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될래요" 백혈병 소윤이의 꿈…엄마는 깜짝 놀랐다
차씨는 "아이가 병원에 다니면서 아픈 게 많이 나은 만큼, 꼭 이 병원 간호사가 돼서 아픈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하더라"며 "밤낮 없이 아이들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덕분에 아이에게 이런 꿈이 생긴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서울대병원 교수진의 격려 속에 아이들과 가족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최은화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고 이건희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치료로 지쳐 있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전국 의료진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5 08:42
0
-
안세영만 이겼다...박주봉호, 수디르만컵 결승서 중국에 패
남자 단식·여자 단식·남자 복식·여자 복식·혼합 복식 등 5개 종목 중 3경기를 먼저 이기는 쪽이 승리한다.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혼합 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펑옌저-황둥핑 조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1-2(16-21 21-17 15-21)로 패했다. 뒤이어 세계랭킹 1, 2위 맞대결로 펼쳐진 여자단식에서 안세영이 왕즈이를 2-0(21-17 21-16)으로 제압했다.
2025.05.05 08:18
0
-
"차에 밟혔다" 경찰 상대로 사기친 '간큰' 60대…블박에 걸렸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소송비용 부담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10월 암행순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에게 '주차를 위해 길을 조금 비켜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비켜주지 않아 결국 순찰차가 다른 곳으로 주차하기 위해 이동하자 이를 이용해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측은 후진하며 옆으로 지나가는 순찰차 바퀴에 발이 밟혔다면서 "보험사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5.05.05 08:06
0
-
팔 부러져도 "쾌감 포기 못해"…10대 '픽시 자전거' 열풍 왜
픽시 자전거는 브레이크 등 제동 장치가 없어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아 명확한 운행 규정이 없는 상태다.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선덕중 2학년생 김모(14)군도 "한 반에 27명 중 5명 이상이 픽시 자전거로 통학한다"며 "유튜브에서 여러 기술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 기존 자전거를 팔고 돈을 보태 700만원짜리 픽시 자전거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학부모들로부터 픽시 자전거가 무엇인지, 자전거 도로에서 이용할 수 있는지 등 문의가 꾸준히 온다"며 "현행법상 제동 장치가 없어 자전거 도로에서 이용할 수 없게 돼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5 08:06
21
-
시진핑 7~10일 방러·붉은광장 열병식 참석…反美동맹 결속 강화
관영 신화통신은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시진핑 국가주석이 7~10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 대조국전쟁 승리(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아래의 중·러 관계 발전과 일련의 국제 및 지역의 중대 문제와 관한 전략적 소통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같은 날 공개된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략적 성격인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세계 안정을 강화한다"며 "러시아와 중국의 국가적 이익은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2025.05.05 07:10
2
-
젤렌스키 "푸틴 휴전은 연극, 러 방문 정상 안전 보장 못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5월 9일·전승절) 기간 휴전을 거부했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 측이 제시한 전승절 기간 사흘간(5월 8~10일) 휴전 선언에 대해 "2~3일 동안 전쟁 종식을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휴전 선언은) 러시아 측이 벌이는 연극에 가깝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푸틴 대통령의 휴전 선언이 전승절 기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한 공격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봤다.
2025.05.05 07:10
4
-
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 5월의 신부 됐다…1년 열애 끝 결혼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배우 문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은혜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다운증후군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는 지난 202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5.05.05 07:09
0
-
‘김서현 161㎞’ 한화, 6연승 폭죽 쐈다…KT 안현민은 역전 결승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김서현(21)이 던진 미사일 강속구의 시속이다. 한화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투수 코디 폰세의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무자책점) 역투와 8회초 터진 채은성의 결승타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역대 프로야구 최고구속은 문동주가 2023년 4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기록한 160.1㎞로 이날 160.5㎞가 1위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과거에는 KBO가 ‘PTS’로 구속을 측정해 통산 순위를 매기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2025.05.05 06:53
1
-
윤일상, 뉴진스 사태 소신발언 "계약 장난 아니다…어른이 문제"
윤일상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 공개한 '소신발언! 뉴진스 사태와 가요계 비하인드 썰 푸는 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근 전속계약 해지 문제를 놓고 소속사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인 뉴진스를 언급했다. 그는 "계약은 장난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며 "아티스트를 애정한다고 하면서 아티스트를 위험에 노출시키면 안 된다. 윤일상은 "저는 그렇게 아티스트를 너무 노출시켜서 발언하게끔 하는 그 어른들이 오히려 (문제)"라고 지적하며 "멤버들을 욕하고 싶지 않다.
2025.05.05 06:53
9
-
"조희대 내란" 못박은 민주당, 대법원장 청문회·국조·특검 다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4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대법원을 비판하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희대의 졸속 정치재판이자 대선개입"이라며 "윤석열 1차 내란, 한덕수·최상목 2차 내란, 조희대 3차 내란이라는 지적을 반박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조 대법원장 탄핵을 비롯해 김 선대위원장이 밝힌 청문회와 국정조사·특검 등 추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2025.05.05 06: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