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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강한 비바람…항공기·여객선 잇따라 결항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9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와 남부 등에 호우경보가, 제주 산지 등에 강풍경보가 발효돼 오전 8시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 80.5㎜, 한라산남벽 64㎜, 영실 56㎜, 표선 56㎜, 구좌 19.5㎜ 서귀포 13.9㎜, 제주 3.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와 추자도 20∼60㎜, 제주 동부와 서부 50∼100㎜, 제주 남부와 중산간 150㎜ 이상, 산지 200㎜ 이상 등이다.
2025.05.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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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공모주 물량 줄게" 사기친 리딩방 일당 검거
9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태국에 거점을 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조직을 운영하며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900여만 원을 가로채려고 한 범죄단체 조직원 총 11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 등으로 송치하고 이 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자 등 총괄 역할을 한 A씨(53)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범죄단체 조직·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국내서 총책 역할을 한 B씨(26)와 다른 사건으로 이미 구속돼 있던 또다른 총책 C씨(27)도 검거했다. 이번에 검거된 범죄단체 조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총괄 역할을 한 A씨는 조직원들 사이에서 ‘회장님’으로 불렸다고 한다.
2025.05.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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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계약 미뤄져 일정 정도 손해 예상”
본계약에 서명하기 직전 제동이 걸린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관련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계약 지연에 따라 어느 정도의 손해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계약을 하고 우리 인력을 (정상적으로) 투입했으면 이에 대한 정산을 받았을 것"이라며 "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손해를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한수원 등 ‘팀 코리아’가 체코 기업과 맺은 신규 원전 건설 관련 업무협약(MOU)과에 대해 황 사장은 "확실한 공급망이 있는 한국 기업을 쓰는 것이 1순위지만, 체코 현지 기업을 쓰는 것도 경제적일 것"이라며 "체코의 현지화(현지 기업 참여) 요구를 받아들이기도 하고, 한국 기업의 수요도 만족시키는 접점을 찾는 것이 한수원의 사업 관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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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안전 라이딩 책임져요~ 中 자전거 산업, 친환경·경량화로 속도 올려
'2025 중국 국제자전거전람회'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렸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전거 전시회인 '2025 중국 국제자전거전람회'에는 독일, 우즈베키스탄, 슬로베니아 등 2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15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위는 "롤러 내부에 부싱을 추가하고 특수한 반연결 구조를 사용해 기존 체인에 비해 내구성이 30% 향상되고 무게도 더 가벼워 경량화되는 자전거 업계 발전 추세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2025.05.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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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EU, 같이가치”…EU·우크라 대사, 한목소리로 ‘국제 연대’ 강조 [인터뷰]
올해 유럽의 날은 "평화와 안보를 위한 동반자"라는 주제 아래,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평화와 안보를 지켜가는 공동의 책임을 강조한다. 페르난데즈 대사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EU대표부에서 가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평화를 기념하는 날"이라며 "하지만 러시아의 불법 침공으로 유럽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지정학적 위기와 관세 갈등 속에서 EU의 외교 전략뿐만 아니라 국제 연대, 특히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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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불패의 동맹"…딸 주애와 전승절 맞아 러 대사관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전승절(5월9일)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딸 주애와 함께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을 수행한 최선희 외무상은 이번 방문이 "새 시대에 진정한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승화된 조로친선의 위력으로 두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평안과 행복,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적극 도모해 나가려는 강렬한 의지의 뚜렷한 과시"라고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대사관 방문에 "가장 사랑하는 따님과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2025.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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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푸틴, 전승절 열병식서 북한군 대표단 만나
이어 마지막 순서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 북한군 대표단 5명과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 일행과 일일이 악수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신의 전사들에게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며 악수를 청했고, 김 부참모장이 "위대한 전승절에 대통령 동지에게 열렬한 축하를 표한다"고 인사하자 팔을 벌려 그를 안았다. 푸틴 대통령은 김 부참모장 곁에 도열해 있던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작전국 처장 등 다른 북한군 고위급 간부들과도 일일이 악수했다.
2025.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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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대표 내정
빙그레는 신임 대표이사에 물류 자회사 ‘제때’의 김광수 대표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한 김 대표 내정자는 2015년부터 제때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중 취임 예정이다.
2025.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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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과 우주는 내면의 초월의지"…81세 NASA 연구원이 神 믿는 이유 [백성호의 현문우답]
올해 81세, NASA의 현역 과학자(수석 연구원)이다. 최 박사에게 로켓과 우주, 과학과 자유를 물었다. 수학과 기계공학으로 석사,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최 박사는 NASA에 들어갔다.
2025.05.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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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 난다" 광주 아파트 화재…장애 주민 심정지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쯤 두암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이번 화재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2025.05.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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