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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여당 새 원내대표 '친명vs친명' 경쟁…서영교·김병기 출사표
4선의 서영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1기 이재명 지도부) 최고위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이 손발을 맞췄다"며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 3선의 김병기 의원도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대표 시절 수석사무부총장, 대선 후보 땐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으로 일한 경험을 내세웠다. 그는 "누구보다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까지 이 대통령과 최고의 관계였듯이, 원내대표로서 최고의 당정 관계를 만들어 국정과제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5.06.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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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격노에 구축함 다시 세웠다…"이달 중 복구 완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고 직후 "용납 못 할 범죄 행위"라며 진노하자 복구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구축함 복구 추진조가 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6월 초 함의 균형성을 복원한 데 이어 5일 오후까지 함을 안전하게 종진수해 부두에 계류시켰다"고 밝혔다. 통신은 "구축함의 선체 전반 상태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재검사를 거친 후 다음 단계의 복구작업에 들어가게 된다"며 "다음 단계의 세밀 복구 작업은 라진배수리 공장의 건도크에서 진행되게 되며 작업기간은 7~10일간으로 예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 복구 추진조의 사업을 지도하고 있는 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 동지는 함의 완전한 복구는 어김없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소집 전에 결속(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2025.06.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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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때 유서 썼다"…쓰레기 줍던 이재명, 기적 같은 역주행
그렇게 소년은 인근 약국 여러 곳을 돌면서 수면제를 요구했다. ‘이제 다 끝이다.’ 소년은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눈을 감고 있다가 다시 뜨기를 여러 차례 반복할 즈음 누군가 다락문을 세게 열어젖혔다.
2025.06.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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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이주연과 계속된 열애설…"사실 아냐" 못 박았다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소속사가 지드래곤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의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6일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두 차례 열애설이 난 데 이어 2018년, 2019년, 2020년에 각각 열애설이 났지만 그럴 때마다 입장을 따로 내지 않았다.
2025.06.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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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목사 "진영의 대통령 아닌 국민의 대통령 되길" [백성호의 현문우답]
대통령 선거 이튿날인 4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서 류영모(전 한교총 대표회장, 한소망교회) 원로목사(71)를 만났다. 그는 한교총 대표회장 시절에도 보수와 진보, 특정 진영에 매이지 않고 두루 사람들을 만나며 열린 소통을 했다. 류 목사는 "새 정부가 맞닥뜨린 이 시대는 수축사회, 축소시대다.
2025.06.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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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먹으며 3시간40분 토론…'이재명식 국무회의' 첫 선
이날 국무회의에는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이 다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공직자) 여러분이 가진 권한·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지 않으냐"며 "각 부처 단위로 가장 잘 아실 테니 그 범위 내에서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저도 드릴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각 부처 장·차관이 5분간 현안을 보고하면, 이 대통령이 질문하며 문답을 주고받는 방식이었다.
2025.06.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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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글 '인앱결제' 참다못한 韓게임업계…10조 소송 걸었다
국내 게임 유통사와 대한출판문화협회·한국전자출판협회가 미국에서 구글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게임사가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구글에 직접 소송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A 게임 유통사 등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구글 미국 본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반독점 행위 금지명령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2025.06.0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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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하수도 요금 20% 인상…5년 뒤 88% 인상 목표
내년에 서울 가정용 하수도 요금이 20%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하수도 요금을 평균 9.5%씩 올릴 예정이다. 인상안에 따르면 1t당 410원인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내년엔 480원, 2030년에는 770원으로 인상된다.
2025.06.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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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아끼고, 해외선 펑펑...내수침체의 말 못할 그늘 ‘해외 소비’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의 최종소비지출은 262조3780억원으로 전기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계 소비를 항목별로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소비는 전기 대비 0.3%(7354억원) 감소한 반면 내국인의 국외 지출은 4.3%(3211억원) 증가했다. 1년 새 5조7390억원가량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전체 소비지출의 98%를 차지하는 국내 소비는 7조302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5.06.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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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광복회 삭감된 예산 원상복구 조치 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에 대해 빠른 원상 복구 조치를 당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현충원 추념식) 퇴장 과정에서 참석자가 이 대통령에게 삭감된 광복회 예산의 안타까움을 토로하자 빠른 원상복구 조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 대변인은 이날 추념식에 지난달 해군 해상초계기 사고로 순직한 고(故) 박진우 중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 유가족과 2023년 12월 서귀포 감귤창고 화재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장 유가족이 특별초청된 점을 언급하며 "당초 보훈부 추천 명단에는 없었으나 이 대통령 특별 지시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2025.06.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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