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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과 '혈맹 레드라인' 넘으며 韓도 초청한 러…정부, 전승절 보이콧 고심
7일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의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전승절 열병식에 한국을 초청한 건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군사 협력 전에는 정주년에 해당하는 러시아의 전승절 열병식마다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예우했다.
2025.05.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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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다 특허권자는 삼성전자…상표 1위는 아모레퍼시픽
한국 최다 특허권자는 삼성전자, 최다 상표권자는 아모레퍼시픽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8일 광복 80주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국내 특허·상표 다등록권리자를 조사한 결과, 특허권 최다 등록자는 삼성전자(13만4802건), 상표권 최다 등록자는 아모레퍼시픽(1만6514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세계 1위, 특허출원 건수 세계 4위(24만3310건)를 기록하며 지식재산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2025.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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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일본 오키나와서 첨단 전력 과시…“압도적 억지력” 강조
미군이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서 육·해·공군의 첨단 전력을 대거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코끼리 걸음) 훈련으로 억지력을 과시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군 제18비행단이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에서 대규모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F-35A 전투기 24대뿐 아니라 F-15E 전투기 8대, 탐색·구조용 헬기 HH-60 졸리그린Ⅱ 6대, 무인공격기 MQ-9 2대, MC-130J 코만도Ⅱ 6대, RC-135 리벳조인트 정찰기 1대, E-3G 센트리 조기경보통제기 1대 등이 가데나 기지의 활주로를 메웠다.
2025.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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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SK 꺾고 챔프전 2연승...첫 우승까지 2승 남았다
LG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프전(7전 4승제)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정규리그 1위(41승13패) 서울 SK를 76-71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규리그 2위(34승20패) LG는 전력 열세 평가를 딛고 챔프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역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내리 잡은 팀의 우승 확률이 84.6%(13회 중 11회 우승)에다.
2025.05.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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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오 산업, 국가·학계·기업 협업으로 앞서가…우리도 배워야"
전 대표는 "중국의 바이오산업은 (한국보다) 몇 단계 앞서가 있다"면서 "국가와 학계, 기업 간 협업이 엄청나게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한국 바이오 기업 중에도 콘셉트가 좋은 곳이 많지만, 그 아이디어를 성공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자체적으로 끝까지 개발할 역량이 없다면 누구에게 팔 것인지, 이를 위해 누구랑 어떻게 협업할지 등 상용화까지 가기 위해 시장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세환 대표는 "우리는 최근 1년 반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며 "또 아마 우리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을 돌리며 투자하는 회사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2025.05.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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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1호 공약 ‘AI전략부’…이재명 25만원 정책엔 “포퓰리즘”
윤기찬 한덕수 후보 캠프 정책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과 AI 관련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속에서 선점 경쟁이 과열되며 통합적 대응은커녕 규제 정책이 남발되는 형국"이라며 "과학기술·환경·AI를 하나의 전략 축으로 통합하는 AI혁신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 캠프에 따르면, AI혁신전략부는 18개 부처의 AI 기술, 산업,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단일화 문제가 복잡해졌다’, ‘단일화에 실패해도 끝까지 완주할 생각인가’ 등 질문을 받은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단일화 실패에 대해선 예상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5.05.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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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판 '플라자 합의' 경계심에 亞 통화 강세…위안화만 버틸까?
실제 지난 3일 대만 정부가 미국과 무역협상을 가진 후 4~5일 대만달러 가치는 달러 대비 9.34% 급등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는 매일 발표하는 고시 환율로 위안화 가치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주는데, 최근 아시아 통화 가치 급등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고시 환율은 소폭 상승에만 그쳤다"면서 "이는 중국이 여전히 위안화 절상시킬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 부양이 필요한 중국이 미국 바람대로 위안화 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현재로써는 낮다"면서 "결국 미국의 ‘약달러’ 압박에 원화 가치만 오르고 위안화 가치는 낮게 유지되면 한국 기업의 수출 경쟁력만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2025.05.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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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후보는 나'…SNS에 사진 한 장으로 말한 김문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7일 페이스북에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당선인 공고' 페이지를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로 확정이 됐다는 정당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당내 압력이 거세지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담판이 결렬되자 8일 TV 토론을 거쳐 9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단일화 로드맵'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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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에 "오늘 추가 회동"…한덕수 측도 "만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7일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에게 8일 다시 만나 후보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캠프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 드린다"고 밝혔다. 곧이어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가 내일 회동을 제안한다면 사전에 약속을 잡은 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한 뒤 최대한 기존 일정을 조정해 시간이 되는 대로 김 후보자를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2025.05.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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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후보등록 전 단일화, 87%가 찬성”…전 당원투표 결과 공개
국민의힘은 7일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무산되자 심야에 의원총회를 소집해 단일화를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회담 전후로 의총을 두 번 열어 김 후보를 압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낮에 열린 의총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는 우리의 후보이신 김 후보께서 국민과 하신 약속"이라며 "김 후보와 한 후보 두 분께서 (회동에서) 단일화를 매듭지어 주시길 간곡히 엎드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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