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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간 탈옥수 0명…트럼프 ‘알카트라즈’ 부활시킨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처럼 기록하고 있는 ‘알카트라즈 연방 교도소’가 60여 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교도국에 법무부와 FBI, 국토안보부 등과 함께 알카트라즈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재건해 미국에서 가장 잔인하고 폭력적인 범죄자들을 수용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은 교도국 자료를 인용해 "알카트라즈 교도소 재개장을 위한 복구와 유지·보수 비용만 최대 500만 달러(약 69억원)가 들며, 하루 운영비용이 다른 연방 교도소의 3배"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025.05.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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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위성사진에 포착된 中 거대 시설은
중국을 옥죄려던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되레 중국의 기술 굴기를 자극하는 불쏘시개가 된 걸까. 미국 반도체 연구 및 컨설팅 회사인 세미애널리시스의 창립자 딜런 파텔은 FT에 "화웨이는 웨이퍼 제조 장비부터 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공급망의 모든 부분을 국내에서 개발하기 위한 전례 없는 노력에 착수했다. 미국 정부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자 자체 OS인 '훙멍'(鴻蒙·Harmony)을 개발했고, 현재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 수입이 막히자 자체 AI 칩 개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2025.05.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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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면 광클하세요”…7일부터 부산콘서트홀 첫 공연 예매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7일 오후 2시부터 우선 예매 기회를 부여하고, 일반 회원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4시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유료 회원은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일반 회원은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와 외부 티켓 예매 사이트(인터파크·티켓링크·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클래식부산 관계자는 "개관 공연을 앞두고 유료 회원이 빠른 속도로 늘고 일반 회원 공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티켓 예매가 7일 시작되면 빠르게 매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5.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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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카페거리와 청년 버스킹...관광특구 대구 동성로서 축제 즐긴다
대구 중구에 따르면 중구가 주최하고 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동성로 축제가 옛 제일은행 사거리부터 CGV 대구한일, 동성로28아트스퀘어, 옛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 동성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9일 거리 피아노 연주, 옛날 교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존, 부스 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10일 오후 2시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동성로28아트스퀘어 메인무대에서는 대구시립극단 갈라 콘서트, 댄스 공연, 동성로 가요제,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2025.05.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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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서 길이 7m 밍크고래 잡혔다…낙찰가 무려
A호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해역에서 통발 양망 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포항해경은 고래에서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한편 고래를 불법 포획할 경우 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2025.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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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로’에 부처 ‘생카’까지…번뇌하는 MZ 사로잡는 불교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연화사에선 ‘부처님 생신 카페’에 방문하려는 30여명의 시민으로 긴 줄이 만들어졌다. 부처님 ‘생카(생일 카페)’에 온 직장인 박현민(30)씨는 "한때 아이돌을 좋아해서 생일 카페 문화를 잘 아는데 부처님 생신 카페가 참신하면서도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SNS ‘엑스(X·옛 트위터)’엔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처님 생신 카페 관련 게시글의 조회수가 51만3000회를 넘었다.
2025.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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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 감옥 있는 줄 알았는데"…한달여 석방 됐었다, 무슨 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지난 3월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로 잠시 석방됐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박영훈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엑스(X)를 통해 "감옥에 있는 줄 알았던 최순실이 형집행정지로 석방 상태"라며 "보도가 없어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2022년 12월, 어깨 부위 병변의 악화와 척추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일시 석방됐으며, 2023년 1월, 3월, 4월 세 차례에 걸쳐 형집행정지 기간이 연장된 바 있다.
2025.05.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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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화관세, 영국 등 로케 겨냥…영화계 얼어붙을 것"
외국 영화에 100% 관세를 물린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은 미국 영화산업계가 수 십년간 해외에서 영화를 제작해온 관행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제 트럼프발 영화 관세는 영국·호주·뉴질랜드·헝가리·이탈리아 등 할리우드 영화 제작의 거점이 된 국가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크 영 서던캘리포니아대 경영대 교수는 ABC방송에 "트럼프의 시도는 미국 영화 제작사가 해외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관행을 지속 불가능하게 만든다"며 "미국 내 영화 제작 비용만 더 늘고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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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화 관세" 발표 뒤엔, 막후 실세 안젤리나 졸리 부친
서명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자 "향후 2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며 "전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는 매우 불공정하게 갈취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영화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영화계에서도 "관세가 오히려 할리우드의 영화 제작을 더 어렵게 한다"는 비난이 나오자 백악관도 "최종 결정된 사안이 아니고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 발 물러섰다. 이 과정에서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원로배우 존 보이트와 마러라고에서 만나 영화산업의 부활 계획을 논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화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입력’한 주체로 존 보이트를 지목했다.
2025.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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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은퇴' 홍준표 "당이 날 버렸다…인생 3막 위해 미국행"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며 "세상사 잊고 푹 쉬면서 인생 3막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는 그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고 적으며 탈당과 정계 은퇴를 함께 선언했다.
2025.05.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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