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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당선, 점심 150인분 무료"…광주 식당 이벤트, 왜
광주의 한 식당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무료 식사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양여사 가정식 백반'을 운영하는 양정자 대표는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백반 150인분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식당 출입문에 붙은 '경축 이재명 대통령 당선, 오늘 점심 무료'라는 메시지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면서 점심시간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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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안 중대"…태안화력 비정규직 사망사고 전담수사팀 수사
사고 발생 관할인 태안경찰서가 현장 자료 확보와 관련자 1차 조사, 유족 조사, 부검 등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9일쯤 형사대기동대가 관련 자료를 모두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김씨가 소속된 한국파워O&M(2차 하청업체)를 비롯해 1차 하청업체인 한전KPS, 원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에 도급 계약서와 업무 분장표, 안전관리 기록서, 작업일지, 교육일지 등을 요청했다. 한편 태안화력 비정규직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대책위)는 4일 노조와 유족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원청인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한전KPS·한국파워O&M)의 사과 등을 요구했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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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84조 불소추 논란?…李 대통령, 5개 재판 어떻게 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하면서 진행 중인 5개 재판의 진행 여부에 눈길이 쏠린다. 대통령의 형사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가 진행 중인 재판에도 적용되는지 명확한 규정이나 선례가 없기 때문이다. 대법원이 그간 헌법 84조 적용 여부에 대한 판단은 개별 재판부가 한다고 밝혀온 만큼, 오는 18일 공직선거법 사건이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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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안해서 보수 패배" 국힘 비난 나온 '8.34% 이준석'
대선 기간 내내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일화 압박을 받았던 이 후보는 개표 후에도 "단일화를 못해서 보수가 패배했다"는 책임론에 직면했다. 이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1.15%)의 합산 득표율 49.49%가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 49.42%를 0.07%포인트 근소하게 앞서면서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준석이 사퇴했더라도 그 표의 과반 이상은 이재명 후보에게 넘어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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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이재명 당선 축하, 한미일 협력 심화”…백악관은 “中 간섭 반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은 상호방위조약, 공유 가치, 깊은 경제 관계를 바탕으로 동맹에 대한 철통 같은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한국의 대선 및 이 대통령 당선과 관련된 입장을 묻는 중앙일보 질의에 당국자 명의의 답변을 통해 "한ㆍ미동맹은 여전히 철통같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한 외교 소식통은 "이 대통령 당선과 관련된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문은 국무부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내부 정리가 된 것으로 안다"며 "백악관 당국자의 서면 답변은 비공식적인 것이고 언론에 보내는 과정에서 조율이 되지 않아 일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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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1% 못 넘었는데…밤새 13억 후원금 쏟아진 권영국
최종 득표율 0.98%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마무리한 권영국 전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밤새 13억원의 후원금 쏟아졌다. 권 전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젯밤부터 쏟아진 후원금이 그동안 걷혔던 후원금을 넘어가 버렸다"며 "낙선한 후보에게 모아준 성원을 결코 잊지 않고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정치로부터 외면받아온 약자들과 함께 손잡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권 전 후보의 최종 득표율은 0.98%로 1%를 넘지 못했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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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선서 직후 찾아가 '손하트'…"헌신 잊지 않겠다" 이들 누구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직후 국회 방호직원과 청소 노동자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뒤 김혜경 여사와 함께 본관 1층으로 이동해 방호직원들과 만났다. 직원들은 이 대통령에게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허리를 숙였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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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날 날아온 '독촉장'...트럼프, 철강 관세 2배 인상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한 철강 관세 관련 포고문에서 "이전 관세(25%)는 가격적 지원을 미국 시장에서 제공했다"면서도 "국가안보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생산 능력 활용률을 달성하고 유지하는데 충분하지 않다"고 관세 인상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은 이날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품목별 관세 대상으로 지정한 분야의 대부분은 한국의 주력 수출업종으로 상호관세보다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사실 미국 정부가 리더십 공백 기간 한국을 기다려준 측면이 없지 않은데, 새 정부는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어려운 협상을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7월 8일 전에 협상을 타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 당선인이 새로운 참모진을 꾸리고, 협상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정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협상을 성실하게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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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벽' 결국 못 넘은 이준석, 선거비용 한 푼도 못 받는다
정당 추천 후보자는 다음달 14일까지, 무소속 후보자는 다음달 3일까지 회계 보고를 완료해야 한다. 후보자의 득표수가 유효 투표 총수의 15% 이상이면 정당 또는 후보자가 지출한 선거비용이 전액 보전된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에서 49.42%를 득표한 이재명 대통령과 41.15%를 얻은 김문수 전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게 된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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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푸틴과 75분 통화…우크라 보복공격 의지 밝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통화 사실을 공개한 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스크바와 키이우 사이에 즉각적인 평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없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음을 말했다면서 "나는 우리가 뜻을 같이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6.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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