개입으로 내란 잔당의 부활을 돕고 상식을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0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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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가공식품·외식물가 심상치 않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산불로 인해 특별히 가격이 상승한 요인은 없다"며 "관세 영향으로 해외 공산품 가격이 상승할 여지도 있는데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도 2.4% 오르며 전월(2.1%)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에 관해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당분간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이 모두 2% 근방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대체로 안정세에 있지만, 미국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조만간 향후 물가 전망 경로를 면밀히 점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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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통령 직속 의료환경개선위 만들자"…추계위 구성은 또 비판
대한의사협회가 대선 후 꾸려질 새로운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의료환경개선위원회'를 만들어 각종 의료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의협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대통령 직속으로 가칭 '대한민국 의료환경개선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각 당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정갈등 사태의 중심에 있던 이주호 권한대행이 현안 해결을 위해 나름 열심히 뛰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한 달 동안 여러 국정 현안을 풀어야 하겠지만, 현 사태를 가장 우선에 두고 의협과 함께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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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 조지 클루니 부인, 美 입국 거부될 수도"…무슨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 청구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던 인권변호사 아말 클루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에 의해 미국 입국을 금지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영국 외무부는 지난해 ICC의 전문가 패널로 네타냐후 총리 영장 청구에 관여한 인권변호사이자 영국 노동당 상원의원 헬레나 케네디 경, 법관 에이드리언 풀퍼드 등에게 "미국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아말 클루니도 이러한 주의를 받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도 이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카림 칸 ICC 검사장에게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당시 이스라엘 국방장관 등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권고한 전문가 패널의 구성원이었다고 전했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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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방송법∙노란봉투법까지…민주당, 거부법안 모조리 재추진
이재명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내 건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방송 3법 등 앞서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 다수를 5월 국회 상임위 단계에서 미리 되살려낸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4일 당 정책위원회가 "민주당 정부가 출범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공식 선거가 시작되는 5월 12일 전, 늦어도 5월 9일까지 각 상임위가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을 포함해 주요 법안 심의를 서둘러 달라"고 공지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김 의원은 이틀 뒤 라디오에서 "방송을 정상화시키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방통위 설치법과 ‘류희림 방지법’(방통위법 개정안) 이런 것들을 다 모아서 5월 달 안에 처리하는 방법이 1단계"라며 "불가하면 6월 초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제대로 된 법 개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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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팔다리 저리네"…7일 뒤 당신 뇌에서 터질 일
실제로 혈압이 오르면, 뒷목이 뻐근할까요?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을까요? 서울대병원 이승훈 신경과 교수는 "뒷목을 잡는 것은 고혈압이나 뇌졸중과 관련이 없다"며 "극적인 효과를 위한 연출로 이해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없을까요? 이승훈 교수는 "뇌졸중의 거의 유일한 전조 증상은 뇌졸중이 왔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하는데, 뇌졸중의 전조 증상으로 5%는 이틀 이내에, 11%는 일주일 이내에 뇌졸중이 발병합니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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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임”…김문수는 수도권, 한동훈은 PK서 막판 총력전
1~2일 이틀간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3차 경선투표(선거인단 50%·여론조사 50%) 개표 결과가 발표된다. 국민의힘은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2회차까지 진행된 이날 제21대 대통령후보자 3차 경선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은 52.6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30일 1000명을 대상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한동훈 후보(21%)가 김문수 후보(15%)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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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종 대선 경선' 당원투표율 52.62%로 마감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최종 경선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52.62%의 투표율로 마감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10시 마감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등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투표에 당원 선거인단 76만4853명 중 40만2481명(52.62%)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 중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에서 높은 득표율을 받은 최종 1명이 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2025.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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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이글-버디’ 조우영 다짐 “GS칼텍스 매경오픈, 선수라면 당연히 우승 꿈꾼다”
조우영은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또, 전체적인 코스 공략도 파워보다는 정확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주니어 시절부터 성장한 남자 선수라면 GS칼텍스 매경오픈은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뒤 13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다.
2025.05.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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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찍어주면 800만원"…女작가에만 쏟아진 '수상한 의뢰'
최근 여성 사진작가들을 상대로 신혼여행 첫날밤 스냅 촬영을 문의하는 남성이 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A씨가 함께 올린 대화 내용에 따르면, 한 남성은 "제주도에서 첫날밤 스냅 촬영 원하고 예산은 80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문의했다. 한 사진작가는 비슷한 문의를 받았다며 메시지를 공유했는데, 이 메시지에서 고객은 "허니문 촬영 스냅 예산은 1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2025.05.0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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