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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초계기 추락 원인 조사 본격화…블랙박스 수색 집중
지난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사망자 4명의 시신이 모두 수습되면서 추락 원인 조사가 본격화됐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나 파편 등 사고 원인과 관련된 자료를 찾기 위해 수색 작업 중이다. 특히 추락 직전 교신 내용 등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이는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2025.05.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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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꽂히며 굉음"…해군 '잠수함 킬러' 7분만에 의문의 추락
29일 해군의 P-3 해상 초계기가 경북 포항에서 추락,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해군이 조사에 착수했다. 해군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경 이·착륙 교육 훈련을 위해 포항 기지를 이륙했으나, 원인 미상의 이유로 약 6분 만인 1시 49분쯤 신정리 야산에 추락했다. ‘잠수함 킬러’로도 불리는 P-3 해상 초계기는 대잠전 수행을 위한 항공기로, 구형 대잠 초계기인 S-2를 대체해 1995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2025.05.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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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성 감금된 채 성매매"…평택 오피스텔서 무슨 일이
태국 여성이 한 오피스텔에 감금당한 채 강제로 성매매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평택여성인권센터 측은 "태국 여성이 감금돼 성매매하고 있다는 구조 요청이 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평택시 서정동의 한 오피스텔에 출동해 30대 남성 A씨가 태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를 상대로 성매수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2025.05.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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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트럭도 공보물도 확 줄었다"…6∙3 대선, 처음 보는 풍경
국민의힘 선거운동원 7명이 유세 트럭 스피커로 응원곡을 틀고 피켓을 흔드는 데 여념이 없는 동안 바로 옆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선거운동원 2명은 유세 트럭도, 음악도 없이 생목으로 후보 이름을 외쳤다. 전날 장한평역 부근에서 만난 이목희(71)씨는 "TV 토론 등에서 일부 후보의 인상 깊은 발언이 생각나 당 유세 트럭을 찾았지만 한 대도 못 봤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비하면 유세 트럭, 선거운동원이 조금 보일 수밖에 없겠지만 이 정도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학생네트워크 관계자도 "2022년 대선은 날짜가 명확히 정해져 있으니 대학생 단체들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미리 계획할 수 있었다"며 "6·3 조기 대선은 헌법재판소의 결정 직전까지 치러질지 몰랐으니 정책 과제나 제안 준비도 늦었다"고 말했다.
2025.05.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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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에 없던 강간 장면 반복 촬영"…유명 男배우 소송당했다 뭔일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케빈 코스트너(70)가 최근 영화를 연출하는 과정에 각본에 없던 성폭행 장면을 추가했다는 이유로 해당 장면을 연기한 대역 여배우에게 소송을 당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영화 '수평선: 미국의 전설-2장'에 주연 여배우 대역으로 출연한 데빈 라벨라는 코스트너와 영화 제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라벨라 측은 사건 당일 코스트너 감독의 갑작스러운 강간 장면 추가로 주연 여배우인 엘라 헌트가 촬영을 거부하고 현장을 떠났으며, 사전에 대역 배우로 계약한 라벨라가 촬영에 투입됐지만 상황을 제대로 모르고 있던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5.05.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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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선 개입"…성조기 두르고 사전투표 참관한 40대女 체포
투표관리관의 제지에도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참관하던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4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사전투표소에서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참관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극우 성향의 단체 간부인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하며 성조기를 두르고 사전투표에 참관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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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19.5% 역대 최고…이 추세면 40%, 본투표 넘을수도
6·3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를 기록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는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도 ‘이재명 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에 불러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투표한 뒤 "국민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잘못된 결과를 빚어낸 내란 세력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심판해주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하고 이번 대선이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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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소법원, 항소심 판결 때까지 '트럼프 관세' 일시복원 결정"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처를 항소심 심리 기간 일시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긴급 제출한 '판결 효력 정지' 요청을 항소법원이 받아들이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관세를 계속 부과할 수 있게 됐다. 1심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린 관세는 모두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것으로,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IEEPA에 의해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무제한적 권한을 위임받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5.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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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사표 내드려요"…日 청년들 '초단기 이직' 유행 왜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초단기 이직'이 유행해 기업들이 속앓이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최근 '타이파'를 중시하며 현재 다니는 직장을 빠르게 그만두는, 새로운 조기 이직 형태가 청년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무리에 따르면 4~6월 사이 퇴사가 전체의 40%를 넘었는데, 공채 신입직원이 4월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일본의 관행을 고려하면 3개월 만에 회사를 관두는 것이다.
2025.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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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25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우수 혁신창업기업 공모전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 사무국은 과학기술 성과를 활용한 딥테크 스타트업 중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이에 ‘2025년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공모전’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2025.05.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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