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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선 현수막 100% 재활용 도전…전국 최초 전용집하장 설치
이에 서울시는 늘어나는 폐현수막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용 집하장을 설치하고 전량 재활용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폐현수막의 재활용 처리비용은 t당 23만원으로 소각 비용(t당 29만원)보다 저렴하지만, 그동안 자치구별로 관리하다 보니 보관 공간 부족과 처리 여건이 여의치 않아 주로 소각 처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의 평균 폐현수막 발생량은 186t으로, 이 중 52%가 매립ㆍ소각 처리됐다.
2025.05.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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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해 ESS 시장 공략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오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LFP(리튬인산철) 셀을 적용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상무)은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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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투자, 미국 1/4 수준…대한상의 "3~4년이 AI 도약 골든타임"
한국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G3)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향후 3~4년 안에 정부가 인프라·AI모델·AI전환 등 총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어 ‘AI 세계 3대 강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 등을 통해 한국을 AI 3대 강국으로 올려세우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국이 지금의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3∼4년간 IT 분야에 국가 자원 투입을 집중했기 때문"이라며"향후 3∼4년은 우리나라가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AI 분야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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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곳곳에 불 지른 뒤 출국하려던 20대 교환학생 실형
대학 곳곳에 연달아 불을 지르고 중국으로 도주하려 한 외국인 교환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 모 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온 A씨는 지난 2월 기숙사에서 이불과 노트 등을 가지고 나와 대학 내 흡연 부스 안에 있는 원통형 재떨이에 넣고 불을 질렀다. 이를 보고 놀란 교직원과 다른 학생들이 불을 끄는데도 A씨는 다시 기숙사 방에서 쓰레기와 노트 등을 들고나와 약 2시간 사이에 대학 내 도로, 인근 야산 등 4곳에서 연달아 태웠다.
2025.05.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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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향해 “김문수는 바지후보…경선 왜 했나”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로 내홍을 겪는 국민의힘을 향해 "‘바지 후보’를 뽑아 명분도 없는 단일화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 사기극이 폭로됐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전날 단일화 문제를 논의한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두고 "지도부와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한덕수 당이냐’라고 항변하는 김 후보를 ‘사기꾼’이라고 매도했다"며 "자신들의 대선 후보를 바지 후보 취급하려면 경선은 왜 했나"라고 했다. 한편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방 유세 현장으로 내려오겠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2025.05.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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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영세·권성동, 김문수 직접 만나 단일화 협의…한덕수도 대구行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김문수 후보를 직접 만나 단일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해 김 후보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경주 황리단길 방문을 끝으로 대구로 이동해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한다.
2025.05.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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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내일 全당원 단일화 찬반조사…김문수 약속 깨면 배신"
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두 가지 원칙만큼은 분명하다"며 "하나는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어떻게든 단일화가 1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문수 후보를 향해 "스스로 하신 약속, 단일화에 대한 확실한 약속, 한 후보를 먼저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믿고 우리 당원과 국민은 김 후보를 선택했다"며 "당무우선권을 논하기 이전에 국민과 당원에게 드린 약속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그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고, 우리 국민도 더이상 우리 당과 우리 후보를 믿지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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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계약 서명 중지 결정"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신규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서 서명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제동을 걸었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7일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코의 브루노 지방법원은 이날 원전 수주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간 최종 계약 서명을 중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2025.05.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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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독일 총리 선출 실패…메르츠, 하원 투표서 과반 확보 못해
독일 연방하원에서 진행된 신임 총리 인준 투표에서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을 이끄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가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츠 대표는 이날 총리 선출 투표에서 총 630표 중 310표를 얻었다. 그러나 이날 과반을 얻지 못하면서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연정에 합의하고도 총리 선출 투표를 넘지 못한 첫 집권당 대표가 됐다.
2025.05.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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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판 뒤흔든 ‘트럼프 귀 스치는 총알’ 사진, 퓰리처상 수상
지난해 7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암살 시도 현장을 순간 포착한 더그 밀스 뉴욕타임스(NYT) 사진기자가 2025년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도사진상을 받은 밀스 기자는 지난해 대선 레이스가 한창이던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를 향해 발사된 총탄이 허공을 가르며 트럼프 머리 뒤로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카메라로 포착했다. NYT는 더그 밀스 외에 해설보도 부문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이 지원한 민병대가 민간인을 학살해 탈레반 지지를 자초한 과정을 담은 보도, 지역보도 부문에서 볼티모어 지역 중장년층 흑인 남성에게 집중된 펜타닐 중독 사망을 다룬 보도, 국제보도 부문에서 수단 내전과 외국 개입을 추적한 보도 등 4개 부문을 수상해 올해 언론사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05.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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