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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충격’ 수출 4개월 만 감소…철강관세에 추가 타격 우려
한국 자동차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32%(5월 1~25일 기준)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미국이 3월부터 25%의 관세를 매기면서, 대미 철강 수출이 20.6%(5월 1~25일 기준) 줄었다. 실제 대 미국으로는 자동차 수출이 급감했고, 대 중국으로는 반도체(-14.6%, 5월 1~25일 기준)와 석유제품(-20.9%) 등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5.06.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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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최고의 날'…4안타 5출루, 홈런에 호수비까지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6)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2타점 볼넷 1개로 대량 득점 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 이후 선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하던 김혜성은 다저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과 함께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25.06.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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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100일만에 인지한 디올…개인정보위, 디올ㆍ티파니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외 럭셔리 브랜드 디올과 티파니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디올은 지난 1월 26일에 발생한 유출 사고를 100일가량 지난 지난달 7일에서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디올이 해당 사실을 고객에게 알린 것도 유출 사고를 인지한 지 6일이 지난 뒤인 13일께였다.
2025.06.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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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해군 초계기 순직자 영결식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조사(弔詞)에서 "대한민국과 해군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고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을 뒤로 한 채 우리의 곁을 떠난 소중한 전우 이름을 다시 불러본다"라며 "고(故) 박진우 중령,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는 해군의 자랑스러운 전사,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임무에 충실했던 진정한 군인"이라고 말했다. 동료 전우를 대표해 추도사를 낭독한 615대대 설우혁 소령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은 박진우 중령, 비행기술과 작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은 이태훈 소령, 솔선수범하며 비행임무에 매진했던 윤동규 상사, 항상 군인이라는 직업에 큰 자부심을 가졌던 강신원 상사. 박진우 중령, 윤동규 상사, 강신원 상사의 안장식은 이날 오후 4시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2025.06.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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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일 만에 멀티 히트…마이애미전 2안타+1도루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27)가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 했다.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기록한 건 지난달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2안타) 이후 5일 만이다. 7회 타구는 펜스 근처까지 날아갈 정도로 잘 맞은 볼이었지만 마이애미 중견수 데인 마이어스가 훌쩍 솟아올라 볼을 낚아챈 뒤 펜스에 몸을 부딪치는 호수비로 이정후의 장타를 무산시켰다.
2025.06.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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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몸매 최고"…트럼프 외모 집착 속엔 '권력 역학' 있다
이방카는 키 180cm에 몸매도 최고예요".(2003년 하워드스턴쇼에서) "이방카가 내 딸이 아니었다면 아마 그녀와 데이트를 했을지도 몰라요".(2006년 ABC 토크쇼 '더 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 자신의 딸인 이방카의 외모에 감탄하고 심지어 데이트 상대로 표현하기까지 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FT는 "트럼프는 외모 칭찬을 통해 권력 역학 관계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조카인 임상심리학자 메리 트럼프는 FT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아부하도록 만들기 위해 외모 칭찬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2025.06.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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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착 여객기서 출산한 신생아 숨져…필리핀 산모 조사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여객기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쯤 "비행기 내에서 태어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고가 발생한 항공편은 제주항공 소속으로, 필리핀 클라크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21분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6.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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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여도 일단 뽑는다"…韓 배터리 3사 인재 확보 '총력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캐즘(수요 정체)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계약학과 신설, 산학협력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재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30일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배터리 3사 임직원 수는 총 2만9529명으로, 2023년 말(2만8211명)보다 4.7% 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차전지 분야 국가전략기술 인재 산업 수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력 양성 특화사업의 예산 규모는 2024년 기준 124억9000만원(16개 과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6.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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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수세'까지 추진…"국가·기업·개인, 세금 20% 더 내라"
WSJ은 "시장을 뒤엎고 미국 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했고, JP모건은 "미국과 외국 기업 모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지 사라벨로스 도이체방크 외환 전략 총괄은 "미 법원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세금 부과는 새로운 지렛대가 될 수 있다"며 "미국 행정부가 무역 전쟁을 자본 전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외국 자본이 미국 시장에 너무 많이 투자하는 것도 달러 강세 배경으로 인식해 과세를 진지하게 고민해왔다"며 "세금을 물려 미국에 대한 접근성에 제약을 건다면 미국 시장에는 큰 역풍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5.06.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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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한 선거사무원, 오늘 구속심사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를 받는 대선 투표사무원인 60대 여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지난달 29일 정오쯤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한 뒤 약 5시간 뒤에는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49조(사위투표죄) 제1항은 성명을 사칭하거나 신분증명서를 위조·변조해 사용하거나 기타 사위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하게 하거나 투표를 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5.06.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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