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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마지막 호소?…국힘 "이준석, 나라 미래 위해 생각해주길"
국민의힘은 28일 김문수 대통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와 관련해 "협상하고 접촉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면은 지나갔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에게 이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는 역사적 대의에서 (단일화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국민들의 요청에 응답하는 길"이라며 "협상 이런 차원보다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이준석 후보가 생각해주길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신 단장은 "이준석 후보뿐 아니라 방송기자협회나 여러 언론사 주관 토론회도 안 나가겠다는데 현실적인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며 "저희 후보는 얼마든지 응할 수 있다.
2025.05.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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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불러들인 우울증 여성 사망…20대 '위계 촉탁살인' 체포
채팅 앱을 통해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을 자기 집으로 불러 극단선택을 하도록 돕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B씨를 자기 집으로 불러 며칠 함께 지낸 뒤 B씨가 극단 선택을 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으며, A씨와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5.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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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 비자 인터뷰 일시 중단…SNS 사전 심사 의무화 검토"
SNS 심사를 준비할 때까지 유학생 비자 인터뷰를 일시 중단할 것을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지시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서명한 전문에서 "(비자를 신청하는 학생들의) SNS 심사 및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영사 부서는 추가 지침이 담긴 별도 전문(septel)이 발표될 때까지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학생이든 누구든 미국에 오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평가하기 위해 우리는 쓸 수 있는 모든 도구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며 향후 학생 이외에 다른 비자 발급 과정에서도 SNS의 사전 검열 등의 조치가 추가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2025.05.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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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아파트 공사장서 3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경기 파주시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2분쯤 파주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상층부 권상기실(엘리베이터의 도르래 등 부속 기계가 있는 공간)에서 자재 반입 작업 중이던 30대 남성 A씨가 약 4m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상층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필요한 자재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작업에 사용하며 움직이는 유도 줄이 A씨의 다리에 걸리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2025.05.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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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국 4000명 평화의섬 모인다…제주포럼 개막
올해 제주포럼은 세계지도자 세션을 중심으로 외교·안보, 기후·환경, 경제, 교육·문화, 청년, 글로벌 제주 등 53개 세션이 연이어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6개국 청년과 대학생들이 참여한 세션과 토론, 청년들이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는 청년프로그램 발대식도 개최된다. 제주 포럼 기간 ‘예술을 걷다’(김창열 도립미술관 코스), '자연을 걷다'(환상숲 곶자왈공원 코스), '마을을 걷다'(하례점빵 및 내창 트래킹), '평화를 걷다'(평화바람길 트레킹) 등 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05.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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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공공기관 4월 민원발생 증가율 1위…선거 현수막 신고 등
공공기관 중에서는 선거 관련 현수막 신고 등으로 접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민원이 전월 대비 153.1% 증가해 총 1478건에 달했다. 한편 권익위는 해충 방역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매년 5~7월 사이에 해충 발생 신고 및 방역 요구가 급증하는 경향을 확인하고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 권익위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총 8만1399건의 해충 방역 민원 중, 5~7월 사이 발생 건수가 4만6327건(56.9%)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5.05.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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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김용현 대화 중이었다…CCTV로 본 12∙3 그날 재구성
경찰이 세 사람을 출국금지한 건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 전후 대통령실 CCTV 영상을 통해 이들이 동조 또는 묵인했다고 의심할 정황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회 발언 및 수사기록 등을 종합하면, 한 전 총리는 "계엄 당일 오후 8시쯤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대통령실로 향했고, 오후 8시55분쯤 대통령 집무실에 들어갔을 때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13일 경찰 조사에서 "경제·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 (윤 전 대통령을) 만류했다"며 "(회의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머지(국무위원)는 모두 반대했다"고 진술했다.
2025.05.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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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백종원 ‘더본코리아’ 허위광고 의혹…관계자 조사
경찰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제품 허위 광고 의혹과 관련 관계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강남경찰서는 지난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거짓·과장된 표시 또는 광고)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더본코리아 제품인 ‘덮죽’과 ‘빽다방 쫀득고구마빵’의 허위 광고 의혹에 대해 조사를 했다.
2025.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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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 시내버스 노사 조정안 합의…버스 정상운행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중단했던 시내버스 운행이 노사 조정안 합의에 따라 오후부터 정상화된다. 노사 양측은 이날 오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노동위원회 위원 등과 추가 협상을 벌인 끝에 오후 1시쯤 잠정 합의안에 동의했다. 부산시내버스 노사는 27일 오후 4시부터 부산노동위원회에서 통상임금과 관련해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조정 회의를 이어갔지만 다음날 오전 2시 20분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2025.05.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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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서 시신 17구 쏟아졌다…"납치·실종자 추정" 멕시코 발칵
멕시코 우범 지대의 폐가에서 갱단에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시신 17구가 발견됐다.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검찰청은 27일(현지시간)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레이더 장비와 탐지견을 동원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결과 이라푸아토 지역 한 버려진 주택에서 시신 17구가 묻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에네마스(N+)를 비롯한 멕시코 언론은 갱단에 의해 납치됐거나 실종 처리됐던 피해자들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025.05.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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