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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전공의 추가 모집 마감 기한 일제히 연장…복귀 기대감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수련병원이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모집 마감 기한을 줄줄이 연장하며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이 모집 기한을 늘린 데 이어 이날 삼성서울병원과 세브란스병원도 마감을 연장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추가모집 마감일인 전날까지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가, 이날 오전 공고를 수정·게시하며 지원을 받고 있다.
2025.05.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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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준석 내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것…되돌려주고 싶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을 인용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이준석 후보가 '제 앞에 있었으면 혼났을 것'이라고 (내게) 한 말을 되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김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토론'과 관련해 이준석 후보가 "(김 비대위원장이) 앞에 있었으면 엄청 혼났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해 반박한 것이다. 다만 김 비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 비판 이전에 성폭력적 발언을 한 분들에 대한 비판이 먼저여야 한다"며 "그런 선행이 없는데도 이준석 후보만 비판하는 가짜 진보, 가짜 위선자들의 행태에 분노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5.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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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선지급제' 7월 본격 시행…미성년 자녀 1인당 月 20만원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못 받은 채권자의 신청으로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로부터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 이행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3개월 또는 3회 이상 연속해서 양육비를 못 받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다. 국가가 먼저 지급한 양육비 선지급금을 회수할 때는 회수 사유와 금액, 납부 기한 등을 기재해 양육비 채무자에게 통지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30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납부를 독촉한다.
2025.05.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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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80대 노모 살해한 60대 아들, 징역 20년 선고
설 명절에 8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신체 일부를 훼손한 60대 아들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3부(배은창 부장판사)는 27일 존속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모(64)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박씨는 올해 설날이던 1월 29일 0시 11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자택에서 80대 모친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5.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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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우디에 첫 합작법인…‘지도 기반 수퍼앱’ 만든다 [팩플]
네이버클라우드는 28일 사우디 주택공사(NHC)와 전략적 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이노베이션의 사업 영역을 수퍼앱 구축에 이어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로부터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한 네이버는 자체 보유한 디지털트윈·AI 측위(위치측정) 등 공간지능 기술을 통해 개별 사업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05.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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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 혐의 명재완 아파트 가압류…공제회 구상권 행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 명재완(48)의 대전 자가 아파트가 가압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민사28단독(최석진 부장판사)은 지난 3월 26일 대전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가 명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명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던 1학년 김하늘(8)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구입한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05.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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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함께 한 아내 잔혹 살해"…비극 부른 77세 남편의 '착각'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다’는 착각으로 오랜 세월 함께한 아내를 흉기로 무자비하게 찔러 살해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사건 당시 A씨는 이 같은 치료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는 아내와 자녀의 통화를 들었고 A씨는 ‘나를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다’고 착각해 이러한 비극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한 대상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피고인을 믿고 의지하며 함께 살아온 아내"라면서 "피고인은 방어에 취약한 피해자를 매우 잔혹하고도 무참한 방식으로 살해했다"고 꾸짖었다.
2025.05.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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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처럼 눈 퉁퉁 붓고도 1골-1도움, 못말리는 전진우
2025년 현재 K리그 최고의 선수 전진우(26·전북 현대)가 한쪽 눈만 뜨고 뛰고도 1골-1도움을 올렸다. 마치 복싱 12라운드를 마친 복서처럼 눈이 퉁퉁 부어 올랐다. 5월에만 5골-1도움을 올린 전진우는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K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하다.
2025.05.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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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해진 오존의 습격, 요란한 소나기까지 "야외활동 자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28일과 29일 국외 유입 영향 등으로 전 지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의 오존 농도가 이틀 동안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고, 서울의 경우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나쁨’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구름 내의 강한 상승기류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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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 강남 3400만원… 1200만원 경상도의 3배
소비자원에 따르면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시작하는 예식 5000건의 결혼식장 필수 항목(대관료·식대) 계약 금액과 1814건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계약 금액을 분석한 결과, 결혼 서비스 평균 비용은 2101만원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장 계약 금액만 보면 중간 가격은 1555만원이며, 서울 강남이 3130만원으로 최고가, 부산이 815만원으로 최저가였다. 1인당 식대와 최소 보증 인원을 곱한 총 식대 비용의 중간 가격은 1183만원으로, 서울 강남이 2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70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2025.05.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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