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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첫 승 유해란, 세계랭킹 12위→5위 점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유해란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지난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파72·6629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과 함께 TOP5 진입에 성공한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선수 3명이 이번 랭킹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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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에 마약 넣는다" 황당별점…사장님 울리는 '혐중론 테러'
A씨가 운영하는 식당의 온라인 포털사이트 리뷰란에서 ‘천안문을 탱크로 밀어버리겠다’ 등의 이유로 낮은 별점 평가가 잇따라 달린 것이다. 리뷰 작성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짱X(중국인 혐오 표현)’,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등의 댓글을 달며 A씨 식당에 이른바 ‘별점 테러’를 가했다. 가리봉동에서 마라탕 식당을 운영하는 B씨는 "일부 손님들이 ‘중국인을 내쫓아야 한다’며 가게 안에서 소란을 벌이거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낮은 별점을 찍는 좌표 찍기가 연신 일어나고 있다"며 "막상 상인들은 한국 정치 상황에 그다지 관심도 없는데,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5.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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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 학자금 대출, 일반 대학원생보다 1.6배 많다 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비싼 등록금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이 매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자금 대출액은 등록금 대출액과 생활비 대출액의 합계액인데, 7년 전(2017년 1142만원)보다 약 340만 원 증가했다. 또 다른 로스쿨 졸업생은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감으로 미래를 불안하게 바라보게 된다"며 "대출 상환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일단 취직 자리부터 알아보게 되다 보니 ‘이러자고 법조인이 됐나’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고 했다.
2025.05.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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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 합격한 뒤 과거 성범죄 들통…法 "미임용 정당"
공무원 채용 전형 합격을 통보한 뒤 성범죄 전과를 뒤늦게 알고 미임용 처분한 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어 "외교부 산하 외교사료관은 외교기록물의 보존·관리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전시실,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대국민 외교 홍보 활동도 수행한다"며 "불특정인에 대한 성범죄 전력이 있는 A씨가 대민업무가 포함된 외교사료관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할 여지가 충분하고, 그에 대한 임용권자의 판단은 최대한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A씨의 전과는 외교부 채용후보자가 되기 훨씬 이전에 발생했으므로 "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는 법률에는 맞아떨어지지 않는다고 봤다.
2025.05.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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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뺄셈의 미학 필요하다"…日왕실 홀린 이케바나 장인의 조언
한국 판소리에 유파가 있듯 꽃꽂이에도 유파가 있는데, 그 중 일본 왕실도 사랑하는 오하라(小原)류를 대표해 치지 마사카즈(知地正和ㆍ65) 오하라류 연구원 조교수가 초청됐다. 치지 교수는 지난달 3일 꽃꽂이 시연회에 앞서 중앙일보와 만나 "이케바나에서 중요한 것은 덧셈이 아닌 뺄셈"이라며 "부족이 아닌 과잉이 문제인 현대 사회에서도 '뺄셈의 미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지 조교수의 시연회에서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 오하라류 서울지부의 정은숙 지부장은 중앙일보에 "꽃 관련 일을 하다가 이케바나를 접했는데, 배울수록 어려운 데 아름다운 매력에 빠졌다"며 "꽃을 통해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그 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게 이케바나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2025.05.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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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李 6만쪽 다 봤나" 논란…민주, 팩트 저격? 정치 공세?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36일 만에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견을 낸 대법관 10명의 사건기록 열람 로그 기록을 공개하라"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대법관들이 사건기록을 1쪽부터 모두 읽어야 한다는 주장은 상고심 절차에 대한 몰이해에 따른 것"(재판연구관 출신 부장판사)"이란 반박이 나왔다. 또 다른 재판연구관 출신 부장판사는 "3심제라고 하면 똑같은 재판을 3번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재판연구관들이 쟁점 중심으로 증거를 별지 첨부해 보내면 대법관들은 주요 증거를 검토하는 게 원형적인 상고심 심리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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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에 판돈 264억 걸렸다…지지율 1위 후보는 누구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 참석할 추기경 선거인단 133명이 전원 로마에 도착했다고 교황청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흘간의 투표에서도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추기경들은 하루 동안 투표를 멈추고 기도와 대화를 통해 방향을 모색한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 당시에는 48개국 출신 추기경이 참여했다.
2025.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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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요청 무시해온 트럼프…돌연 "패트리엇 지원키로"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대공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미사일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이스라엘ㆍ독일ㆍ그리스 등 동맹국과 수송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미국의 전ㆍ현직 관리 4명을 인용해 "이스라엘에 배치된 패트리엇 미사일 1기를 정비를 거쳐 우크라이나로 보내고, 독일 또는 그리스에 배치된 패트리엇 1기도 추가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보다 앞선 지난달 24일엔 러시아가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한 것을 비판하는 글을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2025.05.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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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희대, 李재판 미뤄라"…12일전 답 없으면 '줄탄핵' 통첩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서울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 일정을 6·3 대선 이후로 미루라고 5일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공개 요구했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들께서 입법부에 부여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조희대 사법부의 ‘광란의 행진’을 반드시 막겠다"며 "5월 12일 이전까지 선거운동 기간 중 잡혀있는 출마 후보들에 대한 공판기일을 모두 대선 이후로 변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저녁 개최한 비상 의원총회에서 조 대법원장 등 이 후보 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탄핵 추진을 논의했다.
2025.05.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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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청년기 최대 과업은 일…결혼·자녀는 덜 중요"
20∼40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결혼·자녀 등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발주한 '2040 가족·노동역할 태도와 실태 연구' 보고서에는 20∼40대의 가족 및 노동역할 변화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가 실렸다. 여성은 일(37.6%), 개인생활(24.5%), 파트너십(20.9%), 자녀(17%) 순인 반면에 남성은 일(38.6%), 파트너십(23.1%), 개인생활(21.7%), 자녀(16.6%) 순이었다.
2025.05.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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