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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알렸는데 美당국 끌려갔다…미중싸움에 삶 파탄난 교수
그는 "MIT 유학을 꿈꾸는 중국 학생들 및 현지 학자들과 연구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지만 약 1년 뒤인 지난해 1월, 체포됐다. WSJ도 첸 교수의 사연을 전하며 당시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계 및 지중(知中) 인사들에 대해 과도한 스파이 혐의를 적용해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부모는 중국에, 그걸 피해 미국에 이민 온 아들은 미국에서 피해를 입은 셈이 됐다.
2022.01.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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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크라 전쟁 위기에 "文정부 손 놓고 있어…국민 안전 챙겨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챙기는 정부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쟁 위기감이 고조된 우크라이나에 있는 600여명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에 국가안전보장회의(NCS) 상임위원회 소집과 비상시 항공편 대비 등을 요구했다. 이어 "미국ㆍ영국ㆍ독일ㆍ일본 등은 이미 대사관 직원 가족과 자국민 철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자국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철수시켰다"며 "정부는 당장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비상시 항공편 대비 등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01.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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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땐 러도 잃을게 많지만…푸틴 예측불허"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전에 푸틴 대통령 지지율이 60%대였는데, 합병 직후에는 80%대로 올랐다". 그러나 2014년 크림반도 합병 이후, 러시아는 바로 옆에서 위협하는 나라라서 대항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다.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후 '2013~2014년 마이단 시위와 크림 사태 동안 러시아의 프로파간다(201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공생과 이별의 갈림길: 총알이 없는 전쟁(2014)', '2차 대전과 전승 기념일에 관한 우크라이나의 재탐색(2015)' 등 논문을 썼다.
2022.01.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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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년래 최악 '가스 가뭄'…러시아 가스관에 안절부절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촉즉발로 치닫는 가운데, 유럽의 에너지원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돌발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의 천연가스 저장량 감소와 가격 급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의 일부를 잠갔기 때문이다. 가스프롬에 따르면 이달 전반기(1~15일) 가스 생산량은 231억㎥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국내 공급량도 3.7%(6억㎥) 증가했다.
2022.01.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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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됐습니다" 스팸 메일인줄 알았는데…35억 로또였다
미국의 고액 복권 ‘메가밀리언스’에서 미시간주의 한 여성이 300만 달러(약 35억원)에 당첨됐다. 이 여성은 다른 메일을 찾기 위해 스팸 메일함을 뒤지던 중 당첨 사실을 알리는 이메일을 발견했다. 며칠 후 스팸 메일함을 뒤지는데 당첨됐다는 안내 메일이 있었다.
2022.01.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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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소란 퇴거” 통보받자 흉기로 이웃 살해 50대 남성, 징역 15년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이모씨는 술에 취해 지난해 2월 4일 오후 8시25분부터 약 10분 동안 이웃의 80대 노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아파트에서 술을 마식 소란을 피워 퇴거 통보를 받자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씨는 공동주택에서의 이웃 간 갈등을 이유로 집에 찾아가 살인 등을 저질러 아파트 주민에게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며 "알코올 질환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수시로 과음하고 폭력 등 물의를 일으켜 재범 위험성도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2022.01.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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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하나 없는데…외딴섬 독도 땅값 27% 급등한 이유
마을 하나 없는 외딴 섬 독도의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27% 올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독도 표준지 3곳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36%에서 27.36%까지 상승했다. 군위, 의성은 통합신공항 추진과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기대 효과, 울릉은 울릉순환도로 개통과 울릉크루즈 취항 등 관광산업 호재, 봉화는 백두대간수목원 부대사업 추진이나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추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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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이식 뒤…당뇨병 위험 2배 높아진다, 고혈압도 1.5배
조혈모세포 이식환자가 고혈압·당뇨병 등에 노출될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공동 제1저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이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8230명의 10년 간 대사 질환을 추적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는 비이식환자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1.58배, 당뇨병 발생 위험은 2.06배,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은 1.62배,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1.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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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3’ 안철수 운명 가를 세 장면 ①토론 ②20% ③이준석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설 연휴 전 안정적인 15%대 지지율을 굳히는 게 중요하다"며 "향후 토론 등을 거친 뒤 이 후보, 윤 후보와 대비되는 안 후보의 장점이 부각되면 20% 지지율이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안 후보를 겨냥해 "간일화(간 보기+단일화)"라거나 "3등 후보"라고 비판해 온 이 대표는 이날도 "양자 토론에 (안 후보의) 양비론이 끼면 토론 집중도가 떨어진다"며 "3등 후보인 안 후보의 경쟁력이 최근 주춤하는 추세"라고 공격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후보가 윤 후보와 아닌 이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듯한 구도 자체가 우리 후보에게 마이너스"라며 "향후 이 대표에 대한 대응은 안 후보가 아니라 당 청년 조직에서 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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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서 20% 도전? 이준석은 버스로 전북행,尹은 자필 편지
25일 정책홍보 버스인 ‘윤이버스’(윤석열을 위한 이준석 버스)를 타고 전북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전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호남 200만 가구에 (윤 후보의) 손편지를 써서 발송하고 있는데 2차 산업이 쇠퇴하는 군산에의 새로운 산업 유치, 전라선 KTX의 고속화, 서남대 폐교로 인한 의료 공백 대안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선 예비후보는 전체 유권자의 10%인 약 200만 명에게 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는데, 호남에만 손편지를 200만 장 발송한다는 것은 호남에 ‘올인’하겠다는 의미다.
2022.01.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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