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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4040억 말고 또 있다…화천대유 분양이익도 4500억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화천대유가 수의계약을 통해 확보한 5개 필지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2256가구를 분양해 1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천대유는 지난 2017년 대장동 프로젝트 사업자인 '성남의뜰(PFV·특수목적금융투자회사)'로부터 대장지구 전체 15개 블럭 중 5개 블록(공동주택 4개, 연립주택 1개), 15만109㎡(입주자모집공고 및 택지정보시스템 기준)를 매입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올린 수익률(21.4%)을 대입하면 화천대유의 아파트 누적분양수익은 3035억원 가량으로 추정할 수 있다.
2021.09.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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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폭풍페북' 오세훈…"이재명, 위기 모면하려 거짓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국민 사과부터 하라"라며 비판했다. 27일 오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럼에도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5503억 원의 개발 이익을 성남시 세수로 환수한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 환수 사업'이라며 '전국 지자체가 따라 배워야 할 모범 사례'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오 시장은 경기도 내에서 이뤄진 다른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대장동 특혜 의혹과 비슷한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09.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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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규모 특검'주장 왜?“화천대유 길목에 박범계-추미애 라인”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왜 갑자기 대규모 특검 카드를 꺼낸 걸까. 윤 전 총장 측은 27일 통화에서 특검 발언에 대해 "사건의 배경이 되거나 핵심 인물의 주소가 밀집한 서울중앙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수장이 친정부 인사로 지목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윤 전 총장 관련 징계위가 신 지검장(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징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자, 윤 전 총장 측이 신 검사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내기도 했다.
2021.09.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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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66채, 한사람이 쓸었다…3년간 10채↑ 구매자 965명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아파트를 10채 이상 사들인 다주택자가 1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아파트 10가구 이상 매입한 개인 및 법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채 이상의 아파트를 산 개인은 965명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자 시세차익을 노리고 단기간에 아파트를 집중 매입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며 "정부가 다주택자 등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9.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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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수산업자 벤츠’ 의혹 김무성…경찰, 정식 수사 착수
경찰이 일명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벤츠 차량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는 김무성 전 의원에 대한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김 전 의원에 대해선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관련 고발 사건을 이첩받아 절차에 따라 김 전 의원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2021.09.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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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초선 7명 "곽상도 의원직 사퇴를…50억 납득 안돼"
국민의힘 일부 초선의원들이 아들의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은 여야를 떠나 국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사익이 아니라 국익을 우선하겠다’고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특혜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여야를 떠나 모두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상도 의원은 깨끗하게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길 바란다"며 "여야 정치권은 특검을 통해서 이번 사건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2021.09.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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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곽상도 아들은 50억, 박영수 특검 딸은 아파트?"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과 관련해선 "(곽 의원 아들이) 산재를 당했다. 곽상도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특혜 의혹이 일자, 논란 13시간 만에 탈당했습니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021.09.2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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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보좌진 500만원은 줘봤나" 어느 보좌진의 분노
2015년 국회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는 보좌진 A씨는 "당신께서 지난 7년간 과중한 업무로 건강이 악화돼 잦은 기침과 어지럼증 등이 생기셨던 것처럼 저 역시도 지난 7년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또 7번의 국정감사를 치러내며 온갖 염증과 대상포진 등 살면서 단 한 번도 앓아보지 못했던 병들을 앓게 됐다"고 했다. 다만,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당신은 7년을 치열하게 살았다는 이유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고 당신의 아버지를 모신 보좌진들은 7년을 함께 했어도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당신의 아버지께서 얼마나 많은 보좌진들을 해고해왔는지 명단 일부를 가지고 있다"며 "당신의 아버지께서는 짧은 시간 동안 보좌진들을 꽤 많이 바꾸셨더라"고 했다.
2021.09.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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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야당에 대장동 반격 "도둑의힘 여름에 한일 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7일 자신이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는 도둑의힘이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재명의 공공개발을 당신네 국민의힘이 죽어라 막지 않았으면, 공공개발로 개발이익 100% 환수했을 것이고 이런 사달도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을 공격하던 국민의힘을 비꼬았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정치인 여러분, 공공개발 죽어라 막고 민간업자에게 기회 만들어 주고 투기이익 나눠 가진 건 바로 어제의 님들"이라고 말했다.
2021.09.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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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산재로 퇴직금 50억? 곽상도 추가 거취표명해라"
곽 의원의 아들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으며, 업무 성과와 산재가 인정돼 거액의 퇴직금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화천대유 건에 있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민주당이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건으로 본인의 과오를 감출 수 있다는 착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화천대유에 이어 푸른위례프로젝트, 이거 다 성남에서 있던 일들"이라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당초 이날 최고위에서 곽 의원의 제명이 결정되면 27일 의원총회에서 제명을 확정 지을 예정이었으나 곽 의원은 26일 스스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2021.09.2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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